글로벌마켓 전체뉴스

    • 볼보, 완전전기차 판매 호조에 지난달 판매 8% 증가

      볼보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지난달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강세와 새로운 완전전기차 모델인 EX30의 판매 호조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한 7만1,51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국 지리홀딩스(Geely Holding)가 대주주인 볼보는 성명을 통해 완전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41% 증가했으며, 자사의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의 가장 큰 시장인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만6,474대를 기록했다.미국 시장의 연간 판매량은 9,304대로 28% 감소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수천 개의 대리점의 정상적인 운영을 중단시킨 광범위한 IT 관련 장애로 인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볼보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총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2023년 대비 14% 증가한 38만8,073대를 기록했다.엄수영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01:03

    • 에버코어, CVS헬스 주가 10% 상승 여력…"강력한 장기 펀더멘탈"

      에버코어ISI는 CVS헬스(Health)를 "성장 사업의 강력한 장기적 펀더멘탈과 동종 업체 대비 저렴한 가치 평가를 받는 가장 선호하는 대형주"라고 평가했다.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 엘리자베스 앤더슨은 향후 약 10%의 상승여력을 암시하는 주당 65달러 목표와 함께 주식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평가를 유지했다.CVS헬스는 올해 27% 이상 하락했다.회사의 1분기 실적과 수익이 감소하고 이익 전망이 낮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CVS가 앞으로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급격히 매도했다.앤더슨은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사업, 새로운 약국 환급 모델 또는 의료 서비스 제공 사업의 개선이 실현될 경우 더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한 자릿수 중반의 장기 수익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엄수영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01:03

    • BYD, 동남아 최초로 태국에 전기차 공장 설립

      중국 BYD가 4일(현지시간) 태국에 전기차 공장을 열었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인 동남아 지역에 BYD의 첫 번째 공장이다.해당 공장은 약 4억9,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15만대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왕촨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태국은 명확한 전기차 비전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에서 태국으로 기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태국은 지역 자동차 조립 및 수출 허브로 오랫동안 토요타, 혼다, 이스즈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배력을 행사해 왔다.정부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태국은 연간 생산량 250만 대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년 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BYD 공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 시장을 위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게 된다.엄수영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01:03

    • 바클레이즈,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 매각

      바클레이즈는 사업 단순화를 위한 전략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가운데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을 오스트리아 은행 바와그 그룹의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회사 측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시장에 다양한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부를 순자산에 대한 소액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할 것이며 거래가 종료되면 현금으로 받을 것이라고 했다.또한 독일에서 30년 넘게 운영되어 온 이 사업은 3월 31일 현재 주로 카드 및 대출 채권에서 47억 유로(50억 7천만 달러)의 총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약 20억 유로는 바와그의 주력인 신용카드 채권이다.올해 초 바클레이즈는 은행을 단순화하고 부서를 재편성한다는 목표로 3년간의 턴어라운드 계획을 세웠다.전략의 일부는 적합성이 낮은 사업을 종료하고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영역에 자본을 재분배하거나, 초과 현금을 주주에게 반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바클레이즈 유럽의 CEO인프란체스코 세카토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바클레이즈 유럽이 기업, 투자 은행 및 개인 금융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더욱 광범위한 독일과 유럽 사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2024년과 그 이후에도 이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매각으로 약 40억 유로의 위험 부담 자산이 방출되고 거래가 완료시 은행의 보통주 Tier 1 비율(자본력의 척도)이 약 10bp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필요한 승인을 거쳐 6~9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바와그의 경우 이번 거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핵심 시장에서 성장하려는 전략과 일치하며, 사업부가 통합된 후 2027

      2024.07.05 01:03

    •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 이틀 동안 35억 달러 손실

      테슬라의 이번 주 예상보다 나은 인도량 보고서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자들에게 나쁜 소식이었다.S3 파트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보고서 발표 이후 이틀 동안 주가가 17% 상승하면서 공매도자들은 시가 기준으로 약 35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테슬라 주가는 4월 저점 이후 73% 급등했기 때문에 공매도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몇 달이었다. 수요일 단기 거래에서 246.39달러로 마감한 후, 주식은 올해 손실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2달러 조금 더 부족합니다.테슬라의 공매도 비율은 현재 유동주식수의 3.5%, 즉 9,700만 주가 공매되었으며 액면가는 224억 달러다.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나, 월가의 평균 예상치 43만8,019대를 웃돌았다. 또 올해 1분기 인도량보다는 14.8% 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엄수영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01:03

    • 부활 시동 건 테슬라…中 관용차로 달린다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 감소로 매출 둔화를 겪던 테슬라가 처음으로 중국 정부에 자동차를 공급하게 됐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현지 판매도 초읽기에 들어가며 중국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잡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4일 중국 장쑤성 정부 조달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장쑤성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 조달 목록에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 자동차를 조달 품목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테슬라가 중국 정부의 조달 목록에 포함된 것은 중국이 외국인 투자 급감 속에서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고위 관료들은 공식 석상에서 해외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 실무를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는 지난 1일 외국인 투자 업무 좌담회에서 “투자 유치 사업이 직면한 새로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외국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26일 리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내외 기업이 대규모로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정부 조달 및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 없이 지원해야 한다”며 “핵심 분야의 대외 개방을 촉진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한 조치를 느슨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BYD보다 점유율에서 밀리지만 FSD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량은 3개월째 전년 대비 감소세지만 중국 내 FSD 출시 소식이 잇달아 보도되면서다. 테슬라 FSD 시스템은 개발자의 주행 코드 없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운전 동영상을 보고 학습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테슬라는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바이두와 협업해

      2024.07.04 18:20

    • 美 VC투자금 2년만에 최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미국 벤처캐피털(VC)업계에 2년 만에 최대 자금이 몰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 업체 피치북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VC 투자금은 전기 대비 47% 증가한 556억달러(약 7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 776억달러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미국 VC업계 투자금은 2021년 4분기 저금리에 힘입은 기술주 열풍으로 사상 최대인 975억달러를 기록한 뒤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현재 연 5.25~5.5%로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분기 대규모 자금이 몰린 것은 AI 스타트업 투자가 상당한 수익을 안겨다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김인엽 기자

      2024.07.04 18:17

    • '체력 튼튼' 美 웰스파고…주당배당금 14% 올렸다

      미국 대형 은행들이 일제히 배당금을 늘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배당 확대 규모가 큰 웰스파고, 뉴욕멜론은행 등이 주목할 종목으로 꼽힌다.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총자산 기준 상위 20개 상장 은행 중 12개가 분기 배당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미국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입증되자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도입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Fed가 해마다 비슷한 상황을 가정하고 은행들의 자본 상태 변화를 시험한다.전문가들은 은행주 분석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로랑 비라드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의 회복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총자산 기준 상위 20개 은행의 배당금 확대안을 기반으로 추천주를 선별하기도 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그해 은행들이 배당 규모를 결정하는 잣대 역할도 해왔다.제프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비 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웰스파고다. 기존 0.35달러에서 0.4달러로 14.3% 늘었다. 뉴욕멜론은행(11.9%)과 스테이트 스트리트(10.1%)도 뒤를 이었다.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배당수익률이 5.35%로 20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 US뱅코프는 5.04%로 2위를 기록했다.다만 크리스 코토프스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현재 논의 중인 ‘바젤 III 최종안’이 은행들 배당금 지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Fed는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대형 은행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인상하는 바젤 III 최종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시은 기자

      2024.07.04 18:02

    • 日·대만증시 나란히 사상 최고치 경신

      일본 닛케이225와 토픽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닛케이지수는 0.82% 오른 40,91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0,888)를 3개월여 만에 뛰어넘었다. 편입 종목 수가 많은 토픽스도 이날 전장보다 0.92% 상승한 2898에 장을 마치며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를 찍었다.토픽스의 기존 최고가는 ‘버블 경제’ 때인 1989년 12월 18일에 기록한 2884였다. 일본 증시 상승세에는 미국 증시 훈풍과 엔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지표 둔화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37년 만의 ‘슈퍼 엔저’ 현상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61엔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엔화 가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4.53% 오른 1만1190엔(약 9만5775원)에 마감하며 2000년 2월 이후 2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요타자동차는 1.98%,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1.47% 올랐다.한편 이날 대만 자취안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전예진 기자

      2024.07.04 18:00

    • 3중전회 때마다 뛴 中증시…올해도 반등?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중국 정부의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회의에서 경제 개혁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고 미국과도 실리 외교로 선회하고 있어 증시 부양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中 경제 개혁에 총력4일 증권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3중전회에서 ‘신품질 생산력’에 대한 내용을 새로운 개혁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신품질 생산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처음 언급한 것으로,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역대 3중전회를 보면 중국 정부는 짝수 회차에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덩샤오핑 전 국가주석 이후 1984년 12기(경제 체제 개혁), 1993년 14기(사회주의 시장 경제 체제 구축), 2003년 16기(사회주의 시장 경제 체제 개선), 2013년 18기(경제 체제 개혁을 중심으로 각종 개혁 전면 심화) 등에서 경제와 관련된 내용이 당시 3중전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올해 행사 역시 짝수 회차인 20기다.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가 산업 업그레이드, 디지털 경제, 자본시장 개혁, 금융 리스크 방지, 인재 육성 등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주요 회의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다”며 “이번 3중전회에서도 경제 개혁과 산업 진흥이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중국 증시는 3중전회 뒤 대체로 반등했지만, 이런 배경 덕에 짝수 회차 3중전회 뒤에는 반등 폭이 더 컸다. 14기, 16기, 18기 3중전회 때는 이 회의가 끝난 뒤부터 다음 3중전회 전까지 상하이지수가 각각 38.91%, 51.27%, 57.52% 상승했다.

      2024.07.04 17:59

    • 英 14년만에 정권교체 유력…"노동당 압승"

      영국 차기 총리와 정부 구성을 결정하는 하원 총선이 4일 치러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중도 좌파 성향인 노동당이 중도 우파인 집권당 보수당을 큰 격차로 누를 것이란 결과가 나와 영국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노동당이 집권하면 유럽연합(EU)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는 전날 노동당이 하원 의석 650석 중 약 66%인 431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보수당은 102석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시나리오대로면 총리직에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오르고,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 페니 모돈트 하원 원내대표 등 주요 보수당 인사 등은 물러난다.보수당도 ‘총선 참패’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점,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 점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2일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지만 노동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수당 내부에서 80석은 확실하게 유지되고, 60석은 경합주로 분류했다”며 “이전 선거(2019년 365석) 대비 의석이 140석 수준으로 축소될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수낵 총리는 유권자에게 노동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보수당 지지를 독려했다. 그럼에도 유권자들은 권력자에 대한 ‘심판’의 일환으로 투표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에서는 이미 경제, 세금, 물가, 이민, 공공서비스 등 각종 현안에 불만이 가득 쌓인 상태다. 누가 되든 차기 총리와 정부는 출범부터 고비를 맞을 수 있다. 지지율 1위인 노동당은 보수

      2024.07.04 17:46

    • 누적된 불만에 "보수당 몰아내자"…英 총선서 노동당 압승 유력

      영국의 차기 총리와 정부 구성을 결정하는 하원 총선이 시작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노동당이 집권당인 중도우파 보수당을 큰 격차로 누를 것이란 결과가 나온 만큼, 영국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노동당이 집권하면 유럽연합(EU)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들은 노동당의 압승을 예견하고 있다.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는 전날 노동당이 하원 의석 650석 중 약 66%인 431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수당은 102석으로 예상된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총리직에는 노동당 대표인 키어 스타머가 오르고,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 그랜드 샤프스 국방장관, 페니 모던트 하원 원내대표 등 주요 보수당 인사 등은 물러나게 된다.보수당 역시 ‘총선 참패’를 인정한 모양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 전환된 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 것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2일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지만, 노동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FT는 &

      2024.07.04 16:45

    • 日 닛케이지수·토픽스, 사상 최고 경신…美증시·엔저 영향

      일본 증시 주요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와 토픽스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4일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2% 오른 4만91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40,888)를 3개월여 만에 뛰어넘었다. 편입 종목 수가 많은 토픽스도 이날 전장보다 0.92% 상승한 2898에 장을 마치며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를 찍었다.토픽스의 기존 최고는 '버블 경제' 때인 1989년 12월 18일에 기록한 2884였다. 일본 증시 상승세에는 미국 증시 훈풍과 엔화 약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지표 둔화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37년 만의 '슈퍼 엔저' 현상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61엔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엔화 가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로 해외에서 돈을 버는 일본 글로벌 기업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엔저가 해외 투자자들이 저렴하게 일본 주식을 매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전장보다 4.53% 오른 11,190엔(약 95,775원)으로 마감하며 2000년 2월 이후 24년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분 90%를 보유한 세계적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이 인공지능(AI) 투자를 늘리며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렸다.세계 완성차 1위 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1.98%, 일본 대형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1.47%

      2024.07.04 16:43

    • UBS가 꼽은 美 리츠 종목…배당금 뒷받침돼야

      글로벌 투자은행 UBS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추천할 만한 리츠 종목으로 프로로지스와 알렉산드리아리얼에스테이트 등을 꼽았다. 배당금 수익이 뒷받침되는 우량 리츠 종목에 투자할 시기로 판단한 것이다.4일 CNBC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배당금 등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리츠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UBS의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UBS가 파악한 미국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4.2%에 달한다. 최근 시장에선 고금리로 한동안 부진했던 미국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란 조언이 나온다. 리츠란 투자자에게서 받은 자금을 물류센터, 상가 오피스 빌딩 등 부동산 자산에 투자한 뒤 여기에서 나오는 이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상황이라면 리츠의 장점인 배당 차익에 더해 시세 차익까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단 분석까지 나온다. 그간 미국 상업용 부동산은 고금리로 늘어난 대출이자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미국 상업용 부동산

      2024.07.04 16:28

    • 테슬라, 중국 정부도 뚫었다…역대급 호재 '빵빵'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 감소로 매출 둔화를 겪었던 테슬라가 처음으로 중국 정부에 자동차를 공급하게 됐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판매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슬라 모델 Y, 중국 정부 조달 목록에 포함돼4일 장쑤성 정부조달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장쑤성 당·정부기관·단체 조직 2024~2025년 신에너지 자동차 기본 계약 구매 입찰 공고'에서 장쑤성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 조달 목록에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 자동차를 정부 조달 품목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테슬라가 중국 정부의 조달 목록에 포함된 데에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 급감 속에서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고위 관료들은 공식 석상에서 해외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 실무를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는 지난 1일 외국인 투자 업무 좌담회에서 "투자 유치 사업이 직면한 새로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외국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리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내외 기업이 대규모로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정부 조달 및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없이 지원해야 한다"며 "핵심 분야의 대외 개방을 촉진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제한했던 조치를 느슨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中 시장 FSD로 잡을까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BYD보다는 점유율에서 밀리고 있지만, FSD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테슬라 중국 판매량은 3개월째 전년 대비 감소세지만 중국 내 FSD 출시 소식이

      2024.07.04 16:23

    • 美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승자는?…'배당왕' 된 웰스파고·뉴욕멜론은행

      미국 대형은행들이 일제히 배당금을 늘리고 있어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중앙은행(Fed)의 연례 건전성 검사를 준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다. 배당 확대 규모가 큰 웰스파고, 뉴욕멜론은행 등이 주목할 종목으로 꼽힌다.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총자산 기준 상위 20개 상장 은행 중 12개가 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분기 배당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2011년부터 시행된 건전성 검사의 일종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은 Fed가 해마다 비슷한 상황을 가정하고 은행들의 자본 상태 변화를 시험한다. 올해는 31개 은행이 실업률 증가, 주택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받았다.Fed가 지난달 26일 검사 대상사를 모두 통과 처리하자, 현지 전문가들은 은행주 분석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로랑 비라드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의 회복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총자산 기준 상위 20개 은행의 배당금 확대안을 기반으로 추천주를 선별하기도 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그해 은행들이 배당 규모를 결정하는 잣대 역할도 해왔다.제프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비 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웰스파고다. 기존 0.35달러에서 0.4달러로 14.3% 늘었다. 웰스파고는 1분기에 자사주도 68억4100달러(약 9조4000억원)어치를 매입할 정도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이다. 올들어 주가는 22.97% 올랐다.뒤는 뉴욕멜론은행(11.9%)과 스테이트 스트리트(10.1%)가 이었다. 뉴욕멜론은행은 실적 전망도 밝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9.1% 증가한 5.51달러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콘래드 KBW

      2024.07.04 15:44

    • 쌍끌이 호재에...日 주가지수, 최고치 돌파

      일본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와 토픽스가 4일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2% 오른 40,913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 3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0,888)를 뛰어넘었다. 불과 3개월 만이다.토픽스도 이날 전장보다 0.92% 상승한 2,898에 장을 마쳐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입 종목 수가 많은 토픽스의 기존 최고치는 '거품(버블) 경제' 때인 1989년 12월 18일에 기록한 2,884였다.일본 증시의 상승에는 미국 증시의 선전과 엔화 약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고용지표 둔화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슈퍼 엔저'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61엔대 중반에서 오르내리는 등 엔화 가치가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로 해외에서 돈을 버는 일본 글로벌 기업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더해 엔저가 해외 투자자들이 저렴하게 일본 주식을 매수하도록 유도하는 측면도 있다"고 짚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39

    • '시총 200조 폭락 사태' 불러온 그 보고서…조작 의혹 터졌다

       공매도 전문 헤지펀드 힌덴버그리서치가 지난해 인도 굴지의 대기업 아다니그룹의 탈세·분식회계 등을 폭로한 사건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폭로 보고서가 조작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인도 증권 당국이 제기하면서다. 힌덴버그는 인도 정부가 아다니그룹과 결탁해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섰다. 인도 증권당국 "힌덴버그 보고서 조작돼" 힌덴버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의혹 제기를 "인도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이 저지른 부패와 사기를 폭로한 이들을 침묵시키고 협박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SEBI는 지난달 26일 46페이지 분량의 '소명 요구서'를 힌덴버그 등에 보냈다. 요구서에는 힌덴버그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아다니그룹 관련 보고서가 "그룹에 대한 특정 사실을 고의적·선정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당시 힌덴버그는 보고서를 통해 아다니토털가스, 아다니그린에너지 등 그룹의 주요 상장사가 조세 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탈세와 분식회계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아다니 일가의 페이퍼컴퍼니가 횡령·돈세탁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취약한 재무구조 등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아다니그룹 시가총액은 1530억달러(약 211조5000억원)가량 증발했고, 25억달러(약 3조4500억원)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도 무산됐다. SEBI는 이 보고서 내용에 대해 "일부 사실을 강조하고 다른 사실을 과소평가하기 위해 추정과 추측에 의존했다"며 "증권시장에서 퇴출된 중개인의 의견을 인용해 인도 증권시장의 규

      2024.07.04 15:26

    • "中보다 인건비 50% 싸다"…'인도 성장의 중심' 카르나타카

      카르나타카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엠비 파틸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카르나타카주는 인도 성장의 중심에 있다"며 해외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갈등으로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카르나타카주는 강력한 내수 성장과 충분한 인력풀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파틸 장관 "해외 투자 유치로 GDP 끌어올리겠다"카르타나카주는 '인도의 실리콘밸리' 뱅갈루루를 주도로 삼고 있는 인도 남부의 행정 구역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카르나타카주 지역내총생산(GSDP)은 10년 동안 연평균 10%가 넘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증가율이 약 7%를 기록하며 전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에서도 카르나타카주의 성장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카르나타카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금액은 인도 경제 수도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슈트라주에 이어 인도 전체 주 2위다.파틸 장관은 내년 2월 12~14일에 열리는 투자 유치 행사인 '카르나타카주에 투자하라'에서 5000명이 넘는 인사를 초청해 제조업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GDP와 고용, 그리고 혁신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존에 주도인 뱅갈루루가 강점을 보이던 정보기술(IT) 분야 외에도 항공 방산 분야, 전자 부품 분야,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카르나타카주, 제조업 메카로…애플·도요타도 투자카르나타카주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 세계 제조 대기업들이 주목하는 전진기지가 됐다. 지난

      2024.07.04 14:33

    • '시장을 움직이는 남자'의 굴욕…결국 회사 떠난다

      월가의 대표적인 증시 비관론자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건체이스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가 회사를 떠난다.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서 글로벌 리서치 부문을 책임지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 겸 글로벌 리서치 공동 수석은 사내 메모를 통해 “다른 기회를 찾으려 한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의 후임으로는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가 임명될 예정이다.콜라노비치는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하던 시기에 증시 반등을 정확히 예측한 인물이다. CNBC에서는 ‘시장을 움직이는 남자’, 블룸버그에서는 ‘간달프’(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현명한 마법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S&P500 지수가 연중 19% 빠졌던 시기에 강세론을 유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지수가 연 24% 뛰었음에도 약세론을 유지하는 등 시기적절하지 않은 예측으로 명성이 하락했다고 FT는 전했다.콜라노비치는 지난해 11월 S&P500 지수의 올해 말 목표 주가를 4200으로 제시한 이후 지금까지 해당 전망을 유지해왔다. 고용 둔화, 주택 매매 감소, 소비자 연체 증가 등에 비춰볼 때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예측이었다. 증시가 엔비디아 등 몇몇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미국 주식 투자 비중 축소 의견을 고수해왔다.하지만 S&P500 지수는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며 이날도 사상 최고치인 5,537.02에 마감했다. 콜라노비치가 해당 목표주가를 내놓은 이후에만 지수는 21.2% 올랐다.JP모건이 비관론을 고수하는 사이 월가의

      2024.07.04 14:29

    / 2016

    글로벌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