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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럿' 조정석 "이주명, '슬의생' 때부터 유심히 지켜본 후배"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에 함께 출연한 후배 이주명에 대해 "임팩트가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파일럿'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주명은 조정석이 연기한 한정미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로 분했다. 그는 "조정석과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과 함께 한다는 소리에 '이건 무조건 내 것이다' 했다. 특별한 고민 없이 출연했고 들떠있는 상태라 그만큼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애를 많이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정석은 "모든 캐스팅이 반갑고 좋았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주명을 봤다. 저와 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 하면서 봤다. 잘하고 매력 있고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가 있었다. 같이 촬영한 정경호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그 배우 너무 좋다'고. 그 정도로 유심히 지켜본 후배여서 캐스팅 소식에 너무 좋았다"고 했다.이주명은 "제가 훨씬 더 좋았다"고 말했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7월 31일 개봉.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11:43
    • '파일럿' 한선화 "조정석은 천재…첫 촬영 후 현타왔죠"

      배우 한선화가 '파일럿'을 통해 조정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파일럿'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뷰티 유튜버이자 한정우(조정석)의 혈육 한정미를 연기했다.한선화는 조정석과 연기 호흡에 대해 "100%였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저는 동의 못 한다. 200%"라고 거들었다.한선화는 "감사하게도 제 장면들이 다 재밌는 신이었다"며 "현장에서 조정석 선배와 연기하는 데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촬영 하고 현타가 왔다"고 털어놨다.'파일럿' 촬영 당시 한선화는 '술꾼 도시 여자들'과 '달짝지근해'를 함께 촬영할 때였다고. 그는 "대본을 세 개를 봤어야 했는데 조정석과 처음 촬영한 이후 차량에 무드 등을 달고 대본을 더 준비했다. 현장에서 더 재밌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조정석에게 감사하다"고 귀띔했다.조정석은 "배우들과 연기를 하다 보면 앙상블이 중요한데 한선화와는 장단이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명, 신승호와도 재밌는 장면이 많지만, 한선화와는 좀 더 유쾌하고 발랄한 장면이 많았다. 주고받음, 리듬과 템포가 잘 맞았고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7월 31일 개봉.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

      2024.06.26 11:23
    • '파일럿' 조정석 "3단 변신"…신승호 "굉장히 충격적"

      배우 조정석이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파일럿'을 들고 스크린에 복귀했다. 함께 출연한 한선화는 조정석에 대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파일럿'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조정석은 이번엔 스타 파일럿 한정우와 항공사에 재취업한 한정미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에 감사드린다. 영화에 대한 관심인 것 같다. 얼마나 유쾌하고 재미있을지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예고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에서 여장하게 된 조정석은 "준비 과정은 굉장히 치열했다. 아무래도 의상, 분장팀 등 똘똘 뭉쳐서 변신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저 또한 고군분투했다"고 밝혔다.한정우 동생 역을 맡은 한선화는 "너무 존경스러웠다. 분장차에서 분장 받고 연기 하다 보니 극에서도 오빠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한 연기도 존경스러웠지만, 저도 활동을 많이 했다 보니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리 꼿꼿이 피고 앉아 있는 것도 힘든데 다 감수했다"고 칭찬했다.파일럿 동료 역을 연기한 신승호는 "가장 놀랐다. 솔직하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좋은 의미였다. 형님이 연기한 두 인물을 저는 다 만나야 한다. 이성을 대하듯 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조정석은 "거의 3단 변신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7월 31일 개봉.김예

      2024.06.26 11:12
    • '영화가 뜨는 바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 24편 공개

      총 1천30편 응모…다채로운 서사·서정 담은 작품들 선정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객에게 선보일 상영작 총 24편을 발표했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단편영화 953편과 장편영화 77편 등 총 1천30편의 응모작 중 선정된 단편영화 22편, 장편영화 2편 총 24편 작품을 26일 공개했다. 2편의 장편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이 선정됐다. 22편의 단편영화 선정작에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을 받은 서새롬 감독의 애니메이션 'Swimming'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수상한 임지선 감독의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박세영 감독의 '땅거미' 등이 눈에 띈다. 올해 선정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작품들과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이 어우러지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선정위원회는 "인생의 어떤 순간들에 집중하고, 단편영화라는 틀 안에 그 서사를 차곡차곡 담아낸 작품들의 서정과 진심이 충분히 느껴졌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강원도 최대 독립영화 축제이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24.06.26 10:40
    • [가요소식] '빌드업 우승' 비디유, 데뷔 음반 '위시풀' 발매

      FT아일랜드 정규 7집 '시리어스'·라이즈, 美라디오 '키스 에프엠' 출연 ▲ 비디유 정식 데뷔 = 그룹 비디유(B.D.U)가 26일 오후 6시 데뷔 미니 음반 '위시풀'(Wishpool)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오르카뮤직이 밝혔다. 비디유는 엠넷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업'의 우승을 계기로 결성됐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명이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이들의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마이 원'(My One)을 포함해 '변함없는 기적', '다 잊어' 등 총 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마이 원'은 감미로운 음색과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피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비디유는 오는 8월부터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아메리카, 유럽 대륙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light)를 개최한다. ▲ FT아일랜드 7월 '시리어스'로 컴백 = 밴드 FT아일랜드가 7월 10일 정규 7집 '시리어스'(Serious)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시리어스'는 FT아일랜드가 2016년 발매한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 이후 약 8년 만에 내는 신보다. 멤버들은 더블 타이틀곡 '번 잇'(BURN IT)과 '시리어스'(Serious)를 포함해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색을 담았다. '번 잇'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선공개된다. 또한 FT아일랜드는 29∼30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펄스'(PULSE)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 미국 인기 라디오 출연한 라이즈 = 그룹 라이즈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인

      2024.06.26 10:28
    • 정하담,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주원·이다희 한솥밥

      배우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함께한다.고스트 스튜디오는 주원,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박주미, 권나라, 류경수, 최태준, 박세완, 차주영, 음문석 등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이 가운데 독립 영화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영화 '들꽃', '스틸 플라워', '재꽃'까지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정하담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며 기대주임을 확고히 했다.뿐만 아니라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이옥이 열사로 열연하며 이름 석 자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정하담은 '검은 사제들', '아가씨', '밀정', '헤어질 결심' 등 장르를 불문한 소화력을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스위트홈', '위대한 유혹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 속 반전의 야망캐 였던 고은별의 서사를 촘촘히 채워나간 것은 물론 전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드리운 정하담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렇듯 정하담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채로 필모그래피를 쌓

      2024.06.26 10:07
    • [가요소식] 밴드 솔루션스, 정규 3집 'N/A' 발표

      더 발룬티어스 새 미니음반 'L'·실리카겔 공연 실황 영화 ▲ 솔루션스, 10년 만의 강렬한 정규음반 = 밴드 솔루션스가 26일 정규 3집 'N/A'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이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정규음반으로는 지난 2014년 2집 '무브먼츠'(MOVEMENTS) 이후 10년 만에 나온 작품이다. 'N/A'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특유의 실험적인 음악성과 강렬하고 과감한 시도를 담은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N/A'는 세상 속 다양한 위협과 개인에 관한 불합리한 평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다짐이 담긴 곡이다. 솔루션스는 다음 달 음악 감상회, 오프라인 쇼케이스, 대형 음악 축제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등으로 팬들을 만난다. ▲ 더 발룬티어스 새 미니음반 'L' = 밴드 더 발룬티어스가 지난 25일 새 미니음반 'L'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피플라이크피플이 밝혔다. 'L'은 지난 2022년 싱글 '뉴 플랜트'(New Plant) 이후 이들이 약 2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L'을 비롯해 총 5곡이 담겼다. 더 발룬티어스는 다음 달 1일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1개월 동안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북미 26개 도시를 도는 투어 콘서트도 연다. 더 발룬티어스는 백예린(보컬·기타)을 필두로 조니(기타·리더)와 김치헌(드럼)으로 구성된 팀이다. ▲ 실리카겔 공연 실황 영화 8월 개봉 = 밴드 실리카겔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실리카겔 파워 앙드레 99'(SILICA GEL <POWER ANDRE 99>)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단독 공연 '파워 앙드레 99'의 실황을 담은 것이다. 이 공연은 동명의 앨범 발

      2024.06.26 10:06
    • 뉴진스, 오늘부터 도쿄 돔 팬 미팅…전석매진에 시야제한석 오픈

      걸그룹 뉴진스가 26∼27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여는 대규모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의 시야제한석을 오픈한다. 소속사 어도어는 26일 "이 팬 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돼 추가 공연 요청 문의가 쇄도했다"며 "현지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시야제한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이번 팬 미팅에서 풍성한 공연 목록과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오공(250)의 오프닝 디제잉 공연 이후 멤버들이 150분에 걸쳐 20곡이 넘는 히트곡을 들려준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요아소비·리나 사와야마의 스페셜 게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표하고 주요 현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2024.06.26 09:58
    • FT아일랜드가 온다…더블 타이틀곡 '번 잇'·'시리어스'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가 더블 타이틀곡 '번 잇(BURN IT)'과 '시리어스(Serious)'로 컴백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7집 '시리어스(Serious)'의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미지 속 장미, 와인, 베이스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새 앨범 콘셉트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FT아일랜드는 오는 27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번 잇'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어 트랙리스트, 무드 포스터, 재킷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정규 7집 발매일인 7월 10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앨범은 FT아일랜드가 2016년 발매한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이다. 선공개되는 더블 타이틀곡 '번 잇'과 동명의 더블 타이틀곡 '시리어스'를 포함한 전곡 작업에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FT아일랜드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길 전망이다.발매에 앞서 FT아일랜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펄스(PULSE)'를 개최한다. 컴백 전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한 바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09:57
    •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매진에 "시야제한석 오픈"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도쿄돔 팬미팅 시야제한석을 오픈한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6,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를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됐다.소속사 어도어는 "티켓이 모두 동나면서 추가 공연 요청 및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라며 "현지 팬분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시야제한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시야제한석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켓피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팬클럽뿐만 아니라 일반 예매도 가능하다.뉴진스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팬미팅 이상의 음악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디제잉 후 뉴진스는 약 150분간 총 20곡이 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인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최근 발매한 뉴진스는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슈퍼내추럴' 음반은 발매 당일인 21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한 뒤 3일 연속 왕좌를 지켰고,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 또한 일본 라인뮤직 일간 차트(22~24일 자) 정상에 올랐다.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들도 여전히 인기다. 지난 25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가 2024년 5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디토(Ditto)'(2023년 5월), 'OMG'(2023년 7월), '하

      2024.06.26 09:52
    • "이래도 내가 나쁜 X?"…서유리가 공개한 최병길 PD와 이혼 사유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를 향한 저격글을 게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병길 PD가 결혼 생활 5년간 6억원을 빌렸으나 이 중 3억만을 갚았다고 폭로했다.서유리는 2024년 2월 단편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제주도에서 이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변호사에게 제출한 이혼 사유 20개를 추려 상담을 하러 갔다고. 당시에 대해 "이혼할 때 찾아오라고 농을 던졌던 변호사님은 난감해했다. 문서를 읽으시던 그분의 표정은 심각해졌다. 어지간하면 그냥 사시라고 하는데 그냥 이혼하시라고, 그동안 참느라 고생하셨다고 했다"고 떠올렸다.서유리는 자신이 작성한 20개의 이혼 사유 중 최 PD가 언론을 통해 인터뷰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만 바로 잡겠다고 했다. 먼저 신혼집을 언급했다.그는 "여의도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했는데 그게 영끌일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나는 결혼 전 마련한 용산 아파트에 전세를 주고 그 전세금 일부로 초호화 수입 가구로 혼수를 마련하고, 인테리어도 내 돈으로 했다. 변기 하나가 500만원이었다. 콕 찍어서 그 변기를 사야 한다고 X(최병길 PD)가 지정해 줬다"고 설명했다.이어 "얼마 지나지 않던 신혼의 어느 날 돈이 부족하다며 X가 내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제2금융권 대출이었다. 처음엔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조름에 전세 세입자 동의 받아 내 아파트를 담보로 제2금융권 대출을 해줬다"고 밝혔다.서유리는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았다. 몇 번의 대환대출 끝에 내 아파트는 깡통아파트 소리를 듣는 수준까지 담보 수준이 올라갔다. 누가

      2024.06.26 09:28
    • 에이티즈 '골든 아워:파트 1', 美빌보드 앨범차트 3주 연속 진입

      트와이스 나연 '나', 앨범 차트 7위로 첫 진입 그룹 에이티즈의 열 번째 미니 음반 '골든 아워:파트 1'(GOLDEN HOUR: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골든 아워:파트 1'은 전주보다 63계단 하락한 69위에 위치했다. 이 앨범은 2위로 차트에 첫 진입한 뒤 지난주 6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두 번째 미니음반 '나'(NA)는 7위로 앨범 차트에 첫 진입했다. '나'는 나연의 '나'와 '오로지 나!'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나연은 이를 통해 '오롯한 나연'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ABCD'를 포함해 악뮤의 이찬혁이 작사·작곡한 '할리갈리'(HalliGalli) 등 총 7곡이 실렸다. /연합뉴스

      2024.06.26 09:26
    • 세븐틴, 오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 참석…K팝 최초

      그룹 세븐틴이 드디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을 내디딘다.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10분간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임명식에 앞서 짧은 환담도 나눈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09:08
    • 구하라 관련 논란에도…지코,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 8주째 차트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차트인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9일 자)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이하 ‘SPOT!’)이 ‘글로벌(미국제외)’ 70위, ‘글로벌 200’ 155위에 자리하며 8주 연속 차트인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SPOT!’은 지난 24일 기준 약 9000만 회 재생됐다. 곡이 발표된 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누적 스트리밍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SPOT!’은 스포티파이에서 1억 7000만 회 이상 재생된 ‘아무노래’에 이어 지코의 두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SPOT!’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지코는 이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의 역량을 과시했다.한편 지코는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고인의 휴대폰이 보관돼 있던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된 뒤 근거 없는 억측과 악플이 잇따르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08:42
    • 배우 강동원·유태오,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받아

      '패스트 라이브즈' 그레타 리·셀린 송 감독도 이름 올려 배우 강동원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25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화 '브로커'(Broker)와 '반도'(Peninsula)에 출연한 강동원은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유태오와 함께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도 배우(Actors) 부문에서 초청받았다. 또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한국계 캐나다 감독 셀린 송이 감독(Directors)과 각본가(Writers) 두 부문에서 초청되는 등 '패스트 라이브즈' 배우와 감독이 모두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은 음악(Music) 부문에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이들이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외국 배우로는 올해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바튼 아카데미'의 더바인 조이 랜돌프, '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로 잘 알려진 캐서린 오하라 등도 초청됐다. 한국 영화인들은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배우 송강호 최민식과 봉준호 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특히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 위업을 달성한 2020년에는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한꺼번에 초청됐

      2024.06.26 08:40
    • '韓日 트로트 듀오' 럭키팡팡 "말은 달라도 감정은 전해지죠"

      '한일가왕전' 계기로 듀엣 결성…29일 싱글 '담다디'로 데뷔김다현 "오징어처럼 춤추다 스미다 아이코 언니 춤 실력에 자극받았죠" "언어는 달라도 노래에 담긴 감정은 어떻게든 전해진다고 생각해요. 한국이든, 일본이든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담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미다 아이코) 국적도, 언어도 다른 두 명의 10대 소녀가 진심을 담은 트로트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만화 소개 문구에 어울리는 이야기지만, '한일 트로트 듀오' 럭키팡팡을 결성한 김다현(15)과 스미다 아이코(17)는 이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음악으로 넘어선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의 화합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난 두 사람은 "우리가 함께한다면 최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교류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화합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는 한국과 일본 트로트 가수들의 대결을 그린 MBN 예능 '한일가왕전' 출연을 계기로 팀을 결성했다. 각각 한국과 일본 팀의 막내였던 두 사람은 '황금 막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했다. 이들은 29일 데뷔 싱글 '담다디'를 발매하고 럭키팡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럭키팡팡'이라는 팀명에는 행운을 불러오는 주문처럼 노래로 발랄하고 신나는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미다는 "럭키라는 단어가 저희에게 어울린다 생각했고, 신선하고 즐거운 단어를 붙이고 싶어 '담다디' 후렴구에 등장하는 '팡팡'이라는 소리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담다디'는 1988년 이상은이 발매한 동명 원곡을 디스

      2024.06.26 08:01
    • 김재중 "'SM상' 잇는 NCT 태용·라이즈 원빈, 외모에 실력도 좋아" [인터뷰]

      가수 김재중이 자신의 뒤를 잇는 SM 비주얼 후배로 그룹 NCT 태용, 라이즈 원빈을 꼽으며 이들의 실력을 칭찬했다.김재중은 최근 서울 마포구 인코드 사옥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최근 김재중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태용, 원빈이 'SM상'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본인이 생각하는 'SM상'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재중은 "일단 '재중상'은 턱에 각이 있다. 너무 뾰족한 브이라인이면 안 된다. 남성적인 윤곽과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그는 태용을 떠올리며 "지금은 더 샤프하고 진화했지만 처음 데뷔했을 때는 (나와) 정말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외모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실력에 크게 놀랐다고. 김재중은 "외모가 좋은데 실력까지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 실력까지 있지 않냐"며 감탄했다.지난해 말 라이즈가 'MAMA' 시상식에서 동방신기와 합동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중은 "원빈 씨가 내 파트를 불렀는데 정말 멋진 친구인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태어났을까 싶었다. 웃긴 건 나보다 노래를 훨씬 잘하시더라. 그래서 되게 놀랐다"고 말했다.이어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떨지도 않더라. 난 그 규모의 10분의 1도 안 되는 무대에서도 닭발 같은 손을 오들오들 떨었다. 너무 잘하는 걸 보니까 부러웠다"고 덧붙였다.동방신기는 아이돌 2세대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대급 인기를 끌었던 팀이다. 영웅재중이라는 이름으로 K팝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열었던 그는 후배들을 향

      2024.06.26 00:27
    • 김재중 "쓴맛·단맛 다 있었던 20년, 동방신기와 연락은…" [인터뷰]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김재중은 최근 서울 마포구 인코드 사옥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플라워 가든'은 김재중이 국내에서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데뷔 20주년 기념이라는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함을 안긴다. 앨범에는 총 14곡이 담겼는데 김재중은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Glorious Day)'를 포함해 대다수의 곡에 작사로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내려갔다.앨범을 준비하며 지난 20년의 시간을 돌아봤다는 그는 "즐겁고 또 즐겁지 못한 시간들도 굉장히 많았다. 데뷔 때부터 너무 순탄하게 큰 성공을 맛봤는데 또 순탄하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그런 모든 과정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김재중은 "단맛이 있어서 쓴맛이 너무 강렬했고, 쓴맛이 있었기 때문에 웬만한 단맛 가지고는 쾌락을 느낄 수 없는 상태였다. 일이 있으면 되게 감사하는 사람이었는데 아주 잠깐 일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을 때 심적인 배고픔을 느꼈다. 배고플 땐 사리분별이 안 되고 다 맛있어 보이지 않냐. 사리분별이 안 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무엇이든 감사할 줄 알고, 어느 정도 좋고 나쁨을 구분할 수 있는 어른이 됐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김재중은 2003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팀을 탈퇴하면서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박유천, 김준수와 함께 JYJ를 결성했으나 이 역시 박유천의 성추문 및 마약 투약 물의로 제동이 걸렸다.김재중은 "많은 고난이 있었다"면서 "실수와 사건들 때문에 솔직히 (팬들이) 떠나

      2024.06.26 00:12
    • 스릴러 형식 빌린 휴먼드라마…'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소리 내면 죽는 재앙의 첫날 그린 프리퀄…오늘 개봉 세계 멸망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을 보다 보면 재앙이 닥친 바로 그날의 광경이 궁금해지기에 마련이다. 인간이 재앙의 주체를 파악하고 생존법을 터득한 것을 이미 봤으니, 재난을 맞닥뜨린 직후 어떻게 문명이 붕괴하게 됐는지도 궁금해진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 '첫째 날'은 이 시리즈의 팬들이 흥미로워할 법한 재앙 첫날의 이야기를 그렸다. 1·2편에서 인간은 소리만으로 사냥감을 쫓는 괴생명체에 맞서 나름대로 규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반면 '첫째 날'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 앞에서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전편들에 등장한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분)의 가족은 프리퀄에는 나오지 않는다. 감독 역시 블런트의 남편인 존 크래신스키에서 '피그'(2022) 등을 연출한 마이클 사노스키로 바뀌었다. 크래신스키는 사노스키와 함께 각본을 쓰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배경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고층 빌딩이 빼곡한 뉴욕 한복판으로 옮겨졌다. 주인공은 반려묘 프로도와 함께 사는 젊은 여성 샘(루피타 뇽오)이다. 그가 아픈 몸을 이끌고 오랜만에 외출했다가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다수의 재난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 속 사람들 역시 날벼락 같은 재난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진다. 괴물들은 순식간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공포에 찬 비명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필사의 도주가 이어진다. 그러나 괴생명체가 소리에만 의존하며, 물에 들어가면 힘을 잃는다는 약점은 생

      2024.06.26 00:00
    • 데뷔 20주년 김재중 "스스로 한계 두지 않을 것…아직 마음은 소년"

      정규 4집 '플라워 가든' 발매…"20년의 영광스러운 나날 기념""아직도 배워야 하는 나이…한계 부딪히며 꿈 이뤄나갈 것" "내년이면 40대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은 소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가수 김재중(38)은 지난 20년간의 활동에서 숱한 파고를 넘어왔다. 한국과 일본에서 찬란한 역사를 쓰며 한류를 상징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시간도 있었지만, 잊고 싶은 실수를 저질러 팬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순간도 있었다. 김재중은 돌아보면 거짓말처럼 지나간 20년이라는 시간이 모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26일 발매하는 정규 4집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에는 김재중이 그간 느낀 진솔한 소회가 가득 담겨있다. 김재중은 25일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플라워 가든'은 지금까지 발표한 솔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라며 "20년간 영광스러운 나날을 보낸 것을 자축하는 동시에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앨범에는 팬들과 나눈 사랑을 추억하는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Glorious Day)를 비롯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담은 '소나기', 자신을 괴롭힌 극성팬에게 전하는 충고를 재미있게 풀어낸 '하지마' 등 총 14곡이 담겼다. 김재중은 대부분 트랙 작사에 참여해 솔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발매 직전에 앨범을 폐기하고 재생산하는 등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재중이라는 사람이 이런 표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2024.06.26 00:00
    • '방송 중단' 유희열, 2년 만에 등장한 곳이…'깜짝'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유희열이 양세찬의 유튜브를 통해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최근 유튜브 '쑥쑥'에는 양세찬의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기 위해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과 회의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양세찬은 "대표님을 만나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회사에서 지원이 되냐는 것, 채널 커가는 과정이 있는데 대표님이 보시기에 어떤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트렌디하고 사람들이 유입될 만한 건 토크다. 그런데 지금 토크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유희열은 "실무 협의하러 왔구나. 요리, 세차, 세탁을 주축으로 하건 그 자체가 아닌 얘기다. 결국 로맨틱 드라마도 '선재 업고 튀어'가 되든 뭐가 됐든 잘생기고 멋지고 키스신도 가슴 떨리는데 결국엔 대화랑 얘기다. 얘기가 흘러가서 어떻게 키스하느냐에 가슴이 뛰는 거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 대화의 결"이라고 조언했다.이어 "세찬이는 무조건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줄 것 같다. 전혀 몰랐던 매력을 본 거다.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어서 방송 이미지가 있었는데 다른 이미지가 있더라. 음성이 너무 좋다. 말에 여백이 많더라. 잘 듣고, 말을 공격적으로 늘어놓는 스타일이 아니다. 말로 위로 해 주는 느낌의 힘이 있다"고 칭찬했다.또 "ASMR같이 속삭일 때 너무 좋을 것 같다. 음악도 잘하더라. 입사 전 콘텐츠도 재밌는 거 하고 싶고 음반도 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양세찬은 "발라드 진지한 거 하고 싶다. 내가 앨범 내면 안 듣겠죠? 권진아 정도 진지하게 하면 내걸 듣겠냐"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희극인들 하는 노래 중 그 가사가

      2024.06.25 18:06
    • 日 2000명이 웨이팅…구름떼 인파 몰린 라이즈 팝업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 구름떼 인파가 몰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 1층 타워 아트리움과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약 100평 규모로 열었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매일 쇼핑몰이 개장하는 오전 10시에 맞춰 라이즈 팝업스토어로 향하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시설 내 다채로운 공간들 중 앨범 발매 전부터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와 멤버별 내레이션을 들어보는 청음존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음은 물론, 5층에 위치한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과 연계된 특별 이벤트도 진행, 턴테이블을 통해 LP 버전 앨범도 감상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라이즈는 오픈 첫날 팝업스토어를 직접 찾아 곳곳에 팬들을 위한 사인, 멘트, 그림을 남겨 색다른 재미 요소를 부여했으며, 지난 19일에는 팝업스토어 일부 공간을 활용한 팬사인회 이벤트를 개최, 이벤트 당첨자 외에도 멤버들을 눈에 담기 위한 구름 인파가 몰려 5층까지 꽉 채우기도 했다.한편, 라이즈는 25일 방송되는 SBS M·SBS FiL ‘더쇼’에 이어, 26일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28일 KBS2TV ‘뮤직뱅크’, 3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Boom Boom Bass’ 무대를 선사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5 17:25
    • 원더걸스 우혜림, 둘째 임신…"10개월 준비 끝 축복"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우혜림은 25일 유튜브 채널에 '둘째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우혜림은 "여러분 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시우 때랑은 완전 다르다"면서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오고, 첫째 때와는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특히 우혜림은 "시우 때는 임신 준비하자 하고 감사하게도 바로 생겼다. 그런데 이번 둘째는 무려 10개월 만에 생겼다. 엄청나게 오래 걸린 건 아니지만 첫째 때와 비교해 기간이 더 걸렸다"고 전했다.현재 임신 14주차로, 태명은 '땡콩이'로 지었다.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우혜림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우혜림은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2017년 팀 활동을 종료했다. 그는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과 7년간 열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했다.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5 15:10
    • '돌풍'이 돌풍 일으킬까, 김희애·설경구가 선사할 카타르시스 [종합]

      배우 설경구, 김희애가 선사할 정치 드라마에 이목이 쏠린다. 25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김희애와 각본을 맡은 박경수 작가, 연출의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SBS '펀치'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로 권력 3부작을 선보였던 박경수 작가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연출은 tvN '방법'과 영화 '방법: 재차의'의 김용완 감독이 맡았다.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의 설경구, 박동호의 폭주를 막아,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의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설경구는 "작년 이맘때 촬영이 끝났는데, 1년 만에 공개하게 됐다"며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작품 이야기를 듣게 됐다. '혹시 드라마를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대본이 좋으면 못할 게 있냐'고 했고, 그렇게 정식으로 대본을 받았는데 5회 대본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읽었다. 그 정도로 힘이 엄청났다. 박경수 작가 글의 힘을 느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편으로는 글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쉽게 나서지 못했다"며 "이후에 김희애가 '강추'하더라. 그렇게 박경수 작가를 처음 만났고, 그때 확신이 섰다"고 박 작가와 첫 만남을 전했다. 그러면서 "'킹메이커'는 정확한 모티브가 있어 그 틀

      2024.06.25 14:33
    • 서예지, 논란 딛고 새 소속사에 둥지…송강호·혜리와 한솥밥

      배우 서예지가 새 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25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예지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써브라임 측은 "서예지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녔다"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써브라임에는 현재 송강호, 고소영, 혜리 등이 소속돼 있다.서예지는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화랑',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2021년 배우 김정현을 가스 라이팅했다는 의혹이 터지며 논란에 휩싸인 후 자숙하기도 했다.이후 2022년 드라마 '이브'로 복귀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써브라임입니다.서예지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 배우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5 14:11
    • [가요소식] 레드벨벳 신보 '코스믹', 41개 지역 아이튠즈 1위

      키 일본 싱글 '텅 타이드'·투어스 미니음반 발매첫날 30만장 판매 ▲ 레드벨벳 신보 41개 지역 1위 = 그룹 레드벨벳의 신보 '코스믹'(Cosmic)이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전날 발매된 이 음반은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등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또한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스믹'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6곡이 실렸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이 음반으로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 키 일본 싱글 '텅 타이드' = 그룹 샤이니의 키가 일본 싱글 '텅 타이드'(Tongue Tied)를 25일 밤 12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공개한다. '텅 타이드'는 키가 2018년 발매한 일본 미니음반 '홀로그램'(Hologram) 이후 5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현지 신보다. 음반은 동명 타이틀곡과 경쾌한 신시사이저 소리가 두드러진 댄스 팝 곡 '프레시'(Fresh) 등 총 2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중후감 있는 드럼 사운드에 웨스턴 기타 소리가 더해진 팝 펑크 장르의 노래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문이 막히는 순간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다. 키는 다음 달 6∼7일 도쿄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투어 '2024 키랜드 온:앤 온 인 재팬'(2024 KEYLAND ON:AND ON in Japan)을 진행한다. ▲ 투어스 '서머 비트!' 첫날 30만장 판매 = 그룹 투어스(TWS)의 두 번째 미니 음반 '서머 비트!'(SUMMER BEAT!)가 발매 첫날인 24일 30만8천325장을 판매하며 한터차트 일간 음반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

      2024.06.25 14:00
    • 김희애·설경구의 '돌풍'…"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2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권력 3부작' 박경수 작가 복귀작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서사를 지닌 인물이었어요. " 42년 차 배우 김희애는 2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8일 공개되는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애와 설경구가 영화 '더 문', '보통의 가족'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돌풍'에서 설경구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를, 김희애는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벌이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김희애는 "전작에서 설경구씨와 함께 촬영한 장면은 아주 적었는데, 이번에는 철천지원수로 만나서 그동안 짧게 연기한 아쉬움을 제대로 풀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보다 정의로웠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악으로 물들어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원래 제가 출연한 작품은 잘 못 봐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돌풍'은 벌써 3번이나 돌려봤어요. 달달 외워서 연기했던 장면인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예요. '내가 잘못 연기했나?' 싶을 정도였죠." '돌풍'은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권력 3부작'으로 불리는 정치 드라마를 선보여온 박경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귓속말'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이다. 박 작가는 "부

      2024.06.25 13:59
    • 이희준 "김동현인 척 사인 해 준 적 있어…닮았나요?" (인터뷰③)

      배우 이희준이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이희준은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석했다면서 "방송 분량은 다 김동현 옆이다"라며 "바로 옆에 앉혀서 그것만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그는 "저는 전혀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헬스장 근처 음식점에서 아주머니가 '너무 잘 보고 있다'면서 '격투기 하는 사람이 예능도 그렇게 잘하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사인 좀 해 달라고 하셔서 '김동현'이라고 적었다"며 "실제로 봤더니 안 닮았던데 방송 보시고 닮았는지 안 닮았는지 판단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쿠팡플레이 'SNL'에 출연해 지하철 빌련 연기를 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는 배우로서 개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캐릭터는 '왜 이 말을 하지?',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뭐지?'라는 질문이 들었다. 답을 모르면 끝까지 찾아 연기를 하는 편"이라며 "제가 조사하는 스타일이라 유튜브도 보고 이해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이어 "갑자기 여장하고 단소 살인마를 하는데 현타가 오더라"라면서도 "'SNL'은 훌륭한 프로다"라고 칭찬했다.해당 프로그램 출연 전 이병헌이 신동엽에게 연락해 '잘 부탁한다'고 얘기해줬다고. 이희준은 "신동엽 선배가 그날 아침부터 계속 챙겨주셨다. 'SNL'에 이어 '놀토'에서 만났는데 '힘들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배우들 안 온다고 그러시더라. 다시 말하지만 'SNL'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

      2024.06.25 13:59
    • '핸섬가이즈' 이희준 "악역 하다 코믹 캐릭터…잘생김 걱정됐죠"

      자칭 '섹시 가이' 역으로 웃음…"진지하게 연기해야 웃기더라" "이런 코믹한 캐릭터를 제안받으면 감동이 느껴져요. 제가 보여준 적이 없는 얼굴인데도 잘할 거라 믿어주신 거니까요. " 남동협 감독의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 주연 배우 이희준은 25일 서울 종로구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친형제나 다름없는 두 남자가 '영끌'로 마련한 전원주택에서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희준은 우락부락한 체격과 날카로운 인상과는 달리 순박한 마음을 지닌 경상도 남자 상구를 연기했다. 이희준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영화 '황야' 등에서 강렬한 악역을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이른바 B급 감성으로 무장한 코믹 캐릭터에 도전했다.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과는 거리가 먼데도 자신을 '섹시 가이'로 여기는 상구의 모습이 이 역할의 매력이다. "너무 재밌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그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재고 따질 것 없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 잘생긴 외모가 (웃음에 방해될까) 걱정되기도 했다"면서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얼굴에 시커먼 칠도 해봤다"며 웃었다. 극 중 상구와 함께 사는 자칭 '터프 미남' 재필 역의 이성민에게 비주얼로 밀리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었다고 한다. "촬영 날 선배님이 꽁지머리를 하고 태닝까지 하고 오신 거예요. 괜히 저 혼자 경쟁심이 생겨서 부황 자국이라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경찰 역의) 박지환 씨가 저희 모습을 처음 보고는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어서 충격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

      2024.06.25 13:56
    • 2NE1, 완전체 재결합 성사되나…YG "양현석 만나기로" [공식]

      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치게 될까.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그 외에는 현재 확인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양 총괄 프로듀서와 씨엘이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투애니원(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들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올려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던 바다.2NE1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리워해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K팝 대표 그룹이다. 2016년 11월 팀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지난 2022년 4월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해체 6년 만에 성사된 완전체 무대였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5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