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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션·틴트 탄생시킨 트렌드 세터…그 뒤엔 뛰어난 제조 경쟁력"

      “K뷰티가 단기간 급성장한 배경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강국이라는 한국 화장품산업의 특성과 밸류 체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스가와라 게이 일본 아이스타일 부회장(55·사진)은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기자와 만나 “K뷰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료는 물론 내용물, 용기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제반 산업이 발달한 곳이 한국”이라며 “이 같은 생태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탄생이 가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 화장품에 대해 스가와라 부회장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고 했다. “K뷰티는 비비크림, 틴트, 마스크팩, 쿠션 파운데이션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탄생시켰다”며 “미국과 일본, 유럽의 주요 브랜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아이스타일은 일본 최대 온·오프라인 뷰티 플랫폼인 ‘엣코스메(@cosme)’를 운영하는 모기업이다. 엣코스메는 일본 내에서 30여 곳의 뷰티 전문 매장을 운영한다. 스가와라 부회장은 1999년 요시마쓰 데쓰로 회장과 함께 세계 최초 뷰티 전문 리뷰 플랫폼인 아이스타일을 창업했다.아이스타일은 지난해 한국 뷰티 플랫폼인 글로우픽을 인수했다. 스가와라 부회장은 “앞으로 글로우픽을 통해 K뷰티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도쿄=오형주 기자

      2024.07.04 17:29
    • 단 10명에 묻고…'90% 합격' 광고한 에듀윌

      공정거래위원회는 교육업체 에듀윌이 객관적인 근거 없이 3개월 내 합격률이 90%라고 과장 광고한 혐의(전자상거래법 위반) 등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에듀윌은 2022년 3월부터 4월까지 공기업 등 취업 관련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10명 중 9명이 3개월 내 단기 합격했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전체 수강생 중 단 10명에게 물은 결과로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광고가 온라인 취업 강의를 수강한 90%의 수험생이 3개월 만에 합격한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에듀윌이 이런 할인 행사를 하면서 일정 기간 이후로 할인을 중단하는 것처럼 광고한 것도 위법하다고 봤다. 에듀윌은 2022년 2월 ‘공기업 환급반’ 등 온라인 강의 상품에 대해 10만원 할인 행사를 하면서 2022년 3월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에듀윌은 해당 기간이 지난 후에도 동일한 상품에 대해 동일한 내용의 할인을 했다.공정위는 “온라인 강의 사업자가 ‘3개월 내 단기 합격’ 등과 같은 거짓 또는 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적발했다”며 “온라인 강의 사업자의 부당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슬기 기자

      2024.07.04 17:27
    • 신동빈 "롯데중앙연구소, '식품 1위' 비상에 중추적 역할"

      창립 40주년 기념사…"국내 최고 종합식품연구소이자 K-푸드 전진기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롯데중앙연구소는 혁신을 거듭하며 롯데가 각 식품 분야 1위 기업으로 비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발간된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社史)에서 기념사를 통해 "연구소 역사는 1983년 각 식품 계열에 흩어져있던 연구 인력을 한데 모으며 시작됐다"며 "창립 첫해에 빼빼로와 꼬깔콘을 개발했고, 이후 100종이 넘는 음료를 출시하며 롯데 식품 역사의 눈부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창립 40년이 지난 지금 연구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 식품 연구소로 성장했다"면서 "건과, 빙과, 가정간편식(HMR), 음료, 주류, 외식이라는 방대한 종류의 식품군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기초 연구 분야에서도 선두 주자"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 "연구소는 식품 안전 관리, 패키지 디자인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키워 나갔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이뤘다"며 "연구소는 식품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며 K-푸드를 세계 무대로 이끄는 전진기지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중앙연구소가 앞으로도 롯데의 비전을 실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식품 연구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종합식품연구소로,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 계열사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연구소가 사사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0쪽 분량의 연구소 사사에는 연대별 주요 제

      2024.07.04 17:23
    • '여행 공룡' 부킹닷컴, K콘텐츠 상품 늘린다

      세계 1위 온라인여행플랫폼(OTA) 부킹닷컴이 K팝 등 ‘한류’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내놓는다. 드라마, 음악, 음식 등 여행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는 판단에서다.부킹닷컴 운영사인 부킹홀딩스의 글렌 포겔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부킹닷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한국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성장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류 콘텐츠가 주된 협업 대상이다. 오스틴 셰퍼드 전무는 “K팝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가 됐다”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포겔 CEO도 “조만간 서울을 찾겠다”고 말해 부킹닷컴의 한류 여행상품은 조만간 구체화될 전망이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빠르게 늘자 부킹닷컴은 관련 여행 수요를 흡수할 방안으로 한류를 활용하기로 했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숙박, 항공, 메이크업 체험, 음악방송 방청권, 댄스 강습 등을 묶어 ‘얼티밋 K팝 익스피리언스’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당시엔 소수 인원만 뽑아 시험적으로 해봤다면, 앞으론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여행업계에선 예상한다.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말 숙소, 항공, 렌터카, 액티비티 등 여행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번에 검색·예약할 수 있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했다. 예약 횟수 등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부킹닷컴

      2024.07.04 17:22
    • 한국 과일·떡볶이 '인기'라더니…베트남서 받는 대접 수준이

      롯데마트는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발표했다. ‘K푸드’에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식품 비중을 확 끌어 올린 것이다. 기존에 70% 정도를 차지한 식품 비중을 90%까지 높였다. 프리미엄 신선 식품군을 특히 많이 늘렸다.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구성해 딸기, 배, 샤인머스캣 등 한국 과일을 배치했다.델리(즉석조리식품) 매대는 두 배 이상 넓혔다.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을 설치하고, 90석 규모의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음식인 떡볶이, 김밥 등을 비롯해 K푸드 50여 종을 델리존에서 판매한다. 가공식품 구역엔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대거 진열했다. ‘오늘좋은’ ‘요리하다’ 등이다. 또 베트남 현지 PB ‘초이스엘’도 판매한다.여기에 메디힐, VT, 릴리바이레드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새로 들였다.2014년 문을 연 하노이센터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생활용품, 의류, 문구 등 비식품을 10% 아래로 줄였다. 이는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택한 식료품 강화 전략의 연장선이자 현지 K푸드 열풍에 발맞춘 것이다. 지난해 9월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전환한 베트남 웨스트레이크점은 베트남 16개 매장 중 방문객 수와 매출 1위를 다투고 있다.라현진 기자

      2024.07.04 17:21
    • 수박·참외 가격 떨어졌는데…제철 과일 안 팔리는 이유가

      지난 5월부터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된 뒤 지난달 가격이 10~30%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황이 좋아 생산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물가 부담에 소비자들이 과일 소비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됐다.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 7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참외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0㎏당 2만6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하락했다. 최근 5년 중 참외 가격이 가장 낮았던 2019년(10㎏당 2만6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수박의 도매가격도 ㎏당 1890원으로 1년 전보다 13% 떨어졌다.가격이 하락한 것은 생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참외 반입량은 8748t으로 전년 동월(5857t)보다 49% 급증했다. 생육이 부진했던 작년보다 착과량이 늘었고, 병·해충 피해도 줄었다. 수박도 6월 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기온이 오르고 일조량이 좋아 생산이 늘었다.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과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와 기업형 슈퍼마켓, 농협하나로클럽 등의 지난달 참외 매출은 187억2651만원으로 전년 동기(224억9301만원)보다 16.7% 감소했다.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과일이 비싸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집계됐는데, 신선과실 물가는 3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사과는 63.1%, 배는 139.6% 상승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통계가 불러오는 착시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집계할 때 과일마다 가중치를 달리 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은 가중치를 높게 주고, 덜 구매하는

      2024.07.04 17:21
    • 현대百 부산점 '커넥트 현대'로 새출발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 현대’로 바뀐다. 커넥트 현대는 현대백화점이 2021년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이후 처음 내놓은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부산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두 달간의 리뉴얼을 거쳐 9월 커넥트 현대란 이름으로 재개장한다고 4일 발표했다. 요즘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부산의 현지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 형태다.커넥트 현대 지하 1층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겨냥한 패션몰 ‘뉴웨이브’가 생긴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20여 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한다. 부산에서 시작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숍도 조성된다.양지윤 기자

      2024.07.04 17:20
    • 동남아 국가들 유류비 보조 축소…인플레·정치불안 자극하나

      태국, 말레이시아 경유가 상한 올려…인도네시아 유로 보조금 축소 검토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재정 부담으로 인해 유류비 지원을 축소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정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최근 경유 가격 상한을 올렸고, 인도네시아도 경기 부양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류 보조금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태국은 경유 가격 상한을 올해 초 ℓ당 30밧으로 유지하다가 얼마 전 33밧으로 올렸다. 보조금을 지원하는 국영 석유기금의 부채 규모가 1천100억밧(약 4조1천억원)에 달하는 상황이 반영됐다. 석유기금이 보조금을 줄여서 경유 소매 가격을 조금씩 올리면서 최근엔 거의 상한에 다가섰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탈 탄은 "현재 상한이 유지되는 기간이 7월 말까지인데 그 이후엔 경유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태국 물가가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성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DBS 뱅크의 이코노미스트 한텡 추아는 관광업 회복, 정부 현금 지급 정책이 맞물리면서 올해 태국의 물가 상승률이 1∼5월 -0.1%에서 연간으로는 0.9%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타 타위신 총리는 중앙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타위신 총리의 지지율이 이미 하락세라고 전했다. 태국 트럭 운전사들은 경유 가격 상한을 ℓ당 30밧으로 낮추라고 전국적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보조금 제도를 대폭 개편해서 경유 가격을 갑자기 50% 넘게 올린 데 이어 휘발유 보조금 축소 카드까지 만지고 있다. 경유 가격을 시장가로 유지

      2024.07.04 17:14
    • '9월 금리인하 기대' 훈풍…美 이어 日·대만 지수 사상 최고

      코스피도 연고점 경신…TSMC 1,000 대만달러 넘어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고점을 높인 데 이어, 4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만 주가지수가 이 행진에 동참했고 코스피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0.82% 오른 40,913.65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월 '거품(버블) 경제' 시기인 1989년 12월 말 당시의 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3월 22일 사상 최고를 찍었지만 이후 일부 조정 국면을 거쳤는데, 이달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일본의 또 다른 주가지수로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가총액 가중지수 토픽스지수 역시 이날 0.92% 상승한 2,898.47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를 찍었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22.26%, 22.48%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6.08%)와 나스닥지수(+21.16%)를 넘어선 상태다. 일본 증시 활황 배경에는 엔화 약세 및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외국인 자금 유입, 일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환원 정책, 미국 증시 강세 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뿐만 아니라, TSMC 주가 강세에 힘입어 대만 자취안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1.51% 오른 23,522.53으로 장을 마감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4.57%)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2.66% 상승한 1,005 대만달러로 거래를 마쳐 처음으로 1,000 대만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

      2024.07.04 17:03
    • 아카시스(ACASIS) 저장장치 신제품 4종, "국내 런칭"

      PC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세 속에서 외장하드 부분은 오히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품질·고용량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에서 보안 등의 이슈로 주요 자료들을 외부에 보관해야 하는 필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아카시스 한국공식수입원인 (주)소풍(대표 최종화)이 저장장치 전문 제조사 아카시스(ACASIS) 국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ACASIS TBU-405PRO M1 썬더볼트4 (NVMe 케이스)모델명 : TBU405PRO M1인터페이스 : USB4.0(USB-C타입) (USB4.0 지원 및 하위 호환)전송속도 : 최대 40Gbps지원 드라이브 : 2230, 2242, 2260, 2280지원 용량 : 최대 8TB재질 : 알루미늄 합금크기 : 118mm X 57mm X 18mm구성물 : 본체, 쿨링 실리콘 패치, 써멀패드 2장, 케이블, 설명서, 하드 디스크 고정 플러그 2개제조/수입원 : ACASIS / 주식회사 소풍제조국 : 중국KC 인증 정보 : R-R-sOp-TBU405ProM1모델 출시일 : 2024년 6월 23일보증기간 : 1년보증 (단, 드라이브는 보증대상에서 제외 됨)제품은 듀얼 칩셋으로 스마트하게 JHL7440 + RTL9210B 칩셋 탑제, JHL7440 칩셋은 빠른 데이터 처리와 우수한 호환성을 보장한다.RTL9210B 칩셋은 안정적인 연결과 발열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 문제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ACASIS TBU-405Plus (6in1 NVMe 썬더볼트4 케이스)모델명 : TBU-405PLUS전송속도 : 최대 40Gbps지원 드라이브 : 2230, 2242, 2260, 2280지원 용량 : 최대 8TB재질 : 알루미늄 합금인터페이스 : USB-C 3.1(10Gbps) 1개, USB-A 3.1 (10Gbps) 2개, DP 1.4(싱글 8K, 60Hz 더블 4K/60Hz)2개, USB 4.0(40Gbps) 1개크기 : 109nn X 65mm X 23mm지원 시스템 Windows 7/10/11, Mac OS 10.2 이상, 리눅스제조/수입원 : ACASIS / 주식회사

      2024.07.04 16:48
    • 트럼프 굳히기·바이든 하차 가능성에 금융시장 '촉각'

      달러 강세와 물가·국채금리 상승…은행·생명보험·에너지주 수혜 전망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더 커지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 하차 여부가 시선을 끌면서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복귀할 경우 영향을 받을 달러, 국채 및 기타 자산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TV 토론 이후 81세인 바이든 후보가 설사 재선되더라도 임기를 다 채우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우려가 커진 뒤 시작됐다. 이런 평가 이후 파장은 채권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금리)은 이후 수일간 약 20bp(1bp=0.01%포인트)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바이든이 후보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있을 정도로 중도 사퇴 가능성이 확산하고 있다. 덩달아 투자자들은 어쩌면 이번 주에라도 바이든의 사퇴 발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서둘러 비상 계획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1968년 린든 존슨 이후로 재선에 도전하지 않은 대통령은 없으며, 선거도 불과 4개월 남은 상황이기도 하다. 전략가들과 트레이더들은 트럼프가 재선되면 재정정책 완화와 보호주의 강화로 혜택을 볼 거래가 활발할 것이라는 쪽에 공감하고 있다. 즉,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 그리고 규제 완화에 따른 은행과 생명보험,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달러의 경우 승부 추가 트럼프로 점차 옮겨가자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신호가 가장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JP모건 전략가들은 "트럼프가 더 높은 관세와 더

      2024.07.04 16:43
    • 코스피, 2,820선 탈환 연고점 경신…시총 2천300조 돌파(종합)

      외인 현선물 대량 순매수·기관도 '사자'…환율 안정·금리 하락에 투심 회복삼성전자·밸류업 관련주 강세…코스닥도 연이틀 상승, HLB 강세 지속 코스피가 4일 삼성전자와 밸류업 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으로 마감,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307조2천790억원으로 지난 2021년 9월 7일(2천306조6천370억) 이후 2년 10개월 만에 2천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급락한 1,380.4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211억원, 1조1천1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1조4천12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8천102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5월 7일(2조3천450억원)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와 국채 금리 안정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밸류업 관련주가 장을 이끄는 흐름을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리 반락과 함께 외국인이 돌아오고,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며 "전날 세제혜택 등이 포함된 밸류업 정책 발표 이후 밸류업 관련주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7.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4.364%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3.42% 오른 8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월 11

      2024.07.04 16:35
    • [포토] 대외경제장관회의 참석한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최혁 기자

      2024.07.04 16:32
    • 나라셀라, 샴페인 앙리오 앰배서더로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 이기찬 소믈리에 선정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샴페인 앙리오'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이타닉 가든의 이기찬 소믈리에를 선정했다. 앙리오는 '빛을 담은 샴페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샴페인으로 이기찬 소믈리에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샴페인 앙리오 앰배서더로 선정된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의 이기찬 소믈리에가 샴페인 앙리오를 들어 선보이고 있다./ 나라셀라 제공

      2024.07.04 16:31
    • 통계청, SDG 데이터 혁신포럼…"공통 목표와 협력 필요"

      통계청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력 SDG(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주제로 'SDG 데이터 혁신 포럼 2024'를 4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SDG 달성 시점인 2030년까지 시간이 절반도 채 남지 않았으나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전쟁 등으로 SDG 달성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 이라며 "분명한 공통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는 축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DG 지표에 대한 데이터 혁신을 위해 한국 통계청이 지속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 기조연설자인 김태균 서울대 교수는 '시대정신으로서의 SDG : 사람과 지구를 위한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SDG 채택 이후 9년을 성찰하고 SDG 종료까지 남은 6년 동안의 구체적 로드맵과 함께 방향성을 제시했다. SDG가 재조명되기 위해서는 범사회적·통합적 접근법, 글로벌 책무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민주적 회복력을 위한 다자협력 강화 등이 공론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04 16:30
    • 경기도, 국회서 사업 설명회 개최..."주요사업 4조원 지원 요청"

      경기도가 4일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대상 '2025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에 나섰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100개사업, 4조89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경기도 주요사업으로는 ▲도봉산~옥정 철도, 신안산선 전철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 6995억원 ▲도척~실촌 등 9개 국지도 도로망 확충사업에 283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광역버스 혼잡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3930억원 등이 포함됐다.또,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한 6109억원의 재정 지원과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6623억원 국비 확보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밖에 주요 현안 사항인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도가 추진하는 '경제3법'에 대한 입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 및 법정·복지 경직성 경비 증가로 도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한창율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6:22
    • 중고차 수출 경쟁력 높이려면…"제도권 진입 먼저 해결해야"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서 전문가들 '정부 지원' 한목소리 연간 6조원대 시장 규모로 성장한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사업자 등록코드 신설 등 중고차 수출업의 제도권 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허정철 한국중고차수출협회 사업본부장은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특별세션에서 "국내 중고차는 지난해 수출대수 63만8천대, 수출액 6조3천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 수출품목으로 성장했지만, 정부 정책 지원은 미미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허 본부장은 "정부 지원 대상이 되려면 먼저 중고차 수출업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한국표준직업분류(KSCO)·사업자등록코드 신설이라는 선행 조건을 갖춰 제도권에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고차 수출업은 별도 인허가나 사업자등록에 대한 규정이 없는 자유업종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중고차 매매업과 달리 종사자 규정이나 수수료 체계, 성능상태점검 의무 등 사업자 관리 규정이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는 국내 중고차 수출업체 수를 1천500∼2천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중고차 수출전업 업체를 800개가량으로 보고 있다. 허 본부장은 "방한 바이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현재의 중고차 전시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에 중고차 수출거점센터를 설치해 시장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수출 중고차에 성능검사와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하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도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소장은 우리 업계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해외 사례로 일본의 중고차 수출업계 모델을 소개했다. 신 소장은 "

      2024.07.04 16:16
    • "가상자산 자료 제출해달라"…금감원 사칭 메일 '주의'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회사 기밀정보 유출 가능성" 가상자산 사업자 등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금융감독원 사칭 메일이 발송돼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4일 "본원 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건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메일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했으며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fss.or.kr)도 위조해 사용했다. 해당 이메일은 블록체인 업체나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발송됐으며 가상자산 투자 현황 등을 요청하는 '자료제출 요구서'나 '제출 양식'이라는 공문 링크가 첨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또 다른 '공문'이 첨부된 이메일이 2차로 발송되는 구조다. 금감원은 "링크 클릭 시 악성코드 감염 또는 해킹 등의 우려가 있고, 첨부 양식에 따라 자료 제출 시 회사 기밀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금감원 홈페이지에 각 부서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갑작스러운 메일을 받으면 언제든 문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04 16:12
    • 계란·식용유 등 집중관리 '7대 생필품' 가격 일제히 올라

      한국소비자원, 6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등 공개3월 대비 우유·계란·밀가루·식용유·화장지·설탕 상승…라면만 떨어져 한국소비자원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계란과 식용유·화장지·라면·우유·밀가루·설탕 등 7대 생필품 가격이 지난달 일제히 올랐다. 소비자원은 매달 7대 생필품과 다소비 가공식품 27개 품목 판매 가격을 조사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공개한다. 조사 대상은 유통업체의 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 가격이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한개는 638원에서 660원으로 3.4% 올랐다. 식용유 판매가격은 100㎖에 1천44원으로 2.0%, 화장지는 1롤에 935원으로 1.5% 각각 상승했다. 라면은 1개에 791원으로 0.9%, 우유는 100㎖에 419원으로 0.4% 각각 상승했다. 밀가루는 100g에 235원으로 0.3%, 설탕은 100g에 372원으로 0.2% 각각 올랐다. 이 중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5개 품목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7대 품목 가격은 3월과 비교하면 우유(10.7%), 계란(5.7%), 밀가루(4.0%), 식용유(3.0%), 화장지(2.9%), 설탕(1.3%) 등 6개 품목이 올랐고, 라면만 2.4% 내렸다. 소비자원이 매달 조사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27종의 6월 판매가격을 보면 국수(14.8%)와 간장(8.3%), 고추장(7.9%) 등 14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햄(-5.5%)과 콜라(-5.5%), 컵밥(-5.1%) 등 13개 품목 가격은 내렸다. 국수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으로 가격 인상 폭이 컸고, 간장은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과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 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지난달 중순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렸다. 이달에는 제조사가 납품가를 순차로 올린 김과 식용유·장류·초

      2024.07.04 15:56
    • 청주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세무조사…10억여원 추징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비상장법인 과점주주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벌여 128개 법인으로부터 취득세 총 10억1천600만원을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과점 주주는 발행 주식의 50% 이상 소유하면서 해당 기업을 경영하는 주주를 말한다. 비상장 법인의 주식이나 지분을 취득해 과점 주주가 됐을 때는 법인 소유 재산에 대한 취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시는 국세청에서 제공한 2018∼2021년도 자료를 분석해 주식 변동 상황을 확인,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신고해야 한다"며 "탈루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 분야에 대해 지속해서 세무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4 15:51
    • 해운 전문가들 "세계 공급망 변화 물결…서비스 다양화해야"

      인천국제해양포럼 세션서 강조…세계 곳곳에 해운 이슈 빈번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해운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 해상 물류 공급망에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자옌두 크리슈나 드류어리(해운전문 컨설팅 업체) 싱가포르 부국장은 해운물류 세션 중 "지난 몇 년간 세계 운송 시장에는 팬데믹과 항로 병목현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여기에 지정학적인 문제까지 나타나면서 해운산업 전체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긴장감은 높아지고 3천건 이상의 무역 제한 조치가 있었다"며 "세계화는 점점 더 쇠퇴하고 있고 중국의 미국 수출량을 감소하는데 다른 국가는 오히려 증가하는 '디커플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크리슈나 부국장은 특히 해상운송에 차질을 주는 다양한 이슈들은 점점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이후 이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대형화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서부 항구 지연 사태, 홍해 사태, 미국 볼티모어 항구 폐쇄, 이란의 미국 선박 나포 등을 들었다. 그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운송이 차질을 빚는) 홍해 사태가 있었고 팬데믹으로 인해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며 "야적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운임이 증가하면서 물류 분야에 잠재적인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켈리 첸 프레이토스(글로벌 물류 플랫폼) 수석매니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홍해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홍해의 운송량이 회복되

      2024.07.04 15:44
    • 연세유업, '세브란스 A2프로틴' 출시…"깔끔한 단백질 음료"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A2단백원유’를 주원료로 한 ‘세브란스 A2프로틴(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세브란스 A2프로틴’은 A2단백원유를 40%가량 함유한 제품이다. A2단백원유는 일반 우유에 담긴 A1·A2 단백질 중 A2만 가진 젖소에게서 생산한 우유다. 장 내 염증이나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는 A1 단백질이 없어 소화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체내 합성이 어려워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이 들어갔다.신제품은 A2단백원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살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 즉석 음용(RTD:ready-to-drink) 상품으로 용량은 190mL며, 6겹 무균 멸균 팩을 사용했다. 회사 측은 “A2단백원유 함량이 높아 일반 우유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에 ‘세브란스 A2프로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백질 시장이 커지자 유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식으로 수요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지난해 4500억원으로 약 6배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연세유업 관계자는 “기존의 단백질 음료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고자 8회에 걸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며 “전용 목장에서 수급한 A2단백원유를 활용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41
    • 코스피, 2,820대로 올라 연고점 경신…코스닥도 상승

      코스피가 4일 2,820대로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2024.07.04 15:39
    • "트럼프 말대로 관세 10% 부과시 연준 금리 5번 올려야"[골드만삭스]

      물가상승률 1.1%p ↑ 전망…"ECB는 성장둔화 막기 위해 금리 0.4%p 내려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대로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포인트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번은 올려야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측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연례 포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대로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면 미국 물가 상승률이 1.1% 포인트 상승하고 연준은 이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3% 포인트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0.25% 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하므로 1.3% 포인트를 올리려면 5번을 인상해도 부족할 판이다. 하치우스는 미국의 관세인상 영향을 계산할 때 다른 나라들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또 모든 관세수입은 다른 내국세 감세에 사용하며, 이후 글로벌 무역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 초기처럼 최고로 높아진다고 전제했다. 이 경우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1.1% 포인트 높아져 유럽의 물가 상승 폭 0.1% 포인트에 비해 훨씬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반대로 작용해 유로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포인트가 줄어들지만 미국은 0.5%포인트 정도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 지역은 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0.4% 포인트 내려야 한다. 하치우스는 "이런 비대칭적 결과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보다 유로 지역에 더

      2024.07.04 15:37
    • '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상륙…고소한맛과 바삭한 식감에 '열풍'

      CU, 오는 6일부터 판매…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이달 말 출시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6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판매를 시작하고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이달 말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 상품으로 커다란 초콜릿 안을 중동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재료로 채웠다. 두바이 초콜릿이 유명해진 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유명인) 마리아 베하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콜릿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다. 찐득한 크림이 흘러넘치는 모습과 카다이프면이 바삭하게 씹히는 소리가 담긴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6천만회를 넘었다. 이후 두바이 초콜릿은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폭발하면서 더 화제가 됐다. 유튜브와 SNS에는 두바이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는 인증 영상과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본 이들은 "고소한데 달다", "바삭할 것 같은데 막상 입에 넣으면 부드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편의점들은 두바이 초콜릿을 따라 만든 상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국내 편의점 가운데 가장 먼저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이는 CU는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 몽뜨레쎄와 손잡고 제품을 만들었다. 제품 출시는 이날로 점포에는 오는 6일 저녁부터 입고된다.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상온 배송하는 기존 초콜릿과 달리 냉장 배송하기로 했다. CU 관계자는 "SNS에서 폭발적으로 관심을 받는 두바이 초콜릿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카

      2024.07.04 15:35
    • 아마존, 호주 정부의 '일급 기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호주 정부, 10년간 1.9조원 투자…관련 시설 3곳 건설 예정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호주 정부와 협력해 호주 일급 기밀을 다루는 클라우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리처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캔버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말레스 부총리는 호주 정부가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최소 20억 호주달러(약 1조9천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센터의 위치나 정보의 성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계약으로 아마존은 호주 국방 및 보안 기관의 기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호주 현지에 3개 관련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말레스 부총리는 성명에서 "이 최첨단 기술이 호주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주군의 전쟁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술과 군사 장비 등과 관련해 주요 동맹국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호주에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사이버보안 담당 기관 호주신호국(ASD)의 레이첼 노블 국장은 이 클라우드 시스템이 "정보와 국방 부문의 일급 기밀 데이터를 저장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최첨단 협업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이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호주의 군사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는 지난해 4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향후 5년간 호주에 132억 호주달러(약 12조3천억 원)를 투자

      2024.07.04 15:27
    •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BIX2024서 'GLP-1 계열 비만약' 주제 발표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 연사로 초청받아 'GLP-1 계열 신약'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BIX2024'는 약 15개 국 2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이다. 이번 행사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를 주제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BIX2024'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BIX2024'에서 10~11일 양일간 'GLP-1:비만 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MASH에서의 혁신과 투자 기회:다면적 접근' 두가지 주제 세션에서 발표한다.첫 번째 발표는 "GLP-1,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희망으로"를 주제로 GLP-1 약물이 당뇨병 및 비만 치료를 넘어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심혈관계 질환 및 다양한 대사성 질환 영역으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어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GLP-1 약물이 미세아교세포를 타겟하여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작용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에서도 활발한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두 번째 발표는 '실질적 MASH 치료를 위한 혁신 개발 전략'을 주제로 GLP-1을 기반으로 GCG(글루카곤), GIP(위 억제 펩타이드) 등을 동시에 타겟하는 다중 작용제의 MASH 치료제 글로벌 개발 전략 및 경쟁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4.07.04 15:25
    • 메디톡스 ‘뉴라덤’,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이번 달부터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메디톡스 연구진의 독자적인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주요 홈쇼핑, 백화점, 면세점 입점에 이어 지난 달에는 대한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등 기내 면세점과 마켓컬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런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메디톡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을 기념해 최대 19% 할인된 구성으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누적 40만개 이상이 판매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과 스킨부스터 마스크팩, 에스테틱 데일리 홈케어 라인 등 10여종의 뉴라덤 제품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 런칭을 계기로 뉴라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하반기 중 오프라인 입점을 목표하고 있다”며 “젊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련 채널 진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수희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25
    • 두산테스나, 2200억 규모 평택2공장 건설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한다.두산테스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스템 반도체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두산테스나는 앞으로 2,200억 원을 투자해 1만 5,870㎡ 규모의 공장과 클린룸(먼지와 세균이 차단된 청정 시설)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시설 증설 요구에 따라 공장을 단계별로 증축할 방침이다.두산테스나는 앞서 지난해 평택, 안성과 서안성 등 기존 세 개 공장을 합한 것보다 큰 면적의 클린룸을 설치할 수 있는 4만 8,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평택 제2공장에서는 이미지센서(CIS)와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등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 작업이 진행된다. 주로 카메라 모듈에 쓰이는 CIS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에 탑재되고 있다. SoC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하나의 칩에 집적한 시스템 반도체다.두산테스나는 클린룸에 청정 공기를 수직으로 흐르게 하는 수직 층류 방식을 적용해 공장 내외부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클린룸에는 또 일반 사무실 대비 8배 이상의 진동을 견딜 수 있는 제진 기술과 자율이동로봇(AMR) 등이 적용 및 도입된다.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신규 테스트 장비 도입 및 공장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배창학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24
    • 경동나비엔, GS 단독주택에 스마트홈 구축

      경동나비엔이 GS건설의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업해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발표했다.향후 경동나비엔은 자이가이스트가 시공한 모듈러 단독주택에 '나비엔 스마트홈 시스템'을 옵션으로 적용할 예정이다.나비엔 스마트홈 시스템은 실내에 설치한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현관문 개방을 비롯해, 콘덴싱보일러·환기청정기·일괄소등 스위치·CC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제할 수 있다. 환기청정기와도 연동해  월패드를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이를 알려주는 보안기능도 탑재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세컨드 홈 수요가 늘고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과 보안 성능을 갖춘 나비엔 스마트 홈 시스템을 기반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