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 '한화 삼형제' 승계작업 속도…㈜한화 지분율 17%로 높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주사인 ㈜한화 주식 1800억원어치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삼형제의 승계 기반을 굳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이달 5~24일 한화 보통주 600만 주(지분 8.0%)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한 주에 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날 종가보다 7.7% 높은 수준이다. 한화는 이날 3.53% 오른 2만7850원에 마감했다. 공개매수자금은 1800억원에 달한다.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화에너지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목표 수량을 초과하면 매수 예정 수량 내에서 안분 비례해 사들일 계획이다.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9.71%를 보유 중이다. 이번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 보유 지분율은 17.1%로 증가하게 된다. 공개매수 물량이 더 늘어나면 보유 지분율이 20%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회사는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목적에 대해 “지분을 추가 확보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한화그룹 오너일가의 승계작업과 관계가 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이 부회장이 지분 50%,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이 회사는 여수와 군산에서 열·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4조7110억원, 영업이익 2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과 장단기 금융상품 합계액은 6조2805억원에 달했다.한화그룹 삼형제가

      2024.07.05 02:18

    • 日 최대 웹3 콘퍼런스 개막…기시다 총리부터 소니까지 등장 [IVS크립토 2024]

      일본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콘퍼런스 'IVS크립토 교토 2024'가 4일 일본 교토 펄스 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일본 블록체인 위크 서밋(JBW 서밋)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대기업 60여곳과 블록체인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웹3·블록체인 산업을 전망했다.이번 행사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카와사키 히데토 일본 자민당 중의원 의원 등 다수의 정부 관계자와 소니 뱅크, SBI, NTT 디지털 등의 일본 주요 금융 대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이날 기시다 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권 출범 이후 일본 정부는 스타트업을 핵심으로 삼은 '뉴 캐피털리즘' 정책을 추진해 왔다"라며 "작년에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5월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개정법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세계도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일본의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자"고 말했다.일본 가상자산 업계는 민관 협력 속에서 가상자산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키오 타나가 IVS 설립 파트너는 "기시다 총리의 축사처럼 일본 정부는 웹3 산업에 매우 협조적"이라면서 "IVS 크립토는 17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웹3 행사로 글로벌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특별한 세션을 여럿 준비했다.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매칭 이벤트, VC 라운드, 300여 개의 사이드 이벤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日 대기업, 웹3 진출에 속도…금융에서 블록체인 수

      2024.07.04 19:40

    • 마운트곡스에 獨 정부까지 비트코인 매도폭탄…57K 일시 반납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대한 시장 공포 심리와 독일 정부 보유 추정 지갑의 대규모 거래소 이체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4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5만6952달러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한 5만7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 사건으로 인해 도난당한 자산을 오는 7월부터 고객들에게 상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독일 정부는 약 1300BTC를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중앙화 거래소로 대규모 이체한 바 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04 18:29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3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피 상장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운영자금 등 약 3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908원에 신주 3천303만9천64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에이프로젠(최대주주, 3천303만9천648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7.04 17:50

    • "獨 정부 추정 주소, 코인베이스 등에 75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 전송"

      독일 정부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가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다수 중앙화 거래소에 75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아캄인텔리전스는 "독일 정부로 추정되는 주소가 1300BTC를 중앙화 거래소들로 이체했으며, 이는 최근 중앙화거래소 전송 중 가장 큰 규모다"라고 전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04 17:42

    • 비트코인, 5만8000달러 반납…마운트곡스 發 하락 심화

      비트코인(BTC)이 5만8000달러 선을 내줬다. 마운트곡스 물량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시장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4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Binance) 테더(USDT) 마켓 기준 5만 7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이 7월부터 시장에 풀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으로 고객이 도난당한 자산을 오는 7월부터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산 배분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로 진행된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04 17:35

    • 코스피, 연고점 경신…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대 상승, 연고점을 경신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다.이날 지수는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1조원 넘는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114억원, 321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1조41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3.42%, 2.33% 상승했다. 전날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57%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달 25일 6.76% 오른 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는 2.54% 하락했다.보험과 은행, 증권 등 금융주도 줄줄이 올랐다. 흥국화재(8.82%), 미래에셋생명(5.77%), 미래에셋증권(5%), 삼성생명(3.04%), 신한지주(2.74%) 등이 강세를 보였다.한미사이언스는 6.58% 상승했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한 영향이다. 전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206억원 매수우위다. 기관만 215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시장에서 HLB는 약 7% 올랐다. 미 식품의약청(FDA)이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병용약물인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대해 재심사 신청을 권고했단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4.07.04 15:58

    • [속보] 코스피, 연고점 경신 마감…'29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4일 종가 기준 연중 신고가로 마감했다.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에 장을 끝냈다. 2022년 1월21일(2834.29) 이후 최고치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39

    •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 후 첫 통합보고서 발간…"밸류업 최선"

      OCI홀딩스는 자회사 사업 현황과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성과를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5월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 발간하는 통합보고서이며,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이 창립한 1959년 이후 16번째 보고서다.OCI홀딩스는 주요 자회사별 사업, 지속가능경영 방향성, ESG 활동 성과 등을 86페이지 분량에 담았다.회사 측은 재무적 요소의 지속가능경영 공시는 물론 비재무적 영역인 ESG 활동 성과도 이해관계자에 적극 알려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OCI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지속해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23

    • "마운트곡스 등 가상자산 시장 불안감 상승에 비트코인 5만8000달러 일시 반납"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 증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4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과 채굴자 물량이 시장에 매도압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비트코인이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5만9000달러 선을 내줬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5만78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으로 고객이 도난당한 자산을 2024년 7월부터 분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자산 배분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BCH)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상자산 거래 기업 QCP 캐피털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앞으로 몇 개월 간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운트곡스 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04 15:11

    • 대만향 수출 631% 급증…배경은 'SK하이닉스' [장 안의 화제]

      ※ 생방송 한국경제TV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대만향 수출 631% 급증…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상상인 증권 보고서- 우리나라 2분기 대만향 MCP 수출액 1년전보다 631% 폭증- MCP는 HBM 등 고용량반도체- TSMC에 패키징 맡기러 가는 물량 짐작가능- S&P글로벌 "하이닉스가 1~2년간 매출선두 내줄 가능성 낮다"- "HBM3E 수율 80% 근접…경쟁사들 못따라와"- SK하이닉스,이천팹 일부라인 HBM으로 전환 추진- 범용D램의 회복기, 생산라인 여유많은 삼성전자 vs HBM 케파 집중하는 하이닉스- 한편, 오늘 아침 삼성전자 퀄테 통과설 헤프닝에 하이닉스 주가 폭락…의미는?■ "이번엔 진짠데"…참 안오르는 넥슨게임즈- 신작 퍼스트디센던트 출시 3일째 글로벌 매출 2위. 동접자 23만명.- 일본,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서 1위, 미국서도 2위- 중국서 대박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日 넥슨, 퍼스트디센던트는 韓 넥슨게임즈.- 주가 초반 상승후 보합국면…"서버 불안정 등 논란"- 서버 불안정 해소 후 주가 급등…장기 성장 기대해도 될까?이근형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06

    • 젝시믹스의 중국몽, 대륙 정벌 나서는 K-레깅스 [엔터프라이스]

      국내 레깅스 1위 업체, 젝시믹스가 내일 중국 장춘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합니다. 현지 리테일러 YY스포츠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첫 중국 오프라인 매장인데요.중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생활 스포츠를 장려하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의 레깅스 매출 증가율이 큰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기대감은 주가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코퍼레이션의 주가는 5천 원 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는데, 최근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그렇다면 젝시믹스의 중국 진출은 이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요? 제가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운동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합니다. 젝시믹스가 일본, 대만에는 이미 진출했는데요. 이번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기대 매출은 어느 정도입니까?그렇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일본과 대만에선 각각 22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 장춘에 있는 종합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합니다. 내일(5일)이 가오픈, 6일에 정식 오픈이고요.매출 추정치는 조금씩 다릅니다. 현재 다른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의 매장당 한 달 매출이 7억 원 정도로 파악되거든요.그런데 룰루레몬 제품은 레깅스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대도 높고, 시장 인지도도 높습니다. 이 점을 감안해서 추정치를 잡아봐야 할 텐데요.현지 리테일러인 YY스포츠는 매장당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긴 한데요. 일부 업계에선 월 매출 2억 원까지 보는 곳도 있긴 합니다.점포 개수는 내년까지 중국 내에 100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입니다. 계산해 보면 내년까지 중국 시장 매출은 500억 원, 영업이익은 160억 원 수준까

      2024.07.04 14:43

    • 코스피, 장중 2810선 강세 지속…외인·기관 '사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면서 281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4일 오후 1시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02포인트(0.68%) 상승한 2813.0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2822.93까지 올랐지만 이후로 상승폭을 일부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0억원, 5579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 7481억원 순매도다.간밤 미국 증시에서의 엔비디아발 훈풍 영향으로 대장주 삼성전자가 강세다. 삼성전자(2.57%)와 삼성전자우(2.02%) 등이 오름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4.57% 올랐다. 지난달 25일 6.76% 오른 뒤로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는 3%대 내림세다.금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은행에선 신한지주(2.35%)와 KB금융(1.9%), JB금융지주(1.89%) 등이, 보험에선 흥국화재(6.82%), 미래에셋생명(6.13%), 삼성생명(3.83%) 등이 오르고 있다. 증권에서도 미래에셋증권(5.27%)과 키움증권(4.39%), 삼성증권(4%) 등이 강세다.한미사이언스는 6.74% 상승 중이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한 영향이다.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 3월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끝난 경영권 분쟁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은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91포인트(0.47%) 오른 840.0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홀로 1064억원 매수우위다.

      2024.07.04 13:32

    • [마켓PRO] 바이오株 팔고 'SK하이닉스·HB솔루션' 산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4일 제약사 등 바이오 섹터를 대신해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HB솔루션, 신성에스티, 와이씨 순이다.이날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측정·검사·제조설비사인 HB솔루션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초고수들은 반도체주를 주목했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다.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4.57% 오른 1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대 1의 주식 분할을 앞둔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는 4.33%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도 각각 3.19%와 2.19%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 상승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지표들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섹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리레이팅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천당제약과 한미사이언스로 나타났다. 시장

      2024.07.04 11:00

    • 윤 대통령, 새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김 후보자는 '거시경제 정책통'으로 꼽힌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 옛 재정경제원에서 일을 시작했다.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일하며 금융정책 경험을 폭넓게 쌓았다.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경험으로 국제 감각도 익혔단 평을 듣는다.기획재정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꿰찼다.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김 후보자는 지난해 8월부터 거시경제 정책과 세제를 도맡는 기재부 1차관을 맡았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49

    • 구리 가격 오르자 관련주·ETN 강세

      국제 시장에서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이 오르자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4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이구산업은 전일 대비 620원(12.33%) 상승한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구산업은 동과 황동, 인청동 등 동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다.같은 시각 대호에이엘(5.6%)과 삼아알미늄(5.49%), 풍산(4.9%), 풍산홀딩스(4.01%)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구리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도 강세다. 한투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4.21%)과 메리츠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4.1%),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등이 4% 넘게 오르고 있다.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통상 주가와 동행성이 큰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하면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42

    • 稅혜택 보따리 공개…금융주 신고가 행진

      정부가 어제 밸류업(기업가치제고) 프로그램의 세제지원 세부방안을 발표했죠. 핵심 내용부터 짚어볼까요?배당을 늘리는 기업에게 증가금액의 5%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줍니다. 밸류업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죠.또한, 해당 기업에 투자한 개인주주에게는 증가한 배당금액에 한해 현재 14%인 세율을 9%로 낮춰주는데요. 2천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종합과세하거나 25%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방안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개인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인한도와 비과세한도도 각각 연간 4천만 원(기존 2천만 원), 500만 원(기존 20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밸류업 관련주의 불씨도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깁니다. 특히 금융주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요.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를 대거 담으며 주가 상승을 유도했는데요. 이에 신한지주, KB금융지주 등이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데 더해 오늘 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신한지주와 KB금융은 올 하반기 약 2조 원,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매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특히 KB금융지주의 경우 밸류업 예고공시 1호로 나서는 등 밸류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60% 가까이 주가가 뛰었습니다.현재 우리금융지주까지 밸류업 예고공시를 낸 가운데 취재 결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지속하며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하반기에 밸류업 관련 일정들이 몰려 있는 만큼 금융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가의 의견은 어떤가요?3분기부터는 점진적 매수, 4분기부터는

      2024.07.04 10:33

    • 한미사이언스, 그룹 경영권 분쟁 새국면에 강세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7.70%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사이언스는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두 모녀의 지분 6.5%(444만4187주)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번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은 세 사람이 이번 계약에 따라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는 연초부터 모녀 측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에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반대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바 있다.김원규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03

    • "자고 일어났더니 대박"…테슬라 급등에 '2차전지주'도 강세

      2차전지주가 이틀째 동반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와 동조화되면서다. 테슬라는 예상보다 나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간밤 6% 넘게 치솟았다.4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000원(1.12%) 오른 36만2000원에, 삼성SDI는 5500원(1.5%) 상승한 37만2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0.52%), 에코프로(4.13%), 에코프로머티(1.51%), LG화학(0.42%) 등 소재주들도 강세다.전일에도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엘앤에프는 전일 9.22% 급등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7.67%와 4.66% 상승했다.테슬라가 급등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이달 들어 3거래일동안 33.61%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에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이 44만3956대로,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54% 올랐다. 1분기(38만6810대)를 바닥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 4월22일엔 142.05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반등해 연초 수준(248.42달러)을 회복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40

    • 테슬라 또 급등…국내 2차전지株 강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6% 넘게 오른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다.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54%) 오른 3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삼성SDI(1.77%),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5.16%)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원선을 회복했다.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 2차전지 관련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올해 전기차 시장이 '캐즘 국면(일시적 수요 둔화)'에 진입했다는 우려에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전기차 대장 테슬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다.배터리 업황이 올해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판가 하락이 3분기 마무리 될 것"이라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2차전지 같은 성장주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신재근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36

    • 삼성전자,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보도…"사실 아니다"

      4일 오전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쏠리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2% 상승한 8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모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퀄테스트(품질 검증)에서 승인을 받았다. 해당 언론은 "삼성전자는 조만간 이후 절차를 밟아 공식적으로 HBM 공급을 위한 양산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삼성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삼성전자 측은 "회사는 HBM3E 퀄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대형 고객사의 퀄테스트 통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36

    •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외인·기관 '사자'

      간밤 뉴욕증시가 둔화된 고용지표 발표에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5포인트(0.82%) 상승한 2,817.06에 장을 열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821.53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 원과 902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 홀로 1,701억 원 매도 우위다.SK하이닉스(-1.9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2%)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2.44%)와 LG에너지솔루션(+2.37%), 현대차(+0.54%), 삼성전자우(+1.55%), 기아(+0.73%), 셀트리온(+1.38%), KB금융(+0.12%), POSCO홀딩스(+1.21%) 등은 상승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에 거래를 시작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 원과 25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41억 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차별화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8%)과 에코프로(+5.26%), HLB(+2.21%), 삼천당제약(+3.41%), 셀트리온제약(+0.76%), 리노공업(+1.36%), HPSP(+1.37%) 등이 오르는 한편, 알테오젠(-0.77%)과 엔켐(-2.54%), 클래시스(-0.98%) 등은 내리고 있다.증권가에서는 광범위한 상승보다는 일부 기업·섹터에 편중된 차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금리 하락 및 환율 안정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추가 출회될지 여부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 확산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2024.07.04 09:36

    • THE E&M, 관계사 D형 간염 진단키트 개발 소식에 급등

      더이앤엠(THE E&M) 주가가 4일 급등 중이다.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몽골 오놈재단(Onom Foundation)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더이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73원(21.72%) 상승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현재 일부 상승분을 되돌렸다.더이앤엠에 따르면 루카에이아이셀은 몽골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진단 검증에 필요한 B형·D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의 바이러스 검체를 확보한 뒤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따라 200개의 검체에 대해 민감도 99%, 특이도 100%의 결과를 입증했고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를 마쳤다.회사는 이번 키트 개발로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터키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34

    • 한미사이언스, 9%대 급등…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900원(9.31%)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사이언스는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의 지분 6.5%(444만4187주)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 계약에 따라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 송 회장, 장녀 임 부회장, 신 회장은 세 사람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약 35%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을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는 연초부터 OCI그룹과 통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모녀 측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에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반대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다.결국 신 회장이 형제 측의 손을 들면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경영권을 얻게 됐다. 이후 차남인 임종훈 이사가 한미사이언스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5월에는 모친인 송 회장을 공동대표직에서 해임했다.하지만 이후 한미약품그룹 지분을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설이 끊이지 않았고,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주총 이후 약 30% 하락했다. 이에 형제 측을 지지했던 신 회장이 모녀 측과 손을 맞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25

    • 코스피, 2800선 위에서 출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지수가 2800선 위에서 출발했다.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96포인트(0.89%) 오른 2818.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에 개장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8억원과 1412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 2600억원 순매도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도 각각 1.8%대, 0.9%대 상승하고 있다. 기아도 1%대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대 내리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4.92포인트(0.59%) 오른 841.0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2.8포인트(0.33%) 오른 838.9에 개장했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3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홀로 28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는 4%대, HLB는 3%대 상승 중이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내린 1385.6원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증권가는 이날 증시가 종목별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지수는 광범위한 상승보단 일부 기업과 섹터에 편중된 차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21

    • "삼성전자 3조원어치 사놓고 기다리고 있다"…두근두근

      국내 반도체주가 미 엔비디아발 훈풍에 동반 강세다.4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00원(2.32%)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3000원대에 오른 건 지난 4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SK하이닉스(1.91%), 한미반도체(1.44%)도 상승세다.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오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7% 오른 128.28달러에 장을 마쳤다.시가총액도 3조1550억달러로 불어나 3위 자리를 지키며 2위 애플(3조3970억달러)과의 격차를 좁혔다.10대 1의 주식 분할을 앞둔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는 4.33%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도 각각 3.19%와 2.19% 상승 마감했다. 퀄컴의 주가도 전날보다 1.82% 올랐다.오는 5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눈높이가 오르고 있다.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월 전만 해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6조6681억원이었지만 석 달 사이 8조2055억원으로 23% 뛰어올랐다. 2분기 매출 컨센서스도 이 기간 71조1969억원에서 73조6702억원으로 3.4% 증가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미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수해놓고 랠리를 기다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2조9638억원어치 순매수해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5월 삼성전자 주식을 불과 3800억원만 순매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빠르게 매입규모를 늘리고 있는 셈이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HBM3

      2024.07.04 09:13

    • "관람객 보호"…한수정,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기관이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정보보호 현황을 기관 스스로 공개해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기관의 정보보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한수정은 자율공시 대상 기관으로,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없으나 이용자 보호 및 알 권리 보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보보호 사전공시 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공시 내용은 ▲ 정보보호 투자현황 ▲ 정보보호 전문인력 현황 ▲ 정보보호 활동 내역 등이다. 박진성 디지털정보화실장은 "한 해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수목원을 방문하는 만큼 예약·결제 시스템을 통한 관람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며 "관람객이 기관의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09:08

    • [마켓PRO] AI밸류체인 그리고 AI테크 ETF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ETF 구성 종목 확인 필수주식형부터 커버드콜까지 진화 중신규 상장되는 AI ETF에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AI’ 명칭이 포함된 ETF는 23개이다. AI가 운용하는 ‘FOCUS AI코리아액티브’, ‘WOORI AI ESG액티브’,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 3종목을 제외하고 최근 상장된 ACE AI밸류체인 시리즈와 엔비디아 채권혼합형을 포함하면 AI 산업에 투자하는 ETF는 24개가 된다.2023년에 상장된 ETF가 9개인데 2024년 6월까지 10개가 상장되며 전년 연간 상장 수를 넘어서고 있다. 포트폴리오 성격도 AI 반도체에서 AI밸류체인으로 변화하고 있고 상품의 구조도 주식형에서 커버드콜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이다.포트폴리오 성격에 따라서는 AI반도체, AI밸류체인, AI테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AI ETF 대표 주식은 단연 ‘엔비디아(NVDA)’다. 인공지능은 병렬연산이 필수인데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GPU(그래픽 반도체)가 핵심이 된다. ‘엔비디아’ 명칭 자체가 ETF 명에 포함된 ETF는 ‘ACE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ACE엔비디아채권혼합’으로 해당 종목에 각각 18%, 29%를 투자하고 있다.국내 주식으로 구성된 AI반도체 ETF는 크게 SK하이닉스 등 HBM(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 중심의 ETF와 한미반도체와 같은 HBM 밸류체인(소부장)으로 구성된 ETF로 나눌 수 있다. ‘ACE AI반도체포커스’와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HBM 반도체 장비와 부품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ETF는 ‘SOL AI반도체소부장’, ‘TIGER AI반도

      2024.07.04 09:06

    •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판촉에 수익화 지연"

      NH투자증권은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프로모션(판촉) 때문에 수익화 기간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YG엔터의 전날 종가는 3만8천600원이었다.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천33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 관련한 초기 비용 부담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짚었다.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공격적 프로모션 때문에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지표 성장세가 고무적"이라며 "데뷔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60만장이고 대표곡 'SHEESH'의 글로벌 스포티파이(음원 서비스) 스트리밍은 데뷔 3년 차인 걸그룹 신보와 견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NH투자증권은 "과거 유명 걸그룹인 투애니원 재결합 논의까지 더해지며 회사의 IP(지적재산)가 더 강화하고 다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내년 상반기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긴 호흡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03

    • "믿을 건 실적뿐"…2분기 전망치 크게 개선된 종목은?

      주식시장의 관심이 실적으로 쏠리고 있다. 실적시즌이 다가온 데다, 상반기 주도주가 주춤하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최근 실적과 이익률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 나온다. “2분기 실적시즌은 올해 마지막 초과수익 기회”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2794.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첫 거래일에 2804.31로 마감했지만, 지수가 더 뻗어나가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다.상반기 증시를 주도한 업종 중 자동차와 방산, 화장품 등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나온 탓이다. 이달 들어선 뒤 3거래일 동안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44%와 4.33% 하락했다. LIG넥스원은 10.18% 빠졌다. 지난 2일 11.45% 급락했고 전일엔 수주잔고가 20조원을 돌파했다는 호재성 소식이 전해졌지만, 뚜렷한 반등이 나오지 않았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가 종료된 데 따른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일시적으로 거래대금 상위 및 과열 종목군의 소강 상태가 관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7월을 저점으로 2분기 실적시즌 기간인 8월까지 다시 종목장세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마지막으로 알파(초과 수익)를 취할 기회”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한국 증시를 이탈하는 개인투자자의 수급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기관의 영향력 확대를 점친 것이다. 상대적으로 기관은 실적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한경닷컴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1분기 실적 공시가 마감된 5월15일 이후 지금까지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가

      2024.07.04 08:50

    • "하반기 '10만전자' 가나"…2분기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시장의 관심이 이번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에 쏠리고 있다. 올해 최대 고비가 될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 하반기 주가 상승 랠리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는 8조20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85억원) 대비 1127.4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8조원을 넘긴다면 이는 2년 만의 일이다.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 눈높이는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3개월 전만 해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6조6681억원으로 석 달 사이 23% 뛰어올랐다. 2분기 매출 컨센서스도 이 기간 71조1969억원에서 73조6702억원으로 3.4% 증가했다.주가 향방의 키를 쥐고 있는 반도체(DS) 부문의 실적 예상치가 늘고 있다는 점은 삼성전자에 긍정적 신호다.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선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증권가는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을 4조원대 초반에서 많으면 5조원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360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조9000억원대 흑자를 거뒀다.범용 반도체 업황 회복이 이번 실적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5월 현물가격은 2.1달러로 지난 1월 1.8달러 대비 16.6% 올랐다. 서버용 D램 제품 가격도 약 19% 뛰었다.특히 올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 루머, 수장 교체 등으로 위기를 겪은 만큼 실적 확인이

      2024.07.04 08:50

    • [마켓PRO] Today's Pick : "현대차, 밸류업·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주가 상승 점쳐"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차 "합리적 기대는 가져봐도 좋다"📈목표주가 : 33만원→35만원(상향) / 현재주가 : 27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체크 포인트]-2분기 판매대수는 106만대로 전년 동기 0.4% 줄어들겠지만 중국 제외 판매대수는 102만대로 같은 기간 2.0% 증가, 1분기 설비전환이 있었던 국내에서의 판매는 전 분기보다 16%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0% 줄었음.-미국은 6월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제공업체 CDK 글로벌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며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차의 도매 판매는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보다 13% 증가했음. 전기차 판매는 수요 둔화로 전년보다 20% 감소하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1% 증가함.-2~3분기 주당배당금(DPS)은 2000원으로 추정하며 기말 DPS는 기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이미 2024~2026년 매해 발행주식수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키로 했고 올해 3월 이미 시행하기도. 여기에 호실적과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추진 등이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높이고 있음. 밸류업 정책과 경영진의 의지 속에서 현재 주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삼양식품 "세계는 넓다"📈목표주가 : 46만원→72만원(상향)  / 현재주가 : 60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

      2024.07.04 08:40

    • "수요 넘친다"…목표주가 3개월새 29만→72만

      IBK투자증권은 4일 삼양식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7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지난 4월 16일 제시한 29만원에서 5월 17일 46만원으로 올린 지 1개월 반 만에 다시 한번 목표가를 대폭 올린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태현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921억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768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수출 호조 및 원가 하락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1분기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상운임을 고려한 수출 판가도 상반기까지는 고정 계약이 체결돼 있어 수출 비용 상승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미국에서는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높다고 소개했다.'불닭볶음면'의 미국 월마트 입점률은 1분기 80%대 중반에서 5월 90% 초반대로 높아졌고, 연말에는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2분기 밀양 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약 40% 증가할 예정으로,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6년에는 무리 없이 매출 2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또 "올해 들어 5월까지 국내 라면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에서 삼양식품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증설에 따른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되는 이유"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8:35

    • "영업익 전망 가파른 상향…해운·레저 관심"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이 가파르게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저점이었던 3월말 대비 10% 가량 조정됐고 이러한 흐름은 4∼6월 내내 유지됐다"고 밝혔다.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코스피·코스닥 업종 대표주를 선별한 유니버스200종목 기준 58조3천억원으로, 38개 업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9개 업종에서 4월 이후 2분기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확인됐다.조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증시 전체의 실적시즌 성적 간 연관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실적 충족 여부가 실적시즌의 향방 및 전망치 움직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행히 최근 전망치가 더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라고 짚었다.그는 4∼5월 대비 6월의 상향 조정 폭이 큰 해운, 호텔/레저, 손해보험, 증권 등을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8:33

    • "올 들어 주가 56% 뛴 KB금융, 아직 덜 올랐다"-하나

      하나증권은 4일 KB금융에 대해 은행 주도주 프리미엄을 감안한 자본비용 할인율 축소와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KB금융 2분기 추정 순익은 약 1조52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9% 증가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신탁 책임준공 관련 추가 부담 등 1500억원에서 2000억원 사이의 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른 ELS 고객 보상비용 약 900억원의 환입이 이를 어느정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올해 연간 순익에 대해선 4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2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향후 한화오션 충당금 등 일회성 이익 기여 요인들도 있어서다. 시장의 관심은 회사가 오는 7월 내놓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얼마일지다. 통상 KB금융은 해마다 두 차례(2월과 7월)에 걸쳐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정책을 발표해 왔다.최 연구원은 "정부의 중점 추진 사항인 밸류업 분위기를 감안하면 2월의 3200억원보다는 상당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높아진 대출성장률과 환율 상승 등으로 CET 1 비율이 추가 내린 경우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그럴 경우에도다고 3분기에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최소 7000억원 이상, 그리고 총주주환원

      2024.07.04 08:30

    • "악재 없는 종목…대형주 중 최선호주"

      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악재가 없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공지능(AI)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폰 교체 수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된 부정적인 출하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양 연구원은 이어 "아이폰16의 수요을 확인하려면 빠르면 9월말 혹은 10월 초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런 상향 조정 흐름이 최소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07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842억원을 27.4% 상회한다.양 연구원은 "현재 LG이노텍은 12개월 PBR 1.06 배로 기업 가치 부담도 없다"며 "단기간 안정된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김원규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8:28

    • 그레이스케일 GBTC, 2700만달러 순유출...전일대비 16%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GBTC)이 순유출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소폭 하락했다.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현물 데이터 제공 사이트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이날 GBTC에서는 전일대비 16% 감소한 2700만달러가 순유출 됐다.한편 GBTC에서는 지난 1월 11일부터 현재까지 총 184억74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일평균 순유출 규모는 1억5610만달러에 달한다.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04 08:20

    • "고려아연, 은 가격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때…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4일 고려아연에 대해 하반기 은 가격의 구조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금속 제련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고려아연은 대표적인 금속 가격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생산 확대 및 전기차 보급률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은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광산 노후화 및 투자 부족 등으로 은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고려아연은 2문기 27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추정치다.이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배경에 대해 “2분기 주요 제품 가격 및 환율이 상승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희소금속 가격 상승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8:06

    • "다 같은 테슬라 ETF 아니다"…수익률 천차만별인 이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모처럼 급등하며 국내 상장된 편입 상장지수펀드(ETF) 흐름에도 탄력이 붙었다. 다만 테슬라 편입 비중, 투자 전략에 따라 ETF 수익률은 천차만별이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름에 '테슬라'가 있는 국내 ETF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등 네 종목이다. 이 상품을 활용하면 해외 주식 투자가 막혀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며 전날 이들의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 ETF 네 상품의 수익률은 제각각이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10.87% 급등했다. 국내 상장된 864종의 ETF 중 일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 상승폭(10.2%)도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3.49%),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3.4%),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0.73%)도 올랐지만,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수익률을 가른 건 테슬라 편입 비중이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테슬라를 17.48% 편입하고 있다. 테슬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해외 ETF 2종도 28.92% 담고 있다. 사실상 테슬라에 노출되는 비중은 46%에 달한다. 그렇다 보니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급등한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도 각각 4%씩 담겨 있어 ETF 수익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2024.07.04 08:00

    • "삼양식품, 2년 뒤 무난하게 매출 2조 달성할 것…목표가↑"-IBK

      IBK투자증권은 4일 삼양식품에 대해 증설에 따른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7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삼양식품은 2분기 매출 3774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IBK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2%와 109%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IBK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768억원)를 대폭 웃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호조 및 원가 하락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1분기보다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익성이 좋은 선진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생산능력이 (수요 대비) 한정적인 상황에서 판매가격과 판매 마진이 높은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에 집중했다”며 “1분기 80%대 중반이던 미국 월마트 입점률이 5월에 90%대 초반으로 확대됐고, 연말에는 월마트 전 매장으로 불닭볶음면 입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생산능력도 확충될 예정이다. 내년 2분기 중 밀양 2공장이 준공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40% 확대된다. 김 연구원은 “지금의 높은 인기가 유지된다면 2026년에는 무리없이 연간 매출 2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증설에 따른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7:48

    • "카카오, 정체성과 향후 전망에 우려…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인공지능(AI)을 주축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까지 더해지며 카카오의 정체성과 향후 전망에 우려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꾸준한 편이지만,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카카오에 기대하던 새로운 성장과 사업 확대가 아직은 가시권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중에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최근 낮아진 자회사의 주가 하락을 반영했고, 네이버웹툰 상장에 따라 웹툰 비즈니스에 적용하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을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0억원,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기존 자사 추정치 1426억원과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1483억원 모두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콘텐츠사업에서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의 부진이 겹치며 전체 매출액이 1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7:47

    • '불법 공매도' 글로벌 IB 과징금 271억…역대 최고치

      불법 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역대 최고 규모인 271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제13차 회의에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구 크레디트스위스 그룹 소속 2개 계열사인 CSAG(현 UBS AG)와 CSSL에 대해 과징금 총 271억73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이는 2021년 4월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 뒤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증선위에 따르면 CSAG는 2021년 4월 7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의 기간 동안 소유하지 않은 20개사 주식 16만2365주(주문금액 약 603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CSSL의 경우 2021년 11월 29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소유하지 않은 5개사 주식 40만1195주(약 353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이들은 같은 금융그룹 소속 계열사나 다른 증권사에 대여 중이던 주식의 반환이 확정되기 전에 이를 매도해 공매도 규제를 위반했다. 또 대여 중인 주식을 제3자에게 매도(T일)하면서 차입자에게 주식 중도상환 요청을 그 다음날(T+1) 실시했다.증선위는 매도주문 시점에서 해당 주식매매 결제일(T+2)까지 대여 중인 주식의 반환이 확정되지 않아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었던 만큼 무차입 공매도에 해당한다고 봤다.다만 실제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데다, 시장에 영향이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금융감독원이 당초 사전 통지한 것으로 전해진 500억원보다는 과징금이 줄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 20:26

    • "계속 떨어지네"…일학개미 우왕좌왕

      엔화값이 계속 떨어지자, 반등에 베팅했던 일학개미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히트했던 엔화 ETF가 순매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일부는 손실 폭을 줄이기 위해 물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김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일본 주식 규모가 지난해 11월 사상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올 들어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며 금액이 소폭 줄더니 3월부터는 다시 늘어 40억 달러를 회복했습니다.우리 돈으로 5조 5천억 원이 넘습니다.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며 환차손까지 나자, 물타기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ETF의 수익률도 저조합니다. 연초 이후 -6% 넘게 떨어졌습니다.미국 30년 국채와 엔화에 동시에 투자하는 다른 국내 ETF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9.6%와 -16.6%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 이상 국채 엔화 헤지 ETF'는 올해 일학 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데, 지난달 순매도 1위(4,671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수익률 방어를 위해 저점 매수에 나설지, 아니면 손실을 감수하고 엔화를 팔지 일학개미들이 갈림길에 섰습니다.전문가들은 엔화 반등 시기를 늦추거나 심지어 추가 하락을 점칩니다.미국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내려야 엔화 가치가 반등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김성환 /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 미국에서 기준금리가 비단 두 번 정도 인하하는 게 아니라 내년까지 연속적으로 계속 내려간다는 기대가 형성돼야…일본 금리를 올리면서 엔·달러 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매번 (BOJ) 정책회의 때마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

      2024.07.03 17:49

    • 美 대선 때마다 S&P500지수 올랐는데…"올해는 장담 못한다"

      미국 증시가 오는 11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의 영향권에 바짝 다가섰다. 과거 미국 대선을 보면 선거가 있는 해 하반기에는 S&P500지수가 상승하는 사례가 많았다. 정부가 선거를 의식해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낸 게 증시 활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승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미국 정부의 부채 비율이 높아 돈을 더 풀기 어렵고, 미 중앙은행(Fed)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내년으로 밀릴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역대 대선 전 S&P500지수 오른 경우 많아3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치뤄진 10번의 미 대선에서 선거가 치뤄지기 전(당해 연도 하반기 초~10월 말)에는 S&P500지수가 오른 경우가 많았다. 가장 최근에 대선이 있었던 해는 2020년이고, 선거 주기가 4년이기 때문에 역순으로 갔을 때 열 번째는 1984년이다. 10회의 대선 중 S&P500 지수가 상승한 건 7회다. 평균 상승률은 4.09%로 집계됐다.S&P500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해는 로널드 W. 레이건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84년이다. 당시 6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상승률은 8.43%에 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2020년(5.47%),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6년(5.17%)에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S&P500지수가 24.32% 떨어졌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평년과 같은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증권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밖에 선거 전 S&P500지수가 떨어진 해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0년(-1.73%)과 2004년(-0.93%)이 전부다. 2000년은 닷컴버블이, 2004년은 이로 인해 낮췄던 기준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친 시기다. “올해는 확장

      2024.07.03 17:33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790선 '탈환'…HLB그룹주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훈풍에 다시 2790선 위로 올라섰다. 간암 신약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 재신청 준비 소식에 HLB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올랐다.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15포인트(0.47%) 오른 2794.01에 장을 마쳤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한 포럼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한 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뛰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5억원과 1783억원 순매수였다. 개인은 2591억원 매도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POSCO홀딩스 삼성물산 등이 상승했다. 2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눈앞에 둔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테슬라 주가급등에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4.22%) 에코프로머티(7.23%) 엘앤에프(9.22%) 삼성SDI(4.27%) 등이 동반 상승했다.올 하반기 정부의 세제, 상법 개정 등으로 밸류업주가 재부각되면서 KB금융(1.44%), 신한지주(3.23%), 하나금융지주(2.7%), 메리츠금융지주(3.79%) 등이 강세였다.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19포인트(0.75%) 오른 836.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905억원 순매수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81억원과 501억원 매도우위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테슬라 훈풍에 에코프로비엠(4.66%), 에코프로(7.67%)가 뛰어올랐다. 삼천당제약도 8%대 급등했다.HLB그룹주가 간암 신약 미 FDA 허가 재신청 준비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HLB(29.95%), HLB제약(29.95%), HLB생명과학(29.91%), HLB테라퓨틱스(27.

      2024.07.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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