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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경매

    • "연말부터 GTX 탄다"…5개월 새 8000만원 '껑충' 뛴 동네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는 고양 덕양구와 수원 영통구 집값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개통이 예정된 데다 대기업이 인근에 있어 실수요가 매매가를 받쳐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6월 넷째 주 기준)까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90% 하락했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0.48%, 0.12% 오른 것과 대비된다.경기 대부분 지역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구리(0.04%) 여주(0.31%) 김포(0.4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덕양구와 영통구가 각각 1.39%, 1.01%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덕양구는 GTX-A노선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연말부터 A노선이 덕은동 대곡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인근 행신동 ‘SK뷰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억47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같은 면적 매매가는 5억6100만~5억9500만원대였다. 화정동 ‘별빛마을 7단지’ 전용 85㎡는 1월 6억5000만원에 매매됐는데, 5월 8000만원 오른 7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GTX-C노선이 계획돼 있는 수원역 인근 영통구도 집값 오름세가 가파르다. 광교신도시가 조성돼 있어 인근 지역보다 애초 매매가가 높게 형성된 곳이다.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영통구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어 실수요가 탄탄한 편”이라며 “수원 내에서 전셋값도 높아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통구 전셋값은 6월까지 5.23% 뛰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셋값은 1.61% 올랐다.이들 지역의 분양 성적표도 좋다. 2월 청약을 진행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368명 모집에 5015건이 접수돼 경쟁률 13.62 대 1

      2024.07.07 17:56

      "연말부터 GTX 탄다"…5개월 새 8000만원 '껑충' 뛴 동네
    • 악성 미분양만 쌓였다…지방 경매시장 찬바람

      최근 들썩이는 서울 경매시장과 달리 지방에서는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0%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등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악성 미분양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여파로 지방 경매시장이 공급 대체재로서 매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2.9%로 5월(89.1%)보다 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도 5월(42.5%)보다 소폭 오른 47.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매매가 상승 등 서울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경매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본다.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5182건으로 전달(4840건)보다 7.1% 늘었다. 2021년 2월(5435건)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치다.이런 분위기에서 강남권 주요 지역에선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18일 경매시장에 나온 강남구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159㎡는 감정가 42억원의 110%인 4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84㎡ 역시 감정가 18억9500만원의 102%인 19억4500만원에 낙찰됐다.서울과 달리 지방 광역시와 도에선 낙찰가율 90%를 넘는 곳이 없었다. 지방 5대 광역시 낙찰가율은 부산이 78.1%로 가장 낮았다. 대전이 86%였고 대구, 광주, 울산이 각각 84%를 기록했다. 낙찰률 역시 지방이 서울보다 크게 낮은 모습이다. 지난달 지방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 1538건 중 575건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이 37.3%에 머물렀다. 서울 낙찰률(47.2%)보다 10%포인트가량 낮은 수치다.경매시장이 부진한 원인으로 지방의 아파트 공급 과잉이 지목된다.

      2024.07.07 17:56

      악성 미분양만 쌓였다…지방 경매시장 찬바람
    • 이 동네가 이 가격? "말도 안돼"…'5억 로또' 아파트 뜬다

      청약시장에서 아파트 무순위 청약(줍줍)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위례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억원대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줍줍 물량이 나온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자이더시티'가 오는 8일 당첨자 계약 취소분 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74㎡ 1가구와 전용 84㎡ 7가구로 구성됐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020년 최초 공급가에 부대경비 약 900만원이 추가된 금액으로 책정됐다. 전용 74㎡가 7억740만원, 전용 84㎡가 7억6400만~8억90만원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보다 약 5억원 저렴한 액수다.같은 지역 '위례더힐' 전용 85㎡는 지난달 13억5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인근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도 지난달 13억6000만원(11층)에 팔렸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 10년 차에 다다르고 있고 위례자이더시티는 지난해 입주한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5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 지나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주의무기간 5년이 적용되지만, 3년간 유예할 수 있어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치를 수도 있다. 다만 이번 물량은 신혼부부 특공 3가구, 생애최초 특공 3가구, 노부모 특공 2가구 등 모두 특별공급 물량으로,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청약할 수 있다.인천 송도에서도 오는 9일 4억원 남짓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프라임뷰20BL'은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7㎡ 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5억6000

      2024.07.07 07:03

      이 동네가 이 가격? "말도 안돼"…'5억 로또' 아파트 뜬다
    • "당첨되면 20억 로또" 벌써부터 들썩…'역대급' 큰 거 온다 [이송렬의 우주인]

      "강남에서 나오는 분양은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물량이 많습니다. 강남에 집을 마련하길 원하는 예비 청약자들은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무조건 도전해야겠습니다."청약,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인 정지영 아이원 대표(활동명 청약의신 아임해피·사진·50)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강남권 분양은 이런저런 일들로 벌써 몇 년째 일정이 밀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때 이른 무더위에 지치는 계절이지만 청약시장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상반기 분양을 계획했다 미뤄졌던 단지들이 몰릴 예정이어서다. 역시 예비 청약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다.눈에 띄는 곳은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래미안 원펜타스다.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일반 분양 292가구)다. 이 단지가 주목되는 이유는 20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 때문이다.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는 3.3㎡당 6736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청약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3.3㎡당 6705만원보다 더 높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썼다.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22억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 5월 42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와 비교해보면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정지영 대표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조합원이 대형면적대를 많이 가지고 있어 대형평수 또는 1+1로 배정받은 경우가 많다"며 "특이하게 전용 59㎡와 전용 84㎡ 물량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에 2년 동안 거주하고 청약

      2024.07.06 11:10

      "당첨되면 20억 로또" 벌써부터 들썩…'역대급' 큰 거 온다 [이송렬의 우주인]
    •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1681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 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이 단지는 은화삼컨트리클럽 인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총 3724가구 대단지다.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전용 59·84㎡·130㎡ 등 시장 선호도가 높은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한다.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좋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 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유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5 12:38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1681가구 분양
    • HJ重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공급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이달 경북 구미시 낙동강 주거 벨트에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조감도)를 선보인다. 일부 가구는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대규모 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관심을 끈다.공단4주공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756가구(전용면적 41·59·75·84㎡)로 구성된다. 이 중 4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인근 낙동강체육공원(210만㎡)에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있다. 주변에는 수출대로 및 신비로, 구미대로 등이 있어 차량 이동이 쉽다.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인접해 다른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은행,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등도 가깝다. 반경 약 2㎞ 안에 삼성SDI LS전선 코오롱 등이 입주한 구미국가산업1단지가 있다.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쿡톱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유오상 기자

      2024.07.04 17:22

      HJ重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공급
    •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관심'

      수익형 부동산 사이에서 이른바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오피스와 제조시설이 혼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가 늘어나고 있어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4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은 층고를 높이고 폭을 넓히는 설계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차량을 건물 내부로 진입시키는 드라이브 인, 사무실 앞으로 주차 및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의 진입이 용이한 직선형 램프, 지상 주차공간 등 여러 요소가 기업들에게 고려사항으로 떠올랐다.실제로, 물류 특화 설계가 적용된 비즈니스 플랫폼은 입주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2021년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5블록에서 공급된 'GL메트로시티 향동'은 램프 폭 3.8m에 지상 12층까지 2.5톤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분양 초기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2022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선보인 '영등포 C타워'도 드라이브인 설계와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돼 분양 당시 단기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임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휴게 공간이 특화된 비즈니스 플랫폼도 인기다. 2022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공급된 ‘영등포 디스테이트’는 전면 광장과 어우러지는 1층 상업시설·공개공지·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춘 설계로 호평 받으며, 단기간 내 분양이 완료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데, 오피스 시장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물류 특

      2024.07.04 10:24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관심'
    •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5일 견본주택 개관

      광주광역시 첫 ‘스위첸’ 브랜드 단지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조감도)이 견본주택을 오는 5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광주 서구 치평동 옛 이마트 상무점 자리에 들어서는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 동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광주의 행정·업무·문화 중심지인 상무지구 안에서도 주요 입지로 손꼽힌다.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226가구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73실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될 전망이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거주자 중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광주에서 ‘스위첸’ 브랜드가 첫 출사표를 던진 만큼, 입지 선정부터 공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무지구 안에서도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 광주광역시청과 5·18 기념공원 사이, 옛 이마트 상무점이 위치했던 자리에 들어선다. 광주 최고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단지 앞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행정타운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반경 300m 안에 광주광역시청을 필두로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교통공사, 전남지방우정청, 광주가정법원, 광주서부경찰서 등 수십여 개의 관공서가 모여 있다. 단지 1~2층에 근린생활시설

      2024.07.04 09:58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5일 견본주택 개관
    • 금호건설 야심작 '아테라'…통장 2만개 넘게 꽂혔다

      금호건설이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로 처음 선보인 단지가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521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만4692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7.4대 1이다.올해 청주에서 분양된 2개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합계(8065건)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에 2만개가 넘는 청약이 몰린 곳도 이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38㎡P2 4가구에 606건이 몰려 151.5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같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나온 전용 138㎡P1 2가구에도 232건이 몰리며 116.0대 1이 나왔다. 전용 84㎡A타입 119가구에도 1만2281명이 청약해 103.2로 치열했다.이 단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아테라'가 적용됐고 청주에서 다시 보기 힘든 적절한 분양가가 책정돼 좋은 경쟁률이 나왔다"고 평가했다.남은 분양 일정으로 오는 1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2~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09:22

      금호건설 야심작 '아테라'…통장 2만개 넘게 꽂혔다
    • 신도시·공공택지 7000가구 '분양 대기'

      올여름 전국에 신도시 및 공공택지 아파트 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들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신도시 및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6949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10가구) 대비 50%(2339가구) 증가한 수치다.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도 이달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분양한다.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은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대방건설은 다음달 경기 의앙시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를 공급한다. 월암지구 B2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03가구 규모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덕영대로, 봉담과천로 등 도로망도 다양하다.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선보인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0가구(84㎡)로 지어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신도시 및 공공택지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5.8 대 1로 그 외 지역 1순위 경쟁률인 4.8 대 1을 크게 웃돌았다.은정진 기자

      2024.07.03 17:40

      신도시·공공택지 7000가구 '분양 대기'
    • '이천 부발역 에피트' 분양…HL한라, 아파트 671 가구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시 부발역 인근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내놓는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인근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이천 부발읍 737의 6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671가구(전용면적 84㎡)와 오피스텔 32실(전용 94·111㎡)로 이뤄진다.걸어서 5분 거리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단지다.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해 성남 판교역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부발역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예정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접근성도 좋다.하나로마트와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부발역 주변 약 52만㎡ 부지에 4000여 가구 아파트와 초·중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이인혁 기자

      2024.07.03 17:38

    • "전세인데 로또입니다"…둔촌주공 '신혼시프트' 입성하려면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모두 겨냥한 장기전세주택을 이달부터 공급한다. 17년 전 도입된 ‘SHift(시프트)’를 활용해서다. 중산층이 2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로 살 수 있도록 했던 기존 제도를 ‘신혼부부 특화’주택으로 확장하고 매입할 수 있는 옵션까지 추가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을 위한 각종 특별공급 및 대출제도를 내놓는 가운데 또 하나의 옵션이 생긴 셈이다. 신축 전세 중산층도 지원 서울시가 시프트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오세훈 시장이 처음 서울시장을 맡았던 2007년이다. 당시에도 집값 상승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고,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을 서울시 차원에서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허가해주고 추가 용적률을 주는 과정에서 이 같은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자이·반포래미안 등 초고가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도 시프트가 많이 있는 이유다.이 제도가 기존 임대주택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중산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주거복지가 사회적 약자에만 집중된 것과 비교된다. 부부 모두 웬만한 대기업을 다니는 가정도 입주가 가능했다. 일부 고소득 직장인이 시프트에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살아서 뒷말이 나왔을 정도다.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시프트 2.0’은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주거 불안, 저출산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묘안으로 설계됐다. 신혼부부에게 별도로 공급하는 물량을 신설했고, 또 아이를 낳으면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줬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2024.07.03 17:00

      "전세인데 로또입니다"…둔촌주공 '신혼시프트' 입성하려면
    • 올 하반기 전국에 공공택지 7000가구 분양

      올 하반기 전국에 신도시 및 공공택지 아파트 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2% 상승하는 등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신도시 및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694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 분양 예정물량(4만 8587가구)의 14%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10가구와 비교해도 233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상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분양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공급단지 청약 성적으로도 알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신도시 및 공공택지에서 선보인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8대 1로, 그외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 4.8대 1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의 청약인파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8.5대 1로 마감했다. 분상제 아파트는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덕에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2022년 10월 준공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우미린더헤리티지’ 전용 59㎡는 지난달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1억 9680만원(60%)이 올랐다. 2021년 7월 준공한

      2024.07.03 11:55

    • 축구장 28개 크기…유탑건설, 여주에 '스마트 물류센터'

      유탑건설이 경기 여주시 연라동에서 자동화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물류센터를 내놓는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설계를 선보이는 ‘비스포크’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유탑건설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탑 스마트 물류센터’(조감도) 사업설명회를 열고 화주(운송 의뢰업체)와 공동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유탑건설이 여주시에서 공급할 예정인 축구장 28개 크기(연면적 19만9997㎡)의 물류센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화주사와 증권사, 부동산 컨설팅업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업비가 5000억원에 달하는 이 물류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작년 건축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오는 1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입지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차로 5분 거리인 반경 1~2㎞ 안에 남여주IC와 여주JC 등이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서울과 수원, 성남, 용인, 하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 배송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만큼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연계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이목을 끈 건 고객 맞춤의 비스포크형 물류센터로 지어진다는 대목이었다. 유탑그룹 관계자는 “내부 구조물 배치나 자동화 시스템 추가 여부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계·시공을 할 수 있다”며 “공사 기간을 단축해 사업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탑그룹이 국내 최초로 시행과 설계, 시공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개발해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각

      2024.07.02 17:47

      축구장 28개 크기…유탑건설, 여주에 '스마트 물류센터'
    • '과천 디에트르' 올 최대 흥행…1순위 청약에 10.3만명 몰려

      이번주 서울 마포구와 경기 과천시, 성남시 등 수도권 선호 주거지에서 ‘알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돼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청약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수도권 단지에 청약자가 몰리는 현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와 과천시 문원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조감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역 헤리스톤’ 등 전국 7개 단지가 이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다.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였다. 1순위 청약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청약해 평균 22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최고 8억7035만원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게 높은 청약 비결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지난달 12억1000만~13억원에 거래됐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가보다 3억~4억원가량 높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에도 4만 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25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4만988명이 신청해 평균 1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공급 금액은 전용 59㎡ 기준 13억4070만원, 전용 84㎡ 기준 17억4510만원에 달한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17억1000만~19억2000만원이다.같은 날 실시한 산성역 헤리스톤 1순위 청약(620가구)에는 1만8952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30.6 대 1이었다. 경기

      2024.07.02 17:46

      '과천 디에트르' 올 최대 흥행…1순위 청약에 10.3만명 몰려
    • 경기·인천 역세권 물량 '관심집중'

      경기 광주, 인천 송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역세권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한 데다 상업지구도 함께 조성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2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역세권 단지였다. 역세권 단지 평균 경쟁률은 19.94 대 1로 높았다.경기, 인천 등에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관심을 끈다. 경기 광주 곤지암역 일대는 신대1지구를 비롯해 곤지암역세권 1·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달 신대1지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635가구(전용면적 84·139㎡)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분당 내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양주시 남방동 일대에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약 64만5000㎡ 부지에 첨단 융·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782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포시 사우동 일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주변 약 87만3000㎡를 개발한다.인천에서는 삼성물산이 오는 9월께 연수구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3개블록 총 254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우선 공급하는 3블록은 지하 2층~39층, 1024가구 규모다. 인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월곶~판교선 등이 지날 예정이다.한명현 기자

      2024.07.02 17:45

    • "마포 공덕동에선 사상 최초"…폭우 뚫고 7000명 줄선 까닭

      "거실이랑 주방은 넓은 편인데 타입에 따라 방 크기가 편차가 있어요. 입지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 청약을 넣을 생각인데 와서 직접 보니 어느 타입을 선택해야 할지 더 고민스러워졌습니다." (관람객 최 모 씨)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공덕1구역 재건축) 견본주택에서 만난 사람 대부분은 다양한 타입의 평면구조에 고민이 더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판상형부터 타워형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총 7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첫날인 28일에는 무더위 속에서 현장 견본주택 내부는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으로 붐볐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마포 생활권, 초역세권, 평지에 가까운 입지 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단지라고 말하는 관람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특히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를 고려한 방문객이 많았다는 게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덕동 첫 1000가구 단지이 아파트는 마포구 공덕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다. 인근 아현동에는 재개발 등으로 들어선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마포더클라시(1419가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1694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다. 반면 공덕동엔 공덕래미안 3·4·5차가 500~600가구로 주로 중소규모 단지가 몰려있다.규모만큼이나 관람객이 몰린 주된 이유는 입지 때문이라는게 이 단

      2024.07.02 17:00

      "마포 공덕동에선 사상 최초"…폭우 뚫고 7000명 줄선 까닭
    • 10년 만에 이천 SK하이닉스 '반세권' 새 아파트 나온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원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꾸고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채워졌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다만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94㎡ 8실 △전용 111㎡ 24실이다.이 아파트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까지 도보 5분 거리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표적인 '반세권(반도체+역세권의 합성어)' 주거단지다. 게다가 인근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광역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철도 경강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계획) 부발역 역세권이어서 수요층이 두꺼울 것으로 보인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를 단행한 뒤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 지역주민들이 인근에 있는 부발권역과 중리택지개발지구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이천의 구 도심 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에 인접해 있다. 일자리와 주거지를 동시에 갖춘 평택 지제역처럼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또 부발역 주변 52만여㎡ 부지에 약 4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 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천시가 올해 1월 '부발역 일대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2024.07.02 16:28

      10년 만에 이천 SK하이닉스 '반세권' 새 아파트 나온다
    • '이천 부발역 에피트' 분양…"SK하이닉스 앞 10년 만의 새 아파트"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 부발읍 737의6 일대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내놓는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인근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 관심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703가구(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다만 평면 모양에 따라 A~D타입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전용 94㎡ 8실과 전용 111㎡ 24실로 이뤄진다.걸어서 5분 거리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단지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라 신축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천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밀집해 있다.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 거리다. 또한 경강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환승역인 성남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 수서역까지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부발역엔 GTX-D가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경충대로와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어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접근성이 좋아 판교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 편리하다.하나로마트와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아미초교와 효양중, 효양고,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부발역 주변 약 52만㎡

      2024.07.02 13:37

      '이천 부발역 에피트' 분양…"SK하이닉스 앞 10년 만의 새 아파트"
    • 부동산인포 "상반기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105.8대 1"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6만여 가구가 분양됐다. 서울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열기가 뜨거웠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아파트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 평균 경쟁률이 6.22대 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144개 단지에서 6만943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에 나섰고 1순위 청약통장 37만8894건이 접수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분양 단지는 89곳에서 144곳으로, 가구 수도 3만3870가구에서 6만943가구로 늘었고 1순위 접수도 26만6694건에서 37만8894건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순위 경쟁률은 지난해 7.87대 1에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경쟁률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아 시장이 침체한 것으로 분석됐다.전국에서 가장 청약열기가 뜨거운 곳은 서울이었다. 상반기 9개 단지가 분양한 서울은 688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7만2000여건이 몰리며 평균 10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단지는 1순위 경쟁률 494.11대 1을 기록한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442.32대 1로 뒤를 이었다.경기는 37개 단지 1만5472가구를 모집해 1순위 경쟁률 2.31대 1, 인천은 13개 단지 8901가구를 모집해 3.8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부동산인포는 "경기는 광명, 고양 등 서울 접경지역 청약자 수가 줄었다"며 "평택, 이천 등 분양 물량도 기대 이하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열기가 다소 식었다"고 평가했다.부산, 대구 등 지방 광역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6대 1로 지난해 4.22대 1보다 낮아졌다. 대전은 1순위 경쟁률이 0.62대 1에 그쳤고 미분양 가구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대구

      2024.07.02 09:46

      부동산인포 "상반기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105.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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