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여름 원유 공급 부족" 경고에…국제유가 2.9% 급등 [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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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여름 원유 공급 부족" 경고에…국제유가 2.9% 급등 [오늘의 유가]](https://koreacoinwiki.com/mir/photo/202406/01.36995474.1.jpg)
WTI 2.9%, 브렌트유 2.5% 올라
FGE, 3분기 유가 80달러 중반 예측
![사진=Getty Images](https://koreacoinwiki.com/mir/photo/202406/01.36995680.1.jpg)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9%(2.21달러) 올라 77.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5%(2.01달러) 올라 배럴당 81.63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5월30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자료=오일프라이스닷컴 제공](https://koreacoinwiki.com/mir/photo/202406/01.36995700.1.jpg)
글로벌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현재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원유 선물 롱(매수) 포지션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반면, 숏(매도) 포지션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유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 우세하다는 설명이다.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는 “원유 재고가 앞으로 몇 주 안에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수요는 오는 8월까지 일 20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가 매수도 유입되고 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티 인덱스앤 포렉스닷컴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초에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며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이 진행되며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유가 하락세는 현재로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