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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해보험, 고객 의견 전방위 반영…보험업계 유일 소비자보호 '양호'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사진)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장기보험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1962년 대한민국 최초 자동차 보험 공영사로 출범했다. 고객만족 최우선의 경영이념과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손보사로 성장했다.DB손해보험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양호’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1주기 결과 종합등급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다섯 곳으로 DB손해보험을 포함해 DB생명, 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 우리카드다. ‘보통’ 등급은 18개사, ‘미흡’ 등급은 없다.손보 업계는 타 업종 대비 고객과 민원 발생 건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DB손보가 손보사로서는 최고인 ‘양호’등급을 받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낸 것이기 때문이다.DB손해보험은 소비자평가단 22기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21기까지 총 317명의 패널이 활동했다. 총 제안 1137건 중 900건의 제안이 직·간접적으로 채택돼 회사 소비자보호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업계 최초로 외부 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소비자평가단 발표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초빙해 소비자정책 및 고객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구하는 ‘소비자정책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즈인 ‘드리머’를 운영해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 개선

      2024.07.02 10:00
    • 신한은행, 차별적 고객 몰입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 선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사진)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은행 부문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만족경영’을 도입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춰 차별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를 선도했다는 평가다.신한은행의 ‘소비자보호그룹’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정착하기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해 각 지역 본부에서 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를 처리하도록 체계를 만들었다.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금융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보이스피싱 예방법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문을 여는 ‘이브닝플러스’와 ‘토요일플러스’ 영업점은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은행 직원과 상담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한 ‘화상상담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채널별 서비스마다 맞춤화된 소비자 만족도 조사인 ‘Good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은행권 최초 금융 소비자보호 통합 플랫폼인 ‘소보플러스+’는 소비자 이용 경험을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원 간의 Good서비스 소통 강화 △리워드 제도를 통한 서비스 동기 부여 △소비자 의견 키워드 기반 직원 △영업점의 장단점

      2024.07.02 10:00
    • 신한카드, 디지털 전환 선도…'신한 쏠페이' 서비스 고도화

      신한카드(대표 문동권·사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신용카드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신한카드는 본업의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하며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모바일 카드 최초 출시에 이어 2013년 앱카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2014년에는 앱카드를 기반으로 한 생활금융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신한 페이판(PayFAN), 신한 플레이(신한 pLay)를 거쳐 ‘신한 쏠페이(SOL Pay)’로 변화했다.신한 쏠페이는 본연의 기능인 결제·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을 발휘해 디지털 솔루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타임라인 및 마이페이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구성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지속해왔다. 신한카드는 고객 AI 상담 범위를 넓히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내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나가는 프로젝트다.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인력은 난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상담구조 혁신에 머물지 않고 카드발급, 결제, 금융서비스, 마케팅, 위기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카드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해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다.신한카드는 먼저 ‘AI음성봇(AI상담사)’ 서비스를 고도화해 결제내역 안내,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심사, 대출상담 등에 활용

      2024.07.02 10:00
    • KB국민카드, 해외특화 혜택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사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체크카드 부문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카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평가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내부적인 제도나 체계뿐만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소비자보호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KB국민카드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행복생활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KB국민카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KB국민 위시카드’는 고객별 소비 목적에 맞춘 세분된 상품서비스로 90만좌를 돌파했다.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해외특화 혜택을 탑재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계좌에서 출금하고 해외에서는 KB Pay 외화머니에서 출금하는 카드로 41종의 통화를 KB Pay 외화머니로 충전해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전한 외화머니는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도 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다문화 가정과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글로벌 나눔활동,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익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 ESG 표준원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최상위 수준 등급을 획득했고, 서스틴베스트 금융회사 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KB국민카드는 금융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 접근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점자카드 발급이 전 상품에서 가능하고,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를 도입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07.02 10:00
    • KB국민은행, 'KB굿잡취업박람회'로 3만8000여명 일자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은행 부문 1위에 올랐다.KB국민은행은 올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 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된 바 있다.2016년 9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여의도 HUB 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시니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 국민 건강적금-골든 라이프’와 ‘골든 라이프 LTE 요금제’ 등으로 구성된 ’KB 상생 금융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ESG 활동도 여러 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한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 기업이 참가해 9만 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줬다.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

      2024.07.02 10:00
    • 신한투자증권 '사옥 이전' 기념 특판 DLB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사옥 이전을 기념해 세전 연 5.5% 파생결합사채(DLB)를 세 차례에 걸쳐 특별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세전 연 5.51%, 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 가격이 10%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수익을,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이면 최소 수익을 지급한다. 7월 1∼5일, 8월 5∼9일, 9월 2∼6일 회차별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이 상품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로만 청약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한도 소진시 안분 배정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7.02 09:55
    • '큰손'들 꽂혔다…3억 넣고 10년 동안 '룰루랄라' 했더니 [일확연금 노후부자]

      ※ 한국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노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연금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다루는 ‘디지털 온리’ 콘텐츠 [일확연금 노후부자] 시리즈를 매주 화·목요일에 연재합니다.올 하반기부터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 2년여간 당연시됐던 연 3~4%대 고금리 상품을 앞으론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 저금리 시기에는 은행 예금 금리가 연 1%대에 불과했습니다.금리 인하를 앞두고 고금리 상품에 장기간 돈을 묶어두길 희망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 예·적금은 최장 만기가 통상 3년에 그치고,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가 오히려 내려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원금 보장이 되는 안전자산 가운데 고금리를 오랫동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10년 유지 시 비과세5~10년 이상 장기간 저축하길 희망한다면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저축성보험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보험 상품은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으로 나뉩니다. 먼저 보장성보험은 사망보험, 암보험 등 질병이나 상해 등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이와 달리 저축성보험은 말 그대로 목돈을 마련하거나 노후생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상품입니다.저축성보험은 계약 때 약속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유지되는 확정금리형과 매달 금리가 바뀌는 금리변동형(연동형)으로 나눠집니다. 향후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확정금리형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낫습니다.저축성보험의 또 다른 강점은 비과세 혜택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예·적금 등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상품에는 이자소득세 15.4%가 부과됩

      2024.07.02 08:11
    • 부산시·BNK금융·기보, 기후테크 기업 금융 비용 전액 지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에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부산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대출 규모는 매년 100억원, 2년간 총 200억원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부담 없이 대출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 탄소저감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이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줄이고 탄소저감 기술 산업의 발전을 가속해 부산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02 08:04
    • 교보생명 신창재 "힘들고 끝없는 여정…그래도 걷는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20년 넘게 펼쳐온 윤리경영 활동이 글로벌 기업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신 의장이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상은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가에게 수여된다. 각국의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신 의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영상 소감을 통해 “지금도 윤리경영이라는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며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2000년 교보생명 대표로 취임한 직후 혁신의 출발점으로 ‘정도영업’과 ‘윤리경영’을 내세웠다. 그해 ‘교보인의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2004년에는 윤리경영 실천을 가속하기 위해 ‘교보인의 직무윤리 실천규범’을 도입했다. 2012년에는 회사 정관을 개정해 ‘교보생명은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명시함으로써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의지를 밝혔다.그는 지난해 윤경ESG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윤리경영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라고 털어놨다. 실적을 부풀리는 회사보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신 의장이 윤리경영을

      2024.07.01 18:18
    • JB금융, 정읍에 통합연수원 개관

      광주은행·전북은행 모기업인 JB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전북 정읍시에 그룹 통합연수원인 아우름캠퍼스를 열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윤준병 국회의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가 개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4.07.01 18:16
    • 은행 가계대출 5.3조 증가…3년來 최대폭

      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3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 속에 ‘영끌 빚투’(영혼까지 끌어모아 빚 내서 투자)가 만연하던 2021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6월에만 6조원 가까이 급증한 결과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주요 은행의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5723억원으로 전월 말(703조2308억원) 대비 5조3415억원(0.8%) 증가했다. 월간 가계대출 증가폭은 2021년 7월(6조2009억원) 후 2년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7월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연 0.5%로 유지하던 시기다.지난달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장 큰 원인은 주담대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월 말 546조3060억원에서 6월 말 552조1526억원으로 한 달 새 5조8467억원(1.1%) 늘었다. 코로나19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던 2020년 10월(1.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 활성화된 점이 주담대 급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올 5월 1~29일 기준 4935건으로, 2021년 5월(5045건) 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지난 6월 거래량은 5월보다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신고 기한은 오는 7월 말까지인데, 6월 29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6월 거래량이 3203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달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연 2%대까지 떨어진 시기다.지난달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도 2400억원 늘었다. 전세대출 잔액은 2022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19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하다가 5월 증가 전환했고, 6월까

      2024.07.01 17:45
    • 1조 부실채권 정리 나선 신협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진 신협이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선다. 이르면 이달 출범하는 부실채권(NPL) 관리전문 자회사에만 3500억원어치 부실채권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그간 NPL 자회사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동일인 여신 한도 규제’를 지적한 본지 보도 이후 금융당국이 제도 정비에 나선 결과다.▶본지 5월 3일자 A14면 참조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연체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중앙회는 이달 업무 개시를 앞둔 ‘KCU NPL대부’를 통해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중앙회가 주도하는 자체 펀드를 통해 5000억원을 정리하고,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2000억원어치를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신협은 농협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조합과 달리 NPL 전문 자회사가 없었다. 올해 신협중앙회가 100억원을 출자해 KCU NPL대부를 설립한 배경이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KCU NPL대부의 총자산은 자기자본의 10배인 약 1000억원으로 제한된다. 신협중앙회가 출자금 100억원을 제외한 900억원을 대출하고자 해도 동일인 여신 한도 규제 때문에 불가능했다.금융당국과 신협중앙회는 NPL 자회사 등만 동일인 여신 한도 규제를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신협중앙회는 올 하반기 수백억원 규모 추가 출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KCU NPL대부는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서형교 기자

      2024.07.01 17:43
    • SC제일은행, 年 4% 파킹통장…신규 고객 등에 우대금리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SC제일 Hi통장’(Hi통장)을 1일 출시했다. Hi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최대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SC제일은행 신규 거래(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0.1%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0.2%포인트) 등이다. SC제일은행의 신규 고객 대상 우대금리는 올해 말까지만 3.4%포인트를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최종 잔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Hi통장 잔액이 1억원 미만이면 2.4%포인트, 1억~3억원은 2.9%포인트, 3억원 초과 시 3.4%포인트 등이다.Hi통장은 타행 ATM 출금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한다.정의진 기자

      2024.07.01 17:43
    • 교보생명 신창재 윤리경영, 세계가 인정 [뉴스+현장]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한 것이다.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를 추구해온 글로벌 기업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국의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신 의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은 "신 의장은 지난 24년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직원, 주주,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발전하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사회정의를 추구하는데 앞장 선 기업가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의 모범적인 리더십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글로벌 기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 소감을 통해 "2000년 대표이사 부임 당시부터 잘못된 영업관행을 개선하며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윤리경영에도 점점 눈뜨게 됐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레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

      2024.07.01 17:33
    • 현대커머셜, 상용차 운전자 앱 '고트럭' 새단장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운전자 앱 '고트럭'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2020년 3월 출시한 고트럭은 누적 다운로드 60만, 회원 18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상용차 운전자 앱이다.새로워진 고트럭은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모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앱의 메인 화면에서 남은 대출금과 상환 일정, 명세서 등 이용 중인 금융 상품의 통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상용차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혜택도 메인 화면에 함께 노출했다. 현대커머셜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앱에서 명세서만 확인하면 매월 3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또 차량 구입·교체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금리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여유자금이 생겨 원금의 일부를 조기에 상환하면 남은 대출금에 대한 금리도 할인해 준다.일시적인 자금 운용의 어려움으로 결제금 납입이 힘든 고객을 위해 무이자로 1개월 결제 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상용차 운전자들이 그동안 전화나 지점 방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 금융 업무도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직거래 일감’, ‘내 차 사기’, ‘신차 비교’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 특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서형교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7:16
    • "하반기 저축은행 PF 손실금, 충당금 상회할 것"

      올 하반기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규모가 저축은행들이 이미 적립한 충당금 규모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저축은행업권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통해 "저축은행업권의 자기자본과 기적립 충당금 규모 등 손실대응능력이 과거 대비 제고된 상황이라 저축은행업권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을 고려할 때, 향후 부동산PF 재구조화와 정리로 인해 저축은행업권이 보유한 부동산 상당수 PF 사업장에서 관련 손실 인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손실 규모는 브릿지론, 중·후순위 등 고위험 부동산PF 비중에 따라 개별사별로 차별화되겠지만, 손실 규모는 대체로 기적립 대손충당금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나신평은 올 상반기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는 16개 저축은행 중 8개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들 16개사의 올 3월말 기준 부동산PF 익스포저 규모는 7조2,000억 원이다. 특히 KB와 대신, 다올, OSB저축은행 등 4개사는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익스포저가 200%를 웃돌았다.저축은행 16개사의 부실채권 중 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2.1%를 기록하며 전분기(66.6%)보다 상승했다. 특히 기업부문 부실채권 중 부동산PF 대출 비중은 40.0%로 전분기(25.0%)에 비해 15.0%p 커졌다.이정현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각사별로 관련 손실규모에 대응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 확충 등이 요구되며, 회사 자체 여력이 부족한 경우 계열로부터의 유상증자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장슬기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6:50
    • 새마을금고, 하나카드와 맞손…PLCC 출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하나카드와 함께 'MG+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G+신용카드' 상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MG+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직접 발급신청이 가능한 새마을금고 특화 신용카드(PLCC)로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카드사용과 연계해 여수신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게는 연회비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새마을금고에 특화된 카드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MG+신용카드의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상품개발과 전산개발,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00만명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에게 기존의 MG체크카드를 넘어 MG+신용카드를 통해 더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부터 독자 브랜드인 MG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해 2023년말 기준 누적 발급매수 1,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장슬기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6:45
    • "우편물·팩스도 가능"…우체국에서도 카카오페이 쓴다

      이제 우체국에서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페이은 1일부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체국에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로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먼저,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팩스·복사 및 봉투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우편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소포상자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결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카카오페이앱으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에도 8월 31일까지 '카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누구나 결제 금액의 0.5%를 카카오페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에 카카오페이로 12건 이상 결제했다면 2%를,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2024.07.01 16:45
    • 신협중앙회, 1조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한다

      신협중앙회가 총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섰다. 부동산 경기 침제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회원조합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조치로,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신협중앙회는 최근 연체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조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중 업무 개시를 앞둔 부실 정리 자회사 'KCU NPL 대부'를 통해 연말까지 3,5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한 신협중앙회가 주도하는 부실채권 펀드를 통해 5,000억 원을 매입해 총 8,5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협은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부동산업과 건설업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신협은 복수의 조합이 취급하는 공동대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 평가를 중앙회가 직접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평가지원 대상을 기존 100억 원 이상 채권에서 70억 원 이상 채권으로 대폭 확대해 신규 대출의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5월 말 현재 신협의 유동성 비율은 152.6%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협은 유동성 공급에 사용할 수 있는 28조7,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차입 약정을 통해 필요 시 유기적으로 자금을 공급, 전체 신협의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엄중한 시기에 중앙회가 회원조

      2024.07.01 16:45
    •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 1호 가입

      Sh수협은행은 최근 출시한 ‘Sh모두 행복해(海) 기업적금’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를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은 법인전용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상품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사업에 출연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내 가족친화적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공익상품”이라고 설명했다.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은 유연근무나 자녀출산·양육지원 등 근로자에게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시행하는 기업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기업의 장기적 재정 운영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한편, 수협은행과 주거래 협약을 맺고 있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달 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에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사진)은 “수협은행의 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회의 안정적 재정 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 등 일거양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입을 서둘렀다”고 말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기업의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Sh모두 행복海 기업적금은 금융기관과 기업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

      2024.07.01 16:36
    • BNK경남은행, 김해시에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김해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했다.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탈(脫) 플라스틱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한 BNK경남은행은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저감 및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 추진을 지원하는 의미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기탁금은 일회용품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 장례식장 다회용기 임대를 포함한 김해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BNK경남은행은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해 드라이플라워 자판기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한 바 있다.BNK경남은행 김양숙 상무는 “앞으로도 김해시가 추진하는 환경 시책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12일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한협약을 통해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3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6:25
    • 원/달러 환율, 2.6원 상승…1,379.3원

      원/달러 환율이 1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79.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5.3원 상승한 1,382.0원에 개장한 뒤 달러 약세에 따라 오름 폭을 줄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5.7선을 웃돌다가, 오후 3시 무렵부터는 105.4 수준까지 밀렸다. 결제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55.60원보다 1.35원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은 이날부터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로 연장한다. 원/달러 거래 연장에 따라 종가는 오후 3시 30분 종가와 익일 오전 2시 종가로 구분된다. /연합뉴스

      2024.07.01 15:51
    • 대형 금융사, 내년부터 XBRL로 재무제표 주석 공시한다

      앞으로 은행, 증권 등 대형 금융사는 내년 반기보고서부터 국제표준전산언어(XBRL)를 사용해 주석을 공시해야 한다.1일 금융감독원은 직전 사업연도 기준 개별 자산 총액이 10조원 이상인 금융업 상장법인에 대해 XBRL 주석 재무 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되는 대상은 총 27개사다.XBRL은 기업의 종합적인 재무공시를 위한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다. 소송, 우발부채를 비롯한 세부 부채 내역, 구체적인 종속·관계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 등 모든 상장사의 상세한 재무정보가 공개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부터 자산 2조원 이상(비금융업) 상장사가 XBRL로 주석을 공시한 데에 이은 것이다. 금감원은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XBRL 주석 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올해 사업보고서부턴 자산 5000억~2조원 미만의 상장사 340개사가 대상이며, 내년 사업보고서는 자산 5000억원 미만의 상장사 1825개사다. 최종적으론 2027년 반기보고서부턴 2조원 미만의 상장사도 XBRL 주석 공시를 해야 한다.금감원은 금융업 상장사를 위해 상장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XBRL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장사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중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XBRL 재무제표 주석과 작성 매뉴얼도 배포한다.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안에 XBRL 재무제표 제출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금감원 '전자문서제출요령'을 개정할 것"이라며 "상장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

      2024.07.01 14:52
    • BNK금융그룹,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BNK금융그룹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 및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BNK금융그룹은, 올해 열두 번째 보고서 발간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룹 ESG 경영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금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등 주요 ESG 공시 기준을 준수했다. 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KSSB) 공시 기준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GRI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ESRS)에서 제안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도입해 윤리경영 체계 및 내부통제,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 금융 전환, 임직원 다양성 및 균등한 기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관리, 금융사고 예방 및 디지털 보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ESG 이슈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 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ESG 금융, 인권경영 등의 핵심 아젠다는 보고서 앞단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금융’에는 탄소배출량 저감 로드맵, 내부 및 금융 배출량 현황 및 감축 목표 등의 주요 성과를 강조하고, ‘지속가능성

      2024.07.01 14:26
    • 지역신보가 대신 갚은 소상공인 대출금 1조원 돌파

      고금리·고물가가 길어지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채무자 대신 갚은 은행 대출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1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위변제한 금액은 1조291억원으로 1년 전(5911억원)보다 7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도 3만7538건에서 6만9955건으로 86.4% 늘었다. 대위변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갚지 못한 대출금을 지역신보가 대신 갚는 것을 뜻한다.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2021년 4303억원에서 2022년 5076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작년엔 1조712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경기도가 2307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1958억원) 부산(841억원) 경남(782억원) 인천(620억원) 경북(599억원) 대구(545억원) 등 순이다.코로나19 피해로 대출을 늘렸던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이후 고금리·고금리 여파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한국신용데이터의 올해 1분기 소상공인 경영지표를 보면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4317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고 영업이익은 915만원으로 23.2% 감소했다.문을 닫는 소상공인도 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폐업' 사유로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은 전년보다 18.3% 늘어난 6577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제 제도로 소상공인에게는 퇴직금 성격의 자금이다.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2020년 7300억원에서 2021년 9000억원, 2022년 9700억원에 이어 지난해(1조2600억원) 처음 1조원을

      2024.07.01 14:09
    • 빗썸, 전 임직원 대상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 개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1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해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했다.서약서에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조미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3:59
    •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몬테레이지점 오픈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글로벌사업 '1위'를 공고히 하고 유망 성장시장으로 전략적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 ‘멕시코신한은행 몬테레이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멕시코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008년 11월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후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15년 9월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하고 201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멕시코신한은행’을 출범시켰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과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몬테레이 지역은 멕시코의 ‘산업수도’라고 불리울 만큼 현지 기업들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멕시코신한은행은 몬테레이지점을 거점으로 다양한 현지 영업을 추진하고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멕시코신한은행은 멕시코 소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서비스 플랫폼 제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멕시코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47억원에서 2023년 9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몬테레이 지역 한부모 아동교육 지원을 위한 학습기자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몬테레이 지역의 한국계 은행 최초 영업점으로 채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진출 기업들에게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환경

      2024.07.01 11:43
    • 케이뱅크 가입자, 지난 상반기 194만명 늘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누적 가입자 수가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말(953만명) 대비 반년 만에 194만명 증가한 규모다. 지난 1~6월 증가폭은 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 가까이 불어났다.여신과 수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6월 말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었다. 여신 잔액도 같은 기간 23.7% 증가한 15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케이뱅크가 올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면서 다른 회사와의 제휴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 5월 30일 출시한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매주 5만원씩을 5주 동안만 적금처럼 모아도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는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6시간 만에 2만좌가 완판됐다.'혁신투자 허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케이뱅크는 가입자의 투자를 돕는 서비스로도 고객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엔 은행권 최초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출시 2개월 만에 46만명의 고객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이용 건수는 171만건에 달한다. 케이뱅크가 지난 5월 출시한 '실물 금 구매' 서비스도 출시 한 달 만에 이용 고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이 같은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8일 타운홀미팅인 '소통미팅'을 개최했다. 최 행장은 직원들을 향해 성공적인 IPO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는 뜻을 전했다.정의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1:03
    • [인사] 제뉴원사이언스

      ◇ 상무 승진 및 신규 보임 ▲ 품질본부장 박병문 /연합뉴스

      2024.07.01 10:59
    • SC제일은행, 최고 연 4% 파킹통장 'SC제일 Hi통장' 출시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통장’(이하 Hi통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수시입출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를 최대 3.9%포인트 제공한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0.1%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0.2%포인트) 등이다.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적용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중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한다.2025년 1월 1일부터는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우대금리가 구간별로 차등화(△1억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원 2.9%포인트 △3억원 초과 3.4%포인트)된다.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외·공휴일 포함),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2024.07.01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