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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정통 농정관료'

      박범수(53)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20여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농정 관료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행정고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현 농식품부) 자원환경과장, 농업금융정책과장과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정책기획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2월∼2016년 11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지난 2022년 11월부터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으로 일했다. 농식품 물가와 낙농, 자원 환경 등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이해 관계자 간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전남 장성(53) ▲ 성균관대 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텍사스 A&M대 농업경제학 박사 ▲ 행정고시 합격(39회) ▲ 농림수산식품부 자원환경과장 ▲ 농업금융정책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정책기획관 ▲ 축산정책국장 ▲ 차관보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해수비서관 /연합뉴스

      2024.07.04 11:14
    • 5일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90일인 5일부터 시작된다. 4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이 장애인 또는 선거일 기준 29세 이하 청년인 경우 100만원,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140만원을 기탁금으로 내면 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하고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수량 범위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예비후보자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병환으로 별세하면서 10월 16일 치러지게 됐다. /연합뉴스

      2024.07.04 11:13
    • '주민 건강 챙긴다' 울산 북구에 이화정 건강생활 지원센터 운영

      울산 북구는 7월부터 이화정 건강생활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화정 건강생활 지원센터는 중산동 일원에 건립한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 이화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센터 1층에는 체성분 등 각종 검사와 개인별 상담이 이뤄지는 통합건강상담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자세 검사 및 체력 진단에 따라 운동처방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실이 있다. 센터는 농소2동 주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특화사업과 맞춤형 통합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이용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건강생활지원센터(☎052-241-827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7.04 11:12
    • 韓·元·羅 '책임론' 티격태격…"내가 맡았다면""자기도 져놓고"

      원희룡 "한동훈을 선택한 결과 참패"…韓 "元도 공동선대위원장이었다"나경원 "계양을서 8.7%p 패배한 분이…난 이재명과 붙어 동작을 탈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원희룡·나경원 후보가 4일 총선 참패의 책임론을 두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거라 자신한다"며 4·10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후 총선 전망이 어두울 때 우리에겐 위기에 빠진 당을 구원할 비대위원장 선택지가 둘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경험 많은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고 했지만, 선택은 한동훈이었다"며 "그 선택의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대위원장은 못 맡았지만 다른 분들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고 험지 중의 험지인 인천 계양으로 가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붙었다"며 "불과 두 달여 전 크게 실패한 사람에게 대표를 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인천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 후보의 주장에 대해 "나경원·원희룡 후보 역시 전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었고, 윤상현 후보는 인천 총괄선대위원장이었다"고 꼬집었다. 원 후보를 비롯해 자신에게 총선 패배 책임을 돌리는 경쟁 주자들이 총선 때 선거운동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었던 사실을 환기하며 반격한 것이다. 나경원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원 후보도 한 후보의 '실패'를 말씀하실 입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원 후보는 이재명 대표에게 무려 8.67%포인트(p) 차이로 패배했다"며 "비전과 전략으로 승부하기보다 '반(反)이재명' 프레임에만 의존해 선거를 치른

      2024.07.04 11:09
    • '미래 30년 설계한다'…금천구 개청 30주년 미래전략 포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내년에 개청 30주년을 맞이한다"며 "이에 금천의 과거와 성과들을 살펴보고, 미래 30년을 설계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금천구의 미래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에 이어 전문가들이 ▲ 금천의 도시계획과 주거환경 정비 방향 ▲ 수도권 산업구조 변화와 G밸리 발전 방향 ▲ 금천의 스마트도시 및 교통계획 추진 전략 ▲ 금천의 도시 여건과 문화적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의 중반부를 지나는 2주년이자, 개청 30주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더 나은 금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포럼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7.04 11:03
    • [속보] 정부 "아산병원, 휴진 아닌 진료조정 다행…집단휴진 중단해야"

      정부가 휴진 대신 진료 조정에 들어간 서울아산병원의 선택에 다행이라면서도 대형병원 교수들에게 무기한 집단휴진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아산병원 교수 비대위는 당초 예고한 전면 휴진이 아닌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를 재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환자들을 위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무기한 집단휴진과 같은 극단적 방식은 중단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개별적으로 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산병원은 이날 진료 축소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려대병원(12일), 충북대병원(26일)도 진료 재조정 및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김 정책관은 전공의들에게 수련병원으로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그는 "복귀를 고민 중인 전공의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련현장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수련에 전념하면서 전문의 자격을 차질 없이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1:02
    • 캐나다 캘거리한인장학재단, 앨버타주 장학생 30명 모집

      캐나다 캘거리한인장학재단(회장 민용기)은 앨버타주 남부 캘거리 및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측은 심사를 거쳐 대학·대학원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 장학금, 한인사회 봉사 장학금 등 6개 부문에서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캘거리와 인근 지역 한인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며, 사회에 헌신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여러 한인 단체의 후원으로 2008년 6월 설립됐다. 누적 장학생 수는 459명이다. 재단은 앨버타 게임 앤 주류위원회로부터 카지노 라이선스를 승인받아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재산의 1%를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유언장에 적어두자는 취지의 '1% 유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장학의 밤' 행사에서는 장학기금 100만 캐나다 달러(약 10억원) 달성을 축하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algaryksf.org)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7.04 10:59
    • 인사혁신처장 연원정·기재1차관 김범석·농식품차관 박범수

      尹대통령, 차관급 6명 임명…대통령실 비서관 3명, 부처 차관行농촌진흥청장 권재한·산림청장 임상섭·중앙박물관장 김재홍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을,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대통령실 비서관 3명이 일제히 부처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대통령실은 연 처장에 대해 "28년간 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하며 공무원 연금 개혁,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공무원 노조와의 정부 교섭 타결 등을 끌어낸 인사행정 전문가"라며 "범정부적 시각과 이해관계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기재부 1차관에 대해 "거시경제, 국제금융 등 풍부한 정책 경험을 토대로 물가 등 경제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박 농식품부 차관의 경우 "농식품부 정책기획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및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 등을 거친 정통 농정 관료"라며 "농정분야 국정 과제의 적극적인 이행과 함께 당면 현안인 농식품 물가 관리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농촌진흥청장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산림청장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김재홍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연합뉴스

      2024.07.04 10:58
    • "시원한 전통시장서 장보세요"…화곡본동시장에 쿨링포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본동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세하게 분무된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다. 구는 "화곡본동시장은 아케이드 내에 5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했다"며 "이에 아케이드 150m 구간에 총 34대의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농·수산물 등 시장 진열 상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이번 화곡본동시장을 끝으로 송화벽화시장, 방신전통시장 등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0:51
    • 싱하이밍, 이임 앞두고 외교장관 예방…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이임을 앞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싱 대사는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이임 소감과 더불어 일명 '베팅 발언'을 후회하는지, 한중관계를 악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대한 입장이 뭔지를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로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취재진을 향해 옅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었다.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한 싱 대사는 이달 중순 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약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내 인맥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대외 행보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 일로 우리 정부 인사와 공식 접촉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싱 대사가 귀국하면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24.07.04 10:50
    •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모두 인수…언론에 첫 공개

      '잠수함 킬러' 별칭, 적 수상함에도 공포의 대상…해군 해상작전능력 크게 개선인수식 개최…전력화 과정 거쳐 내년 중반 작전 투입 4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들어서자 최강의 해상초계기로 평가되는 포세이돈 P-8A 6대가 나란히 육중한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이 지난달 19일과 30일에 각각 3대씩 인수한 미국 보잉사 제작 P-8A가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P-8A는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P-8A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 식별,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 120여발을 장착할 수 있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을 장착해 적 수상함에도 공포의 대상이다. 해군은 첨단 장비가 즐비한 P-8A의 내부도 국내 언론에 공개했다. 최신예 해상초계기인 P-8A에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전자전 장비 등이 탑재돼 있었다.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해상초계기 P-3보다 빠르고 작전반경이 넓고 탐지 능력도 뛰어나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이날 해군항공사령부에서 P-8A 포세이돈 인수식을 거행했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P-8A 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총장은 P-8A 6대를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

      2024.07.04 10:45
    • [프로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최초 여성 종군기자 출신

      '중동 전문기자'이자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지닌 언론인 출신. 1987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 기자 생활을 했다. 1991년 걸프전과 2002년 이라크 전쟁 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해 널리 알려졌다. 당시 활약으로 관훈언론상 최병우국제보도상, 한국기자상, 최은희여기자상 등을 받았다. 이후 국제부장, 워싱턴 특파원, 홍보국장, 기획홍보본부장, 워싱턴지사장 등을 역임했으나 2012년 김재철 MBC 사장에 반대하는 파업을 주도한 측에 의해 MBC기자협회에서 제명됐다. 2014년에는 보도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2015년 대전MBC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에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10명의 해임 협의 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18년 1월 대전MBC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가 '1호 인재'로 영입한 바 있으며, 2021년 8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여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됐다가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의 사퇴로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 경북 성주(63) ▲ 경북대 영어교육과 ▲ MBC 워싱턴 특파원 ▲ 대전MBC 대표이사 ▲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언론특보 /연합뉴스

      2024.07.04 10:43
    • 홍준표 "전당대회 흐름 1강2중에서 2강1중으로 바뀌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국민의힘 당권 경쟁 구도와 관련, "1강2중 체제에서 2강1중 체제로 바뀌면서 1강이 1중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전당대회 흐름이 바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우세를 보여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최근 잇따라 비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정권과 동행을 거부하는 후보는 퇴출하자는 급격한 기류가 전당대회 흐름을 바뀌게 하고 있다"면서 "당원들의 회초리가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0:40
    • 진보당 제주도당 "제2공항 저지는 당론…고시 강행 멈춰야"

      진보당 제주도당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제2공항 강행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3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강행 저지는 진보당의 일관된 당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세계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도를 파괴하고 터무니없는 관광객 추정치를 가지고 밀어붙이는 제2공항은 제주도의 현재와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도민 갈등과 불안을 더욱 부추기는 윤석열 정부의 기본계획 고시 강행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는 환경파괴, 군사기지화, 도민갈등 등을 불러일으키는 제2공항 강행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외에도 4·3 제2의 진상규명 시작, 26만 제주도 노동자의 비정규직 고용문제 및 저임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재해시 가격보장 대책, 무제한 교통카드 및 기후위기 대응 완전 무상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0:37
    • 민주 "'檢정적탄압·살인수사' 특검하자…與윤상현 제안 수용"

      "檢, 이재명 등 정적 대상 수사에 잔혹성 배가…與전대 전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도입을 제안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권연대는 지난 20년간 검찰 수사 중 자살한 사람이 163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살인적인 검찰의 수사는 특히 야당 전 대표 등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정적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그 잔혹성이 배가 되는 듯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전 언론사 간부가 최근 숨진 것을 거론하며 "야당 전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그 원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상현 의원이 제안한 '검찰 수사로 인한 의문사 진상 조사 특검'을 수용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검토해서 발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상현 대표 후보는 최근 라디오에서 "이 대표는 단군 이래 가장 많은 비리 혐의 의혹을 받는 분으로, 이 대표 주변 사람들이 6명이 죽어갔다"면서 특검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대책위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윤 의원이 주장하는 특검이 만약 실시돼야 한다면 이는 '정적 탄압 살인 수사 진상 조사' 특검이 돼야 할 것"이라며 "검찰이 얼마나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했으면 이들이 죽음을 선택했을지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에는 발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법제사법위에 회부된 검사 탄핵 대상자들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여러 사건 조작이나 의문사 관련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폭넓

      2024.07.04 10:36
    • 尹, 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환경부 김완섭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러한 내용의 장관급 인선안을 발표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예산총괄심의관, 예신실장 등을 거친 예산 분야 정통 관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두차례 예산 편성을 하는 등 국정 철학의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통위원장 후보자인 이 전 사장은 1987년 MBC에 입사해 국제부장, 워싱턴특파원, 보도본부장, 대전MBC 사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해 국민의힘 몫으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됐으나 민주당 반대로 국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임명이 무산됐다.  새 금융위원장에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괸이 지명됐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윤석열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양길성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35
    • [프로필]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환경 예산 전문가

      김완섭(56)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 등의 분야에 밝은 예산통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 관료로서 예산실에서 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기획재정부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예산실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 예산 편성을 주도하는 등 예산에는 잔뼈가 굵은 관료다.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하며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나라 살림 전체도 총괄했다. 과학환경예산과 서기관과 노동환경예산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환경 정책의 경험도 쌓았다. 우리나라에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한 바 있다. 격의 없는 소통을 즐기는 외유내강형 관료로 알려져 있다. ▲ 강원 원주(56세) ▲ 서울 영동고·고려대 경영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박사 ▲ 행정고시 36회 ▲ 기획재정부 노동환경예산과장 ▲ 사회정책과장 ▲ 산업정보예산과장 ▲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 비서실장 ▲ 사회예산심의관 ▲ 예산총괄심의관 ▲ 예산실장 ▲ 2차관 /연합뉴스

      2024.07.04 10:34
    • 양천구, '목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서울시와 공동협력 논의

      "대규모 개발로 인구 급증…교통인프라 확충 시급" 서울 양천구는 경전철 목동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기재 구청장이 3일 서울시를 방문해 행정1부시장, 교통기획관 등을 면담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08년 제1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된 목동선은 신월동부터 신정동, 목동 등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인데도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6년째 표류 중이다. 이날 면담에 대해 구는 "신월동 지하철 불모 지역에 대한 서울시의 균형발전 의지를 확인했다"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한 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 서울 외곽을 잇는 철도교통망이 절실한 점 ▲ 대중교통은 경제성이 아닌 교통복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 ▲ 예타 기준을 인구 증가 등 장래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존 2만6천여세대에서 5만3천여세대로 탈바꿈할 14개 목동아파트 단지 재건축, 신월동 재건축·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최첨단 복합단지 개발 등과 맞물려 인구 급증에 따른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구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그동안 서울시와 여러 차례 면담하고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해왔다면서 "이번에도 경제성을 이유로 목동선 추진이 무산되면 최악의 교통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단지 서울이라는 이유와 아직 사업 시행 전이라는 개발사업, 과도한 경제성 논리를 내세워 목동선 등 도시철

      2024.07.04 10:32
    • 與 "검사탄핵 민주당, 입법폭주병에 탄핵남발병…중환자 집단"

      "보복탄핵 겁박해도 유죄는 유죄…이재명 죄 사라지지 않아"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사 4명의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도둑이 경찰 목을 자르겠다고 협박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당과 이재명 전 대표 수사에 보복 탄핵, 무고 탄핵, 방탄 탄핵으로 위협한다"며 "수사 검사를 보복 탄핵한다고 해서 이 전 대표의 죄가 사라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를 들겠다는, 적반하장"이라며 "국민이 반드시 이를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특정 정당(민주당)이 자기 당 대표를 수사하고 재판을 지휘하는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검사를 국회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것은 민주법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명백한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 엄태영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입법 폭주병에 탄핵 남발병까지, 심각한 합병증에 걸린 중환자 집단"이라며 "광란의 질주 끝에는 민심의 매서운 심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와 민주당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만 쏙쏙 골라 표적을 삼았다"며 "(민주당이 제시한) 탄핵 사유는 대부분 '뇌피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겁박해도 유죄는 유죄"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04 10:28
    • [속보] 농촌진흥청장 권재한·산림청장 임상섭·중앙박물관장 김재홍

      농촌진흥청장 권재한·산림청장 임상섭·중앙박물관장 김재홍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26
    • [속보] 인사혁신처장 연원정·기재1차관 김범석·농식품부차관 박범수

      인사혁신처장 연원정·기재1차관 김범석·농식품부차관 박범수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26
    • [속보] 尹, 금융위원장 김병환·환경부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0:21
    • [2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0:19
    • 한동훈·원희룡 인천 방문…"생활정치 실현"·"당정협력 강화"(종합)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가 4일 인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초청 간담회에 1시간 간격으로 참석한 뒤 각각 인천시청을 찾아 유정복 시장을 접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후보는 유 시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창조와 변화의 도시 인천은 우리 당이 바라는 변화와 가장 어울리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최근 2차례 총선 모두 인천에서 참패한 것과 관련해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니라 평소에 생활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인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상대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4년, 8년간 현장 정치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후보를 내어도 20일간 선거운동을 하는 구조에서는 일방적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당시 인천에서 수차례 지원유세를 하면서 인천 후보와 당원들의 뛰어난 역량을 실감했다"며 "인천시당 관계자들도 현장사무소 운영 의견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에 이어 유 시장을 접견한 원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인천은 전통적으로 여야가 균형을 이뤄온 지역인데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실망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민생과 일자리, 주머니 경제 문제에 대해 당정이 협력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적 관심이 큰 현안들에 대해 좋은 메뉴를 많이 갖고 있지만, 현재 배달중이거나 아직 효과적으로 내놓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원 후

      2024.07.04 10:15
    • 나비처럼 날아오르길…영등포구, 고립은둔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치유 커뮤니티인 '나B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마음속 스트레스 돌아보기·오프라인 모임·취미 찾기·나만의 스타일링과 퍼스널 컬러 찾기 등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힘차게 변화할 수 있도록 영등포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0:13
    • '화성 전지공장 화재 재발방지 TF' 본격 가동…"종합대책 마련"

      7개 중앙부처·경기도·민간전문가 참여…"반복없도록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필요" 행정안전부는 4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범정부 합동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발방지 TF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과기부·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 리튬전지 인증 및 안전점검 내실화 ▲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및 화재대응 기술·장비 개발 ▲ 전지 업체의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 파견 일용직·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 전지 공장의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체계를 논의했다. TF는 앞으로 격주로 회의를 열어 화재 원인조사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 분과별 추진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TF는 앞선 6월 25일부터 리튬 전지 제조업 등 유사 업체에 대해 산업부·환경부·고용부·소방청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지적된 문제점과 현장 기업의 애로사항 등은 재발방지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유사 재난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04 10:10
    • 박찬대 "尹대통령,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 행사하면 몰락의 길"

      '10억씩 줘도 되지 않나' 尹대통령 발언에 "얕은 경제 인식 참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제 공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간다.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 파국과 몰락의 길에 놓이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자 수가 100만명을 훌쩍 넘었다. 들불처럼 번지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특검법 수용 여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를 가늠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 순간에도 여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며 특검법 통과를 방해하고 있다"며 "말로는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밤새 주판알을 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용산 방탄을 위한 필리버스터, 명분 없는 필리버스터"라며 "민주당은 오늘 오후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의 이른바 '25만원 전 국민 지원법'(민생위기극복특별조치법)을 겨냥해 "국민 1인당 왜 25만원만 주나. 한 10억원씩, 100억원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가볍고 얕은 경제 인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현금을 주자는 게 아니다. 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를 지급해 강제적으로 쓰게 하자는 것"이라며 "그러면 소비도 진작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2024.07.0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