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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배박물관, 배 재배 과정이 쏙쏙…실감 콘텐츠관 구축

      전남 나주시는 4일 나주배박물관에 나주배의 1년 재배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콘텐츠관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 구축될 실감콘텐츠관은 사업비 3억원이 소요된다. 영상 터치만으로 인공수분부터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수확 등 1년간의 나주배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감콘텐츠관을 통해 나주배박물관이 교육, 역사, 문화,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나주시는 기대한다. 배박물관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의 유래와 맛·효능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1992년 개관, 2004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현재 유물 100여 점을 보유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돼있다. 박물관은 국내외 배 재배 현황, 고문헌 속 나주배의 역사, 생활 속 쓰임새 등을 영상·전시물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환영·만남·이해·체험·감동' 등 5개 공간을 구성, 관람객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배꽃과 가지를 테마로 한 조형 작품인 '일지춘심'과 국내 육성종 배나무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2024.07.04 15:27
    • DL건설 범일국제금융시티에 업계 첫 내풍·내진 신기술 동시적용

      DL건설은 내풍과 내진 신기술을 부산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내풍과 내진 기술을 한 건물에 동시 적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바람을 견디는 내풍 설계는 건축물이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는 지진에 유연하게 변형되도록 해야 하는 상반된 특성을 갖기 하기 때문이다. DL건설은 한국풍공학회, 한빛구조ENG, 아이스트, 티이솔루션 등과 협업해 2022년 10월 건축물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바람을 견디는 '성능 기반 내풍 설계'(PBWD)를 개발했다. 또 최근에는 지하구조물의 틈새를 보완해 지진을 견디는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SMS)으로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이 같은 내진 및 내풍 신기술을 교차로 검증해 구조 안전성과 변위, 진동 등에 대한 목표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 등 해안가 고층 건물에서 최근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최상층부 진동, 풍압에 의한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외장재 탈락 등의 문제에 대한 안정성도 사전 검토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을 시작으로 최신 설계기법 및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5:23
    • '전기차' 살 사람은 다 샀다?…어떤 車가 많이 팔렸나 보니

      올 상반기 국내에선 하이브리드카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만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불경기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선 총 81만9742대의 차량이 팔렸다. 이 중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차량이 40만1164대로 절반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친환경의 영향으로 경유차는 같은 기간 55% 급감한 7만5985대 판매에 그쳤고, 전기차의 판매량은 6만6557대로 16.5% 줄었다. 이에 비해 하이브리드카(마일드 하이브리드카 제외)는 올 상반기 18만7903대 팔리며 작년 상반기(15만1118대)보다 24.3% 더 팔렸다. 전체적인 승용차 판매 감소에 홀로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LPG 차량 판매는 같은 기간 두 배 이상(153%) 급증하며 8만4118대가 팔렸다. 포터가 3만3308대로 LPG 차량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봉고(1만9259대), 쏘나타(7870)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많이 찾는 트럭과 봉고 수요가 많았다"며 "작년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동력성능이 강화된 것도 포터와 봉고가 많이 팔린 이유"라고 설명했다.자동차업계는 승용차 부분에서 하이브리드카 독주 현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선 충전시설이 더 확충되고 중저가 전기차 시장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연기관 차량을 타던 기존 소비자들이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신차 교체 수요를 늦추고 있는 것도 전기차 판매 둔화의 요인으

      2024.07.04 15:16
    • HD현대중공업 '출입시스템' 설치 방해 금지 가처분 기각

      울산지법 "안면 인식기가 개인정보 침해 소지 있다는 노조 주장 정당" HD현대중공업이 노동조합의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확인시스템 설치 방해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울산지법 민사22부(심현욱 부장판사)는 HD현대중공업 회사 측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방해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선 올해 4월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 확인을 시스템 설치를 놓고 노사가 마찰했다. 회사는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과 출퇴근 확인을 위해 안면 인식 기능이 있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나 노조는 안면 인식기가 근로자를 감시, 통제하는 수단일 뿐이라고 반발했다. 결국 회사 측이 사내 협력업체에 시스템을 설치하면, 노조가 들어가 철거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회사는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약 93% 동의를 받아 시스템을 설치하는데도 노조가 설치 공사를 방해해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취지로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노조의 행위에 정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회사 측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안면 인식기가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다는 노조 주장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는 점, 실제 노사 양측이 안면 인식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집중 논의한 점, 회사 측이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받은 동의서에 일부 형식상 문제가 있다고 노사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노조 측 행위에 다소 위법한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쟁의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가처분은 헌법이 보장하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할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며 "현

      2024.07.04 15:15
    • 국내 먹거리촌 최장 경관조명 점등 '김해 무로거리' 활력

      500m 거리에 야간경관조형물·LED 버스킹공연장 등 갖춰 경남 김해시 대표 상업지역인 시내 내외동 무로거리에 국내 먹거리촌 중에서는 가장 긴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김해시는 내외동 무로거리 500여m에 걸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3일 저녁 경관조명 점등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경관조명은 경남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7천만원의 사업비(도비 50%, 시비 50%)를 확보해 설치했다. 무로거리에는 루미나리에 게이트형 야간경관조형물을 비롯해 화려한 LED 조명으로 꾸민 버스킹공연장도 갖췄다. 시는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면서 거리 내 거미줄처럼 얽혀있던 전선·통신선 등을 지중화해 상가 일대를 새롭게 재단장했다. 무로거리 진·출입구에는 스트링 라이트를 설치해 거리를 안내하는 동시에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제대 오래뜰 거리에서도 코로나19로 쇠퇴한 대학로 상권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04 15:06
    • 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으로 10∼11일 부분 파업 예고

      실제 파업하면 6년만…다음 주 초 집중 교섭이 변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10일과 11일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포함해 최근까지 11차례 만났으나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인다. 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천원 인상, 성과급 350%+1천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는 앞서 기본급 15만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만 64세), 신규 정규직 충원 등을 요구했다. 노사는 다만,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천100명 신규 채용, 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이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 등에는 합의한 상태다. 노사는 또 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남은 핵심 쟁점으로는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방안,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이 꼽힌다. 노조는 파업 일정을 잡았으나, 사측과 교섭은 이어간다. 특히, 8일과 9일 집중 교섭에 나선다. 다음 주 초 집중 교섭에서 노사가 주요 쟁점 합의에 이르면 파업 유보 가능성도 없지 않다. 회사는 "최근 경영 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 등 현실을 감안한 최선의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코로나19 대유행, 일본

      2024.07.04 15:05
    •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 "하반기 더 좋아질 것…AI 기대 커"

      삼성디스플레이 상반기 성과급 최대 75% 책정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은 4일 "1분기에는 많이 흐렸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올해 상반기가 좋지 않았던 것은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며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있다"며 "(상반기 주력 고객사의 제품 판매 부진도) 일부 있었지만, 지금은 다 만회했고 더 좋은 제품 잘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3천900억원, 영업이익은 3천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5%, 56%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이 4조∼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애플 등 주력 고객사의 판매 선전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형 태플릿 PC인 아이패드 프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고, 공급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도 긍정적인 요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프로 라인업 2종과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4종의 OLED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사업부별 TAI 지급률은 ▲ 대형사업부 50% ▲ 중·소형사업부 75% ▲ 본사 75%로 책정됐다. TAI는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

      2024.07.04 15:03
    • 한스바이오메드, AMWC BRAZIL 2024서 리프팅실 '민트리프트' 소개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AMWC BRAZIL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AMWC BRAZIL은 메디컬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제품을 주제로 한 브라질 최대 규모의 메디컬 컨퍼런스로 올해는 100회 넘는 라이브 데모와 강연 등을 진행했으며, 다수의 현지의료진과 의료관계자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에서 리프팅 용도로 허가 받은 리프팅실 MINT Lift(민트리프트)의 제품 라인업에 대한 소개 및 각종 행사 등을 진행했다.현지 의료진들을 위해 진행된 D2D강연에서 한국 민트리프트 KOL(Key Opinion Leader) 윤창운 원장과 민트리프트 브라질 KOL Dr. Andre이 연자로 나서 컷팅실과 다른 몰딩공법으로 제조된 민트실의 특장점을 활용한 Facial Lifting 기술과 360도 돌기를 이용한 강한 리프팅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500여명이 넘는 현지 의료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업체는 전했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미용성형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의 미용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브라질 실리프팅 시장 규모는 연평균 7.9%씩 성장하여 2030년에는 약 25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AMWC BRAZIL을 시작으로 민트리프트의 브라질 런칭행사도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민트리프트에 대한 현지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에 빠른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빠

      2024.07.04 15:01
    • 안산스마트허브 수용응답형 '똑버스' 개통…23일 정식 운행

      산업단지 출퇴근 12만 근로자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기대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의해 운행하는 '똑버스'가 12만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일하는 경기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4일 개통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을 받고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에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에 대한 근로자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자 똑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안산스마트허브 똑버스는 성곡동·원시동·목내동·초지동 구역에서 이날부터 22일까지 시범 운행을 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쏠라티 13인승 9대가 투입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호출 마감 오후 9시 30분) 운행하며, 오는 10월 1대가 추가로 투입돼 총 10대가 운행하게 된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똑타' 앱에서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 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과 같은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대부도에 똑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이날 안산스마트허브 내 호텔스퀘어안산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스마트허브 경영자 협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 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부도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는 이

      2024.07.04 14:53
    • 산림청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신문 기사 11∼12건 수록 산림청은 한국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를 발간,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는 신문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독해 및 쓰기 능력을 길러주고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높이는 효과가 검증된 신문활용교육이다. 연령별 수준에 맞춰 초등학생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제작됐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목재활용, 숲가꾸기 등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신문 기사 11∼12건이 수록돼 있다. 관련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내 '산림복지→산림교육자료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산림의 기능과 가치를 잘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산림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4:47
    • 국토부, 65세 이상 버스·택시·화물기사 자격유지 강화 검토

      2020∼2023년 합격률 평균 97.5%…오는 9월까지 방안 마련 정부가 고령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전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만 65세 이상의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정기적으로 받는 운전 적격여부 검사(자격유지 검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검사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지난 2016년 버스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순차 도입된 제도다.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 검사는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 제동하는 시간과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주변에 나타나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 등 7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2개 이상 항목에서 최하 등급(5등급)이 나오면 불합격이다. 다만 불합격하더라도 2주 뒤 재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택시·화물차 운전자는 자격유지 검사를 지정 병원의 의료적성검사(혈압, 시력 등)로 대체할 수도 있다. 이에 지난 2020∼2023년 자격유지 검사 합격률은 평균 97.5%에 달했다. 2020년 96.1%, 지난해 98.5%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국토부는 현행 자격유지 검사 제도가 변별력을 잃었다고 보고 지난해 6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개선안은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합격 판정의 기준을 강화하거나, 검사 횟수를 제한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령 운수종사자 비율이 매년 늘면서 자격유지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수종사자 79만5천여명 중 23.

      2024.07.04 14:47
    • 킨텍스 "방문객 3명 중 2명, GTX-A 개통 시 이용할 것"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 방문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킨텍스는 올해 상반기 주요 행사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GTX-A 노선 개통 시 이용 의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꼴로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제약화장품위크(4월), 플레이엑스포(5월), 메가쇼(5월), 서울푸드(6월) 전시행사 방문객 1천85명을 대면 면접했다. 조사 결과 'GTX-A노선이 개통되면 킨텍스 방문 시 이용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717명으로 전체의 66.1%가 이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중 '올 때마다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35.1%, '한두 번 예상한다'는 31.0%였다.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의 기존 이용 교통수단은 자가용(49.8%), 버스(28.5%), 지하철(24.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GTX 개통 시 자가 차량 이용이 줄어들고 대중교통으로 전환되면서 탄소중립 실천 효과와 함께 주차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킨텍스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하고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접근성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4:29
    • "건설산업 위해 앞장서자"…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다시 뛰는 건설산업, 기계설비 앞장서자'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단체총연합회 산하 5개 단체와 6개 유관 단체 소속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 권영진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 국회·정계 인사들과 함께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조인호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작금의 위기를 도약의 징검다리로 삼고, 다시 뛰는 건설산업을 위해 기계설비가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28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원종순 세원센추리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최성열 우노건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강용태 고려대 교수 외 17명이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등 5개 단체와 6개 유관단체가 속해 있다. /연합뉴스

      2024.07.04 14:28
    • 삼성전자 반도체, 올상반기 성과급 '껑충'…기본급의 최대 75%

      '목표달성 장려금' 사업부별 37.5∼75%…반도체 실적 개선 효과신제품 효과에 MX·VD사업부 75%…생활가전은 25% 책정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기본급의 75%로 책정됐다.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반도체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보다 성과급 규모가 대폭 커졌다. 삼성전자는 4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37.5∼7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 지급률은 ▲ 메모리 사업부 75% ▲ 파운드리 사업부 37.5% ▲ 시스템LSI 37.5% ▲ 반도체연구소 75% 등으로 책정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받아왔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로 그 해 하반기에는 반토막 난 50%를 받았다. 특히 유례없는 반도체 혹한을 겪은 지난해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에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25%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적자 누적으로 메모리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0%로 TAI가 결정됐다.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규모였다. 올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DS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성과급 규모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3조1천4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조9천100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흑

      2024.07.04 14:19
    • 에이치에스네이처, 강원도 춘천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 오픈

      에이치에스네이처가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일대에 ‘엔더스뷰(Endersbew)’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엔더스뷰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이다. ‘종결자’라는 뜻의 ‘엔더(Ender)’와 ‘조망’, ‘경치’를 뜻하는 ‘뷰(view >bew)’를 합성한 것으로 ‘최고의 경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엔더스뷰가 자리잡은 한덕리는 춘천시의 최남단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좌방산과 차박의 성지로 이름난 홍천강 사이에 위치해 있다. 깊은 산 속의 천연림이지만 서울 잠실 기준 67km, 1시간이면 도착한다. 강촌 IC에서 바로 연결되어 찾아가기 쉬우며 반대쪽 설악 IC-홍천군 서면 모곡리-강언덕마을을 통해 접근하는 길 또한 강원도의 미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엔더스뷰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급 카라반 시설이다. 엔더스뷰만을 위해 커스텀한 넓은 통 코너창, 침대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천창은 낮이나 밤을 가리지 않고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카라반이라기 보다는 호텔 객실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어메니티, 그리고 특급호텔 베딩은 캠핑이 아닌 휴양지 호텔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싱글사이즈 침대 2개가 있어 연인뿐 아니라 4인 가족이 사용해도 넉넉하다.카라반 옆의 넓은 데크에는 유럽 감성의 아웃도어키친이 설치되어 있다. 음식을 준비할 때, 또 뒷정리를 할 때 서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공용 개수대를 찾아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카라반 안에도 싱크가 있지만, 아웃도어키

      2024.07.04 14:15
    • 1억 넘는 '럭셔리카' 승승장구 하더니…판매량 반토막 '굴욕'

      올해 들어 럭셔리카 브랜드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만대 클럽'에 들며 승승장구하던 포르쉐가 대표적이다. 올 상반기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의 절반가량에 그쳤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입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럭셔리카 브랜드의 감소폭이 더 큰 모양새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포르쉐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8% 줄어든 357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벤틀리는 63.5% 급감한 142대, 롤스로이스는 39.1% 감소한 95대를 판매했다. 마세라티도 30.8% 줄어든 1553대를 팔았다.이처럼 대다수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량이 올해 들어 크게 꺾인 것은 지난해 판매량이 워낙 좋았던 것에서 비롯된 '역기저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포르쉐 전년(2022년) 대비 판매량이 26.1% 증가했었다. 페라리(12.3%)와 롤스로이스(13.9%)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의 부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올해 상반기 신차등록 대수는 81만97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브랜드는 경기 불황 여파를 더 크게 받았다.수입차 업계 전반이 부진하다. 수입차 1·2위를 다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각각 8.3%, 15.2% 줄었다. 여기에 올해부터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법인 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붙이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럭셔리카 수요가 꺾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럭셔리카 시장' 떠오른 한국...공격적 마케팅이래저래 좋지 않은 상황 탓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럭셔리카 브랜드는 최대 시장으로 떠오

      2024.07.04 14:11
    • 경남도, 2030년까지 창원국가산단에 수소특화단지 조성 목표

      수소산업위원회 개최…'경남 수소얼라이언스' 7월 중 출범 경남도가 2030년까지 창원국가산단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수소산업 협의체도 출범한다. 경남도는 4일 도청에서 수소산업 육성·지원 시책을 심의, 자문하는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심의했다. '민선 8기' 경남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산업 중 하나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산업이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이날 예비 수소특화단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수소얼라이언스 구성·운영안을 심의, 의결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부가 공모한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선정을 발판으로 창원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에 수소를 연료로 쓰는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를 조성하려 한다.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곧 시작해 2026∼2030년 사이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경남도 목표다. 도는 민간 투자 1조4천799억원을 유치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개발, 실증까지 특화단지에서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가기 전 경남도와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협의체 '경남 수소얼라이언스'가 7월 중 출범한다. 수소산업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범한퓨얼셀·두산에너빌리티) 등은 경남도, 창원시와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연합뉴스

      2024.07.04 14:10
    • "7월 4일은 서해 독도의 날"…태안군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가치 알리고 관광자원화해야"…조례 제정하고 표지석 설치민간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도 활동 시작…회원 모집 "6만1천여 태안군민의 염원을 모아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선포합니다. "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기념하는 날이 지정됐다. 충남 태안군은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열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다. 우리나라의 서해 영해기점이기도 한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으로부터 52㎞ 떨어져 있다. 배로는 2시간 거리다. 태고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관이 뛰어나고 수산자원도 풍부하지만,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런 탓에 중국 어선이 수시로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는 지역이다. 심지어 2012년에는 격렬비열도 3개 섬 가운데 사유지인 서격렬비도를 중국인들이 20억원에 매입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태안군은 이 같은 격렬비열도를 국민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말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달에는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을 알리는 표지석이 국유지인 북격렬비도에 미리 설치됐다. 높이 150㎝, 폭 90㎝의 표지석에는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배경을 설명하는 글귀가 새겨졌다. 민간 차원의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도 지난달 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와 함께 회원 모집에 나선다. 가세로 군수는 "솔직히 그동안 격렬비열도가 우리 섬이라는 인식이 부족했는데,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을 계기로 우리 영토·영해의 실효적 지배를

      2024.07.04 13:56
    • "HBM 주도권 확보를"…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한다

      DS부문 대대적 조직개편…전영현 취임 이후 한달여만AVP 개발팀·설비기술연구소 재편키로…"미래 패키지 기술 강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전영현 부회장이 새 반도체 수장을 맡은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이날 자로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AI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HBM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HBM 개발팀장은 고성능 D램 제품 설계 전문가인 손영수 부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HBM 개발팀은 HBM3와 HBM3E뿐 아니라 차세대 HBM4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HBM 개발 조직을 운영해 온 데 이어 이번 조직 개편으로 HBM 전담 조직을 한층 강화해 차세대 연구개발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기가바이트) HBM3E 12단을 구현하기도 했다. 현재 HBM3E 8단과 12단 제품은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개발팀과 설비기술연구소도 재편한다. 기존의 AVP 사업팀을 재편한 AVP 개발팀은 전영현 부문장 직속으로 배치됐다. 2.5D, 3D 등 신규 패키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설비기술연구소의 경우 반도체 공정과 설비 기술 지원 역량을 강

      2024.07.04 13:45
    • [프로필] 임상섭 산림청장…현장 경험 풍부한 조경·산림 전문가

      4일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지명된 임상섭(54) 전 산림청 차장은 학사와 석·박사 모두 조경 및 산림 분야 학위를 취득한 산림전문가다. 임 신임 산림청장은 거창 출생으로, 대원외고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32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산림보호국장을 지내는 등 줄곧 산림청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2018년에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는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상황 판단이 빠르며,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남 거창(54) ▲ 서울대 조경학과·서울대 대학원 조경학과·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산림자원학 박사) ▲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 동부지방산림청장 ▲ 산림산업정책국장 ▲ 기획조정관 ▲ 산림보호국장 ▲ 산림청 차장 /연합뉴스

      2024.07.04 13:33
    • LG 스탠바이미 X 변우석 광고 화제, 6일 만에 댓글수 5천3백개 돌파

      LG전자가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의 신규 모델로 배우 겸 모델 변우석을 발탁했다.신규 모델 선정과 동시에 LG전자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변우석도 스탠바이미 러버’라는 티징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평소에도 스탠바이미를 애용한다고 밝힌 배우 겸 모델 변우석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6일 만에 댓글 5천 3백여 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LG전자는 티징 영상 공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7월 19일까지 ‘스탠바이미 러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LG 스탠바이미에 관련된 궁금한 질문을 댓글로 작성해 참여 가능하며, 개시 첫 날 참여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될 정도로 참여자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까지 약 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계속해서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공개된 티징 영상 속에는 변우석이 자신의 ‘찐’소울메이트로 ‘LG 스탠바이미’를 언급하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이 인터뷰를 통해 변우석은 평소 LG 스탠바이미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등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LG전자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함께 스탠바이미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스탠바이미를 접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탠바이미 러버 이벤트’에 이어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된 ‘변우석 X 스탠바

      2024.07.04 13:33
    • 국토부 "하반기 가시적 공급 시그널…집값 추세 상승 제한적"(종합)

      진현환 1차관, 주택공급 점검회의 주재…"공급 확대에 정책역량 집중""서울 안전진단 통과 단지 5배↑…지난 5월까지 PF대출보증 22조원 공급" 정부가 민간 차원의 부동산 공급 여건이 위축됐다고 보고 공공 차원의 공급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부는 공급 확대 계획과 금융 대출 관리 기조 등을 이유로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 주재로 서울 여의도에서 주택 관련 공공기관 및 협회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공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진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현재와 같이 민간 공급 여건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공급 보완이 필요한 만큼 공공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가시적인 공급 확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 올해 하반기 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수도권 중심 2만가구 신규 택지를 발굴하고 ▲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거주 가능한 공공 비(非)아파트를 2년간 12만가구 공급하며 ▲ 3기 신도시를 신속 추진하는 등 기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3기 신도시와 관련,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등 5개 신도시에서 올 하반기 5천800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가며 주택 착공도 다 될 것"이라면서 "5개 모두 착공되기 때문에 가시적인 공급 시그널을 (시장에)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도 3기 신도시에서 본청약이 상당히 나온다"면서 "3기 신도시 공급이 가시화되면 공급 부족

      2024.07.04 13:24
    • LG전자, 폭스바겐 어워드 파트너십 수상…'최우수 공급사' 선정

      LG전자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폭스바겐그룹 어워드 2024'에서 파트너십 부문을 수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도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수립해 부품을 제때 공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에도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안정받아 어워드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구매 총괄인 더크 그로세 로하이드 이사는 "폭스바겐 그룹의 성공은 강력한 파트너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공급사와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주최한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고, 2020년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뽑히는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로부터 공급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전장부품(VS)사업본부는 2022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장사업의 매출액을 2배 이상 키워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10' 전장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7.04 11:57
    • 단양군, 태양광 발전시설 등 개발행위 허가 기준 강화

      충북 단양군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설치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허가 기준을 강화했다. 군은 태양광 발전시설 등 특정 공작물의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강화하기 위해 '군 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오는 5일 공포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개발행위 허가기준 중에 군계획위원회의 '완화기준'을 삭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입지 제한 규정이 있음에도 위원회가 인정하면 허가할 수 있다는 완화 기준이 있었는데 이를 없앤 것이다. 또 이격거리의 기준이 되는 도로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했다. 이격거리는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도로에서 떨어져야 하는 일정 정도의 거리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4m 폭 이상의 도로만을 이격거리 적용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 농도 등도 대상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연경관 보전지역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허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조례가 시행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적용 기준이 명확화해 주민 갈등과 민원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1:51
    • 제우스 "겸손과 배려의 태도가 성공 노하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제2회 중견기업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열고, 50년 역사의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의 혁신 전략 및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컨퍼런스는 롤모델 중견기업의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오너가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매년 2회 개최한다.지난 3일 컨퍼런스에서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는 '제우스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을 통해 "조부인 이겸로 선생께서는 위 상(上)이 아래 하(下)를 떠받치는 형상의 바를 정(正)이 경영의 정도라고 가르쳤다"며 "기업 존립의 근본은 모든 임직원이라는 인식 아래 겸손과 배려의 태도를 견지하려는 노력이 제우스의 성공 노하우"라고 소개했다.제우스는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HPCP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ZERO)' 시리즈를 출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한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지원과장은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걸림돌 규제를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972년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은 성장의 폐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요청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

      2024.07.04 11:23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3천286억원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3천286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2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9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8척(해양설비 1기 포함), 125억9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93.2%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1:18
    • 반도체장비 세계 1위 ASML, 화성에 1조원대 연구개발 시설 건립

      차세대 노광장비 활용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부지 계약 완료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차세대 노광장비(High NA EUV)를 활용한 삼성전자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지원 연구개발 시설을 경기 화성시에 건립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방한 중인 프랭크 헤임스케르크 ASML 대외총괄부사장과 4일 화성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연구시설 건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반도체 기판에 설계대로 집적회로를 프린팅하는 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1위 기업으로, 화성 동탄2신도시에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센터와 엔지니어 트레이닝 센터 등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1조원이 투입되는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 건립 부지로 화성시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화성에서 추진하는 ASML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각종 인허가부터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프랭크 헤임스케르크 부사장은 "화성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삼성전자는 ASML의 중요 고객사인 만큼 이번 연구지원시설 건립을 통해 양사 간의 기술 동맹을 돈독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도 배석했다. 화성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네덜란드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ASML은 지난달 28일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 건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

      2024.07.04 11:10
    • 조선호텔, 개관 110주년 맞아 와인 등 한정판 상품 출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의 전신은 1914년 10월 10일 문을 연 조선호텔로, 오는 10월이면 개관 110주년이 된다. 먼저 조선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스페셜 와인 컬렉션을 웨스틴 조선 서울 등 9개 호텔 레스토랑에서 10월 10일까지 선보인다. 판매 와인은 샴페인 5종, 화이트 와인 8종, 레드와인 9종이다. 또 지난 100주년 당시 개발한 하우스 커피 브랜드 '비벤떼'를 110주년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해 '비벤떼 컨티뉴에' 커피를 선보인다. 1914 펜 트레이와 1914 노트 디스펜서, 루이스 인견 차렵이불, 110주년 기념 호텔 타월 10매 세트, 루나 플로어 매트 세트 등 리테일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가정 간편식 신제품으로는 조선호텔 한우 미역국을 출시했다. 모든 리테일 브랜드 상품은 네이버 더 조선호텔, SSG닷컴, 신세계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7.04 11:05
    • 삼성 평택캠퍼스 찾은 베트남 '서열 3위'…"반도체 협력 확대"

      전영현 DS부문장과 회동…생산라인 둘러본 뒤 투자 확대 요청찐 총리 "삼성에 우호적 여건 조성 약속…지속가능 투자 기대"삼성D·삼성전기, 베트남 현지 사업 가속…차세대 제품 양산 베트남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 총리가 방한 기간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만나 삼성과 다방면의 '반도체 협력'을 약속했다. 4일 베트남 관보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부회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CFO·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을 모두 담당하는 첨단 복합 반도체 생산단지로, 지난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장 방문 역시 반도체산업 발전 모델을 배우기 위한 것으로, 찐 총리는 베트남 내 투자 확대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찐 총리는 삼성이 20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전자장비 및 부품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며,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찐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베트남은 향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산업을 발전시키는 투자 기업들을 위해 정책 제도 개선,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 개발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삼성이 베트남에서 항상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2024.07.04 11:03
    •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촉구 대회

      한국광고총연합회는 4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광고인 대회를 열고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광고산업진흥법은 창의력과 기술력의 집약 산업인 광고산업을 효과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법으로, 지난달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대표로 발의했다. 그동안 광고업계는 코로나 이후 더 위축된 광고업계에 대한 지원책과 거대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한 광고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등을 담은 광고 진흥법 제정을 요구해 왔다 법안은 광고진흥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전문인력 양성 지원,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국제 경쟁력 개발 및 해외 진출 등 광고산업 전반의 진흥체계 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를 담았다. 이날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촉구를 위한 광고미래기반·광고지속발전·광고산업상생·광고연구교육·광고법률지원 등 5개 분과위원회도 출범했다. 분과위는 광고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처 및 광고 유관단체들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은 "국내 광고시장의 97.5%가 중소규모의 광고회사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인공지능의 등장과 같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치열해지는 경쟁에 광고인들은 하루하루가 도전"이라며 "광고산업진흥법 제정과 시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이번 법안 발의가 한국 광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끌어내고, 우리나라 광고산업이 세계 광고시장을 석권하는 포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