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옥택연 日 넷플릭스 진출…"여운 남는 작품, 다이어트·복싱 연습 중"

      배우 옥택연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를 통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옥택연이 한국인 복서 '황요한' 역을 맡아 일본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울메이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을 떠난 '류'(이소무라 하야토 분)가 우연히 외국의 교회에서 '요한'(옥택연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후 불투명한 미래에 흔들리던 두 사람이 베를린,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소설가, 각본가, 감독, 크리에이터로서 일본 내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신예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영화 '정욕', '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이소무라 하야토’가 옥택연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영화 '그랑메종 파리'에 이어 '소울메이트'로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 도전을 전한 옥택연의 글로벌 열일 행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작품에서 옥택연은 한국인 복서 '황요한'으로 분해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못한 채 살아가던 복서 '요한'이 일본인 '류'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삶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옥택연은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직까지 못 해본 캐릭터, 장르

      2024.06.28 09:50
    • BTS 지민, 오늘 2집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발표

      지민이 이끄는 가상의 밴드 이름…활기찬 곡에 래퍼 로꼬 피처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28일 솔로 2집 '뮤즈'(MUSE)의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이 노래는 빅밴드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노래로, 행진하며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빅히트뮤직은 "지민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작업 당시 프로듀서 피독, GHSTLOOP, 에반(EVAN)과 작업실에서 같이 생활하며 창작에 몰두했다"며 "지민과 작가진은 한 몸처럼 작업하는 자신들에게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는 가상의 팀 이름을 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도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즐거운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이번 선공개곡의 제목이 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더 위켄드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터 프랭크, 피독, GHSTLOOP 등이 힘을 합쳐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를 만들었다.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녹여냈다. 래퍼 로꼬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전날에는 로꼬와 지민의 투샷이 담긴 트랙 비디오 티저도 공개됐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다음 달 19일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와 타이틀곡 '후'(Who)를 비롯해 '리버스'(Rebirth),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 '슬로 댄스'(Slow Dance), '비 마인'(Be Mine),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빅히트뮤직은 "신보 수록곡들은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2024.06.28 09:22
    • 옥택연,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 출연…복싱선수 역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캐스팅됐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울메이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을 떠난 '류'(이소무라 하야토 분)가 우연히 외국의 한 교회에서 '요한'(옥택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후 인연을 맺어 10년의 세월 동안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베를린,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옥택연이 연기하는 요한은 본인의 상처를 돌보지 못하고 살아가다가 일본인 류를 만나 사랑과 삶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옥택연은 "요한의 기저에 있는 결핍이나 아픔에 대한 여운이 길게 남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다이어트와 권투 연습을 병행하며 촬영 중인데, 그만큼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06.28 09:18
    • 故 이선균의 치열한 연기…'행복의 나라' 8월 14일 개봉 확정

      故(고)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총소리와 함께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이라는 카피로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곧이어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인 10.26과 12.12를 관통하는 격변의 시대에 서 있는 세 인물을 보여준다.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이선균), 정당한 재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져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 영화는 1232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이번 작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 뒤의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해 탄생한 만큼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티저 예고편 속에 등장하는 스케일감 넘치는 법정 장면, 시대에 분노하며 변론에 온 힘을 쏟는 ‘정인후’의 모습은 우리가 몰랐던, 하지만 그 시대의 가장 뜨거웠던 재판 이야기를 어떤 과정을 통해 풀어냈을지 더욱 흥미를 갖게 만든다.추창민 감독은 “1

      2024.06.28 09:03
    • [주말극장가] '인사이드 아웃 2' 500만 돌파 전망

      '하이재킹'·'핸섬가이즈'·'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각축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0만여 명(38.6%)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62만여 명으로 늘었다. 이달 12일 개봉 이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주말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관객 수(497만여 명)을 넘어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사이드 아웃 2'의 예매율은 45.5%, 예매 관객 수는 22만여 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가 유력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등 3편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스릴러 '하이재킹'이 4만8천여 명(18.2%)을 동원해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여 명이다. 3위는 할리우드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로 4만5천여 명(18.1%)을 불러들였다.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핸섬가이즈'(4만2천여 명, 15.7%)는 4위였다. 예매율에선 '핸섬가이즈'가 11.8%(5만7천여 명)로 3편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10.9%(5만2천여 명), '하이재킹'이 10.2%(4만9천여 명)다. /연합뉴스

      2024.06.28 08:53
    • 비비업, '하이틴 악동' 무드 제대로…첫 서머송 '기대'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독보적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27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비업은 핑크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룩을 입고 등장, 4인 4색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당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하이틴 악동'이 출격할 짜릿한 여름을 예고하는 듯하다.앞서 비비업은 미국 LA 카탈리나섬을 배경으로 청량감 넘치는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에인트 노바디' 음원도 일부 공개된 가운데, 통통 튀는 비비업의 보컬과 사운드로 강한 중독성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에인트 노바디'는 비비업이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서머송이다. K팝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멤버 현희 역시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비비업만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아냈다.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비비업은 '에인트 노바디'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전망이다.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발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17:18
    • 아스트로 라키, 오늘 신보 '블랭크' 발매…선명한 음악 색 예고

      가수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인다.라키는 27일 오후 6시 미니 2집 '블랭크(BLANK)'를 발매, 전곡을 직접 제작하며 자신만의 선명한 빛깔을 그려낸다.'블랭크'에는 자기 파괴적인 질투심을 그린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를 비롯해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은 '위 스틸 러브 유(We still love you)', 상대의 존재를 걸작품으로 빗대어 표현한 '마스터피스(Masterpiece)', 후회와 절망을 호소하는 '리드 유(Read you)'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라키는 가지각색의 해석과 상상을 통해 '블랭크'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통해 추상적인 메시지를 건네는 것은 물론, 나만의 경험을 다양한 이야기로 해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블랭크'에는 신스 팝, 포스트 디스코 장르를 비롯해 록, 댄스, 팝 발라드까지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보이는 장르들까지 담겼다. 라키가 첫 번째 솔로 앨범 '라키스트(ROCKYST)'에서는 자신의 강점인 댄스곡들을 위주로 선보였다면, '블랭크'를 통해서는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각오다.라키는 컴백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17:14
    • 키스오브라이프, '스티키' MV 티저 공개…청량함도 OK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27일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스티키(Sticky)'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오픈됐다.영상 속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과 싱그러운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특히 우아한 현악기 사운드로 시작해 부드러운 뭄바톤 사운드가 더해지며 한여름의 따사로우면서도 청량한 감성을 표현해낸 후렴구 음원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조화를 이루며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사랑스러움을 예고,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스티키'는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눈부신 여름날을 표현한 앨범으로 기존 이들이 선보인 강렬함과는 상반되는 음악으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키스오브라이프의 디지털 싱글 앨범 '스티키'는 오는 7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16:52
    • 밴드 다섯손가락, 다음달 홍대서 콘서트 '다시, 함께' 개최

      7월 6∼7일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 밴드 다섯손가락이 7월 6∼7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콘서트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고 공연 제작사 예음컬처앤콘텐츠가 27일 밝혔다. 1985년 첫 정규 음반을 발매해 40주년을 앞둔 다섯손가락은 그간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그룹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한 '풍선'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 히트곡에 더해 MBN 경연 프로그램 '불꽃밴드' 출연 당시 선보였던 곡 등을 들려준다. 다섯손가락은 "데뷔 당시 캠퍼스 밴드로 시작했기에 밴드들의 성지 홍대는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 이후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6.27 16:23
    • 김혜윤, 프롬 손잡고 팬 소통 '활짝'

      배우 김혜윤이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열었다.종합 아티스트 IP 솔루션 원더월은 김혜윤의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서비스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팬덤과의 소통 및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2013년 데뷔해 드라마 '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까지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김혜윤은 지난 4월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혜윤은 지난 17, 18일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롬 채널 및 메시지 서비스를 오픈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일상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팬심몰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김혜윤의 팬 활동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첫 공식 멤버십도 지난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원더월은 김혜윤의 프롬 서비스 오픈에 이어 김혜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 '혜피니스(Hye-ppiness)'를 국내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3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 오사카, 30일 도쿄에서 개최를 확정했다.서울 팬미팅의 경우 앞서 24일부터 진행된 공식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2회차 전석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방증했다. 원더월은 이번 서울 팬미팅의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로도 선보일 계획이며, 김혜윤이 제작에 참여한 공식 팬미팅 MD를 프롬스토어 온라인 사이트와 팬미팅 공연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원더월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혜윤의 프롬 입점에 이어 팬미팅까지 전폭

      2024.06.27 16:20
    • 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102편 선정해 500억원 지원

      OTT 특화 콘텐츠에 337억원…이응복 감독 '친애하는 X'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대상으로 102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총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방송·뉴미디어·포맷 육성 지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국제 공동제작 등 4개 부문이다. OTT 특화 콘텐츠는 총 35편을 선정해 337억원을 지원한다. 드라마 '도깨비'(2016)와 '미스터 션샤인'(2018)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친애하는 X'도 지원 대상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됐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규모는 총 150억원이다. 방송 드라마 6편 제작에 87억원, 다큐멘터리 7편 제작에 12억6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뉴미디어인 웹드라마와 웹예능, 교양 등의 제작에 총 5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을 위해 콘텐츠 네 편을 선정해 글로벌 지적재산(IP) 재생산과 확장을 도모한다. 콘진원이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원했던 드라마 가운데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세계 78개 국가에서 10위 이내에 들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밤에 피는 꽃'은 역대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고, tvN '힘쎈여자 강남순'은 넷플릭스 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 '수사반장 1958',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의 드라마도 제작 지원을 받았다. 콘진원은 이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과제를 수행하는 관계자 283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본부 사업수행교육'을 진행했다. 공인회계사와 한국재정정

      2024.06.27 16:18
    • 핑크버스, 비주얼 업데이트 진행→라이브 방송서 첫선

      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핑크버스(해나, 루리, 지나)는 지난 26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업데이트된 비주얼을 처음 공개했다.최근 공식 SNS를 통해 비주얼 리뉴얼 소식을 알린 핑크버스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비주얼 업데이트는 팬들의 의견을 모니터링 한 후 발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나, 루리, 지나 모든 캐릭터들의 얼굴과 머리 부분이 수정됐다. 부분적인 수정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리메이크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브 컬처와 메인 컬처를 아우를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다른 의견들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는 지난달 30일 '콜 데빌(Call Devil)'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신곡 공개 후 케이팝 팬들에게 화제를 모은 핑크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했다.뿐만 아니라 핑크버스는 매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비주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핑크버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핑크버스는 매주 수, 금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15:35
    • '범죄도시4'에 '히어로는'까지…SLL, 상반기 작품만 16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이 2024년 상반기에만 TV 9편, 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선보였다.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심폐 소생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힐링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이를 증명하듯 방영 당시 JTBC 최고 시청률은 9.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9주 연속 (1월 22일~3월 24일 기준)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하이드' 또한 뛰어난 몰입감과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보영의 열연은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하이드'는 쿠팡플레이 공개 30분 후 JTBC에서 방송해 시청자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최근 공개한 SLL 제작 드라마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최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6.3%, 전국 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정은과 정은지, 최진혁의 케미스트리, 매 회차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6월 17~23일 기준) 부문에서 6위로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액션극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 많은 매니아를 탄생시킨 티빙 '이재,

      2024.06.27 15:29
    • '횹사마' 채종협 온다, 김소현과 첫사랑 소환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에게 설레는 첫사랑이 찾아온다.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측은 27일, 우연처럼 시작된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첫사랑 소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로코 대가’ 송현욱 감독과 신예 박그로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앞서 베일을 벗은 ‘첫사랑’ 포스터가 몽글몽글한 첫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면,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며 두근거림을 안긴다. 이홍주가 핑크빛 러브레터를 건네는 순간 마법이라도 걸린 듯 강후영에게 변화가 생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눈이 마주치면 웃게 되고, 이홍주가 ‘강후영’이라고 부르면 뻐근할 만큼 심장이 뛴다는 말은 첫사랑의 시작을 짐작게 한다.이어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문구는 이홍주, 강후영의 열아홉 첫사랑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도서실에서 잠든 이홍주가 고개를 떨구자 손베개를 해주는 강후영,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강후영을 보면서 “나 방금 심장이 두근했는데”라는 이홍주. 한 사람만 기억하는 설렘의 순간들이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한다.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2024.06.27 15:21
    • 김수현, 日 흔든 '카미사마'…팬미팅부터 방송까지 활약

      배우 김수현이 한류 스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아시아 투어 중인 김수현이 일본에서 2회차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고 유명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며 일본에서의 인기와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김수현의 팬미팅이 성료됐다. 세대를 불문한 팬들로 빼곡히 찬 대형 공연장은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었고, 팬미팅이 끝난 후 이곳 저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번 팬미팅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팬이 돼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로 일본을 휩쓴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팬덤에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며 한류 톱스타의 입지가 더욱 굳건하게 됐다.또한, 26일 오전에는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에서 김수현의 일본 팬미팅이 방송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날(25일) 메자마시테레비 SNS에 올라간 김수현의 인터뷰 예고 게시글 역시 역대급 반응이라는 후문이다.메자마시테레비에서는 팬미팅을 찾은 팬들의 인터뷰도 공개했는데, 팬들은 “정말 완벽하다”, “갓수현(카미사마)”, “김수현 없이 못 산다”, “김수현을 보기 위해 버드워칭 망원경을 가져왔다”, “김수현의 작품들은 다 좋다”, “연기력이 대단하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김수현도 인터뷰를 통해 “팬 분들의 눈빛들이 따뜻해서 거의 울 뻔했다”고 팬미팅의 감동을 전했다.한편, 김수현은 오는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2024.06.27 15:05
    • 전도연 주연 '리볼버' 여름 성수기 영화 대전 합류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의 영화 '리볼버'가 8월 성수기 영화 대전에 합류한다. 27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 작품은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오승욱 감독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절대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국민 배우 전도연이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한 건조하고 냉한 얼굴로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려낸다. 수영을 움직이게 만든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는 지창욱이 연기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더 글로리'의 연진이로 대세가 된 배우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해 입체적인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한다.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공식 1차 포스터는 ‘버려진 약속, 하나의 목적’ 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등 뒤로 비밀스럽게 숨긴 리볼버 한 자루가 눈에 띈다. 또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독기 가득한 얼굴을 담아낸 압도적인 비주얼의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1차 예고편은 화려한 색감이 담긴 톤 앤 무드와 고

      2024.06.27 14:50
    •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핸섬가이즈' 해외서 '입소문'

      영화 '핸섬가이즈'가 개봉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NEW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 몽골,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에서 선판매를 기록했다.이 작품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에 이은 판매 기록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CGV Indonesia)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영화가 더 많은 인지도를 얻고 더 많은 관객을 확보했다. 재미있는 캐릭터와 초자연적인 반전이 있는 독특한 코미디 영화로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대만(Moviecloud)은 “독보적인 컨셉과 뛰어난 작품성”에 주목했고, 캄보디아(Westec Media)는 “코미디 영화의 매력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오락성이 있는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 중 일본(Rightscube)은 “이성민, 이희준 두 배우의 열연을 주목할 만하다” 고 언급했다. 한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개봉일인 지난 26일 6만6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13.9%)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미남이 아닌데도 자신이 '섹시가이', '터프가이'라고 여기는 주인공들과 B급 감성의 코미디가 버무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

      2024.06.27 14:07
    • 정종연 PD "인형같던 카리나, 실제로 해보니 '쇠맛'" [인터뷰+]

      정종연 PD가 '미스터리 수사단' 각 멤버의 활약을 직접 전했다.정 PD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 수사단' 인터뷰에서 "김도훈, 카리나는 예능에서 노출이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 일단 던져 놓고 지켜봐야 했던 인물들이었다"며 "카리나는 생각보다 와일드했다. 아이돌이라 소녀 같은 느낌이 있는데, '쇠맛'이 나긴 하더라"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예측 불가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예능이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사건들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추리 예능만의 짜릿한 재미를 전했다.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수사단 멤버로 출연해 활약했다.또한 tvN '대탈출', 티빙 '여고추리반' 등을 선보여왔던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정 PD는 "두뇌서바이벌 프로그램도 타깃 나이가 낮은데 '대탈출'은 더 낮았다. 이런 층, 20대뿐 아니라 10대까지 즐겨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그 나이대에 맞추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있는 예능인도 우리가 사랑하지만, 더 어린 친구들에 대한 관심도 맞춰야 하지 않았나 싶었다. 나이 타깃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인원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확실히 결과물이 나오니 어려진 거 같고, 이전의 버라이어티가 갖는 느낌을 많이 없앤 느낌"이라며 "이전의 느낌이 나쁘다는 게 아니지만, 젊은 층들이 접근하기에 쉬

      2024.06.27 12:01
    • 전도연·임지연 주연 '리볼버' 8월 개봉…韓영화 여름대전 합류

      '남성 투톱' 영화 홍수 속 유일하게 여성 주인공 내세워 전도연·임지연 주연의 '리볼버'가 한국 영화 '여름 대전'에 합류한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오승욱 감독이 연출한 '리볼버'를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이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을 연기했다. 수영의 조력자인지 감시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지창욱은 수영이 출소하면 돈을 주기로 한 앤디 역을 소화다. '향수 뿌린 미친개'로 불리며 수영의 여정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역할이다. 연출은 '무뢰한'(2015)으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오 감독이 맡았다. 오 감독은 '무뢰한'에서 전도연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 감독은 '리볼버'에 대해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여름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기간으로, 각 배급사는 통상 이 기간에 텐트폴(흥행이 기대되는 상업 영화)을 내놓는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이른 6월 중순부터 한국 텐트폴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김성한 감독의 '하이재킹'이 지난 21일 극장에 걸린 데 이어 전날에는 남동협 감독의 '핸섬가이즈'가 개봉했다. 다음 달 3일에는 이종필 감독의 '탈주', 12일에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31일에는 김한결 감독의 '파일럿'이 줄줄이 개봉을 대기 중이다. 8월에도 '한국 영화 러시'가 이어져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개봉일 미정)와 '리볼버

      2024.06.27 10:56
    • 마크툽 "저작권료 압류 아닌 가압류…분양계약 문제 제기"

      가수 마크툽이 분양받은 주택의 중도금 대출이자 등을 내지 못해 저작권료를 압류당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마크툽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남긴다"고 적었다.이는 앞서 강남 하이앤드 오피스텔을 지은 A 시행사 측이 마크툽을 상대로 낸 저작권료에 대한 분배 청구권 가압류 신청사건이 인용됐다는 보도에 따른 입장이다.해당 매체는 마크툽이 2020년 12월 A시행사와 29억여원 상당의 고급오피스텔 분양계약을 체결, 계약금 약 2억9000만원 및 중도금을 납입해 오피스텔이 준공을 마쳤고 입주가 진행 중이지만 이미 납부한 중도금 14억원에 대한 이자와 잔금 약 11억5000만원 등을 미납했다고 전했다.마크툽은 계약금 2억9000만원을 포기하겠다며 계약 해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시행사는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 마크툽을 상대로 분양대금 미수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특히 해당 보도에는 A시행사의 가압류 신청서 내용 일부가 담겼는데, 마크툽이 살고 있는 부동산과 롤스로이스 등 다수의 차량을 SNS로 자랑했지만 실제로는 본인 소유가 아니고 전부 리스 형태로 잔금지급을 담보할 재산이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었다.이에 마크툽은 "분양받은 오피스텔 중도금을 재산이 없어 못 낸 것이 아니라 분양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계약 체결 전 약속했던 서비스 조건과 준공 후 실제 제공되는 조건 차이가 너무 달라져 실망이 컸기에 시행사에 계약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시행사가 계약 해지를 거

      2024.06.27 10:49
    • [가요소식] 박재범, 새 싱글 '맥내스티'로 컴백

      설 '드라이 플라워' 태국어 버전 발매·카라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 박재범, 새 싱글 '맥내스티'로 컴백 = 가수 박재범이 오는 30일 새 싱글 '맥내스티'(McNasty)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모어비전이 27일 밝혔다. 박재범은 지난 2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싱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곡 발매를 알렸다. 그는 티저 이미지에서 밀가루가 묻은 옷을 입고 무언가를 맛보는 모습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맥내스티'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훅을 앞세운 힙합곡이다. ▲ 밴드 설, 태국 리스너 겨냥한다 = 밴드 설(SURL)이 27일 오후 6시 대표곡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를 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발매한다고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이 밝혔다. '드라이 플라워'는 설이 2019년 발매한 미니 음반 '아이 노우'(I Know)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약 560만회의 재생 수를 올리며 밴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설은 '스피치 투 스피치'(STS·Speech-To-Speech)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로 녹음한 음성을 태국어로 변환했다. 더빙 기업 아이유노(IYUNO)와 협업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 변환을 시도했다. ▲ 카라, 내달 새 싱글 발매 = 걸그룹 카라가 다음 달 24일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알비더블유가 밝혔다. 카라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컴백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수평선 위 카라의 로고가 투명하게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 두 아이 두'는 카라가 지난 2022년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곡이다. 카라는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2024.06.27 10:02
    • "송일국 씨 아니세요?"…유재석도 깜짝 놀란 '삼둥이' 근황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이하 삼둥이)의 훌쩍 자란 근황이 화제다.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송일국과 삼둥이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삼둥이는 깔끔한 하늘색 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MC 유재석, 조세호를 보고는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이에 조세호는 "저보다 (키가) 크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이렇게 컸네. 송일국 씨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삼둥이의 키는 조세호보다 컸고 유재석과 거의 비슷했다.송일국과 삼둥이가 출연하는 '유 퀴즈'는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유 퀴즈' 측은 "원조 슈퍼맨 '송대디' 송일국과 현생에 찌든 이모 삼촌들의 힐링 그 자체! 온 국민의 랜선 조카였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찾아왔다"며 "어느새 조셉(조세호) 키를 훌쩍 넘겨버렸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지난 3월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삼둥이의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송일국은 당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팬 갤러리에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팬들이 삼둥이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전달하자 영상을 찍어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당시 송일국은 "올해도 대한, 민국, 만세의 만 12세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아이들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챙겨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사내놈들이라 번갈아 가며 다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껏 큰

      2024.06.27 09:46
    • 이승철, 성경 시편 3편 주제 '아침의 노래' 발표

      가수 범키 피처링…"친근하게 시편이 많은 분께 전달됐으면" 가수 이승철이 성경 시편 3편을 주제로 한 새 싱글 '아침의 노래'를 발표했다고 '시편 150 프로젝트' 측이 27일 밝혔다. '아침의 노래'는 성경 시편 1∼150편을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 가운데 3편을 주제로 한 곡이다. 앞서 1편 '복 있는 사람'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2편 '로드 해브 머시 온 미'(Lord Have Mercy On Me)는 범키가 각각 불렀다. 이번 싱글 '아침의 노래'는 발라드, 알앤비(R&B), 팝, 펑크 장르가 어우러진 힙합 스타일의 음악이다. '두렵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나의 진정한 방패이자 구원자는 하나님'이라는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한 고백이 담겼다. 2편 '로드 해브 머시 온 미'를 부른 범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아침의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야한 사진관'에서 열연한 배우 김홍경이 출연했다. 이승철은 "조금 더 젊은 층에게 어필을 하고 싶었고, CCM보다 더 팝 같은, 팝보다 더 팝 같은 CCM을 만들고 싶어 범키와의 피처링을 생각해 냈다"며 "이 곡을 통해 시편이 친근하게 많은 분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09:45
    • 이성민·이희준 코미디 '핸섬가이즈' 4위로 출발

      같은 날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2위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려 개봉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개봉일인 전날 6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3.9%)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남동협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친형제나 다름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영끌'로 마련한 전원주택에서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남형 외모와는 거리가 먼데도 자신을 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들과 이른바 'B급 감성'이 녹아든 코미디가 웃음 요소로 꼽힌다. 시사회 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코미디라는 평을 들었던 '핸섬가이즈'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도 93%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재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10만9천여 명(24.5%)을 동원해 2위로 진입했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인 이 작품은 괴생명체에 침공당한 뉴욕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그렸다. 개봉 이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8만4천여 명(39.0%)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52만여 명으로 불었다. 3위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7만8천여 명, 16.7%)이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여 명이다. /연합뉴스

      2024.06.27 09:39
    • 이정하의 성장 서사 '감사합니다'…신입사원 맹활약 예고

      배우 이정하가 신입사원의 성장사를 예고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감사합니다’ 속 감사팀 신입사원 구한수 역을 맡은 이정하가 캐릭터 준비 과정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공개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먼저 이정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꼈다”며 작품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특히 “구한수(이정하 분)가 성장해나갈 모습이 기대가 되어 작품에 도전하게 됐다”며 진심과 믿음,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구한수 캐릭터를 소개했다.이어 이정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믿고 생각하기에 조금 감정적인 인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성장하고 믿음직스러워지고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 느끼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중점을 둔 연기 포인트에 대해 “극 초반부 한수에게 ‘감사’는 그저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한 일 중 하나였다면 신차일(신하균 분) 팀장님을 만난 후 사건을 헤쳐나가면서 신뢰를 쌓고 ‘감사’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진다”며 “감사에 임하는 마음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한수 캐릭터를 통해 처음으로 20대 후반인 인물을 연기하는 터라 말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다나까’체로 말하는 게 어색해 대사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연습했다”고 해 이정하의 노력으로 완성될 구한수 캐릭터가 궁금해진다.마지막으로 이정하는 ‘감사합니다’의 관전 포인트로 감사팀장 신차일과 신

      2024.06.27 09:27
    • 카라, 7월 24일 컴백…日 완전체 콘서트도 개최

      그룹 카라(KARA)가 내달 24일 컴백한다.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27일 0시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의 컴백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수평선 위 카라의 로고가 물의 형상을 띤 채 투명히 빛나고 있다. 여름에만 피는 꽃 블루델피늄이 연상되는 가운데,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라는 꽃말처럼 카라가 올여름 찬란히 써 내려갈 꿈만 같은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앞서 타이틀곡 '무브 어게인'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섭렵, 카라는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갖춘 '2세대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지난해 서울과 일본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중 일본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한류 퀸'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 이후 오는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도 개최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7 09:16
    • [포토] 라이즈 쇼타로,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

      그룹 라이즈 쇼타로가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M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23:25
    • 시청률 부진 CNN, 첫 대선 TV토론 흥행 예고 '약이냐 독이냐'

      WSJ "'트럼프 타운홀 미팅'·'저조한 시청률' CNN에 기회인 동시에 위험""CNN 로고 보이게"…과도한 요구에 경쟁 방송사로부터 빈축 사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박빙 승수로 치러지는 11월 미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리는 첫 대선 TV토론에서 주관사인 CNN 방송이 '대박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 행사는 CNN이 황금시간 대 시청률이 하락하는 와중에 큰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CNN은 황금 시간대 25∼54세 시청사 수가 9만4천명에 불과해 1991년 이후 가장 큰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대선 토론은 전통적으로 해당 연령대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본다는 점에서 토론 이후 CNN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WSJ는 내다봤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20∼24일 1천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0%가 이번 토론의 전체 혹은 일부를 보거나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토론 후 영상 클립을 보거나 들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CNN은 큰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위험도 있다고 WSJ는 짚었다. WSJ는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1기(2017∼2021년) 내내 비판적 논조를 유지해온 전력을 고려할 때 비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CNN에 대해 거침없이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지난달 미네소타주에서 공화당 주최 만찬 행사에서 이번 토론 공동 진행자인 CNN 간판 앵커 제이크 태퍼를 "가짜뉴스 태퍼"

      2024.06.26 17:07
    • 거장들의 독창적 세계 보러 갈까…차이밍량·폰 트리에 감독전

      차이밍량 '행자' 연작 10편 상영…관객과의 대화도 참여 실험적인 영화로 자기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한 거장 차이밍량((蔡明亮)과 라스 폰 트리에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감독전이 잇따라 열린다. 예술영화전용관 KU시네마테크는 다음 달 17일부터 31일까지 차이밍량 감독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인 '행자' 시리즈 10편과 '애정만세'(1994), '안녕, 용문객잔'(2003) 등이 상영된다. '행자' 연작은 중국 고전 '서유기'의 삼장법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 행자가 맨발로 느리게 걷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 영화다. 2012년 '무색'을 시작으로 '행자', '몽유', '금강경', '물 위 걷기', '무무면', '서유', '모래', '곳', '무소주'까지 이어졌다. 차이밍량 감독의 페르소나인 배우 리강셍(李康生)이 붉은 승복을 입고 대만 타이베이에서부터 홍콩, 말레이시아 쿠칭, 대만 주앙웨이,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와 마르세유, 미국 워싱턴DC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다. 이 작품 10편을 모두 상영하는 건 전주영화제가 처음이었다. 시민들이 행자처럼 거리를 걷는 '행자 퍼포먼스 콘테스트'가 열려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전주를 방문한 차이밍량 감독은 이번 감독전의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그는 1992년 '청소년 나타'로 데뷔한 이래 허우샤오셴, 에드워드 양과 함께 대만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이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받았다. 파격적인 작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특별전은 같은 달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CGV 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폰 트리에의 데뷔 40주년을 기

      2024.06.26 16:53
    • "빅히트 공계 갔다가 깜놀…" 방탄소년단 뷔, 포토북 공개

      방탄소년단 뷔의 편안한 순간을 담은 포토북이 공개된다. 7월 9일 발간되는 포토북 'TYPE 1'은 바쁜 일상을 떠나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뷔를 포착했다. 그의 군 입대 전 촬영된 이번 포토북을 통해 뷔의 꾸밈없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게재된 메인 포스터에도 이런 편안한 분위기가 담겼다. 사진 속 뷔는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벽에 기대서 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세에서 '쉼'의 순간을 엿볼 수 있다. 메인 포스터는 흑백으로 처리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또한 포스터 상단에는 'I still wonder wonder beautiful story', 'Still wonder wonder best part', 'I still wonder wonder next story', 'I want to make you mine' 등 뷔의 자작곡 '풍경'의 가사가 적혀 있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뷔는 포토북의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촬영지와 타이틀을 직접 선정하고 북마크, 엽서 세트, 포토 스티커 등 구성품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그는 ARMY(아미.팬덤명)와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들을 골라 총 224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을 완성했다.  빅히트 SNS를 통해 공개됐던 이미지가 포토북인 사실이 공개되자 팬들은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분위기 미쳤다", "태형이가 스포했던 파리 떡밥의 비밀이 풀렸다", "두근두근 너무 기대된다"고 열광했다.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2025년 6월 제대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