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훈 칼럼
    •  핵무장론에 앞서 짚어봐야 할 것들

      핵무장론에 앞서 짚어봐야 할 것들

      핵무장론은 대체로 여론의 지지를 받는다. “우리라고 못 할 것 없다”는 기류다. 경제력 세계 10위권, 국방력 세계 5위권의 자신감...

    •  이재명 대표, 눈을 들어 바깥세상을 보시라

      이재명 대표, 눈을 들어 바깥세상을 보시라

      세상은 무섭게 변한다. 오늘 같은 내일은 없다. 지도자가 한 발 삐끗하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린다. 사법 리스크만 떼어놓으면 차기 대권에 가장 가까이 다가...

    •  푸틴 등에 업은 김정은의 '남조선 완정론'

      푸틴 등에 업은 김정은의 '남조선 완정론'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수혜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공동선언문에도 여실히 드러...

    •  왜 멀쩡한 국민을 남의 돈 넘보게 만드나

      왜 멀쩡한 국민을 남의 돈 넘보게 만드나

      공짜는 사람들을 얄팍하게 길들인다. 처음엔 받는 것을 찝찝하게 여긴 사람들도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무덤덤해진다. 그리고 나중엔 그 단맛을 끊을 수가 없다...

    •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우리는 나날이 늙어가는 3만달러 국가에서 살고 있다. 인력도, 기업도, 산업도 원숙을 넘어선 노쇠의 굴레에 빠졌다. 최첨단 반도체조차 대규모 설비와 경직...

    •  윤석열 대통령,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총선 결과가 야당 압승, 여당 참패로 나왔다. 윤석열 정부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차마 인정할 수 없는 결과다. 지난 집권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

    •  조국 수호-이재명 방탄, 그 5년의 퇴락

      조국 수호-이재명 방탄, 그 5년의 퇴락

      과거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를 겪은 직후 “좌파가 이렇게 센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많은 우파 지식인들이 정치 물정 어두운 대...

    •  의사집단은 끝내 이권 카르텔로 남을 건가

      의사집단은 끝내 이권 카르텔로 남을 건가

      의사들은 지는 싸움을 하고 있다. 본인들만 모르는 것 같다. 의료 현장을 떠나는 자기 파괴적 투쟁 말고는 달리 대항 수단이 없다. 의사가 모자란다고 하는...

    •  반도체판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반도체판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미국 인텔의 파운드리 선전포고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의 TSMC 신공장 착공에 이르기까지 숨 가쁜 1주일이 지나갔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통적 분업 질서...

    •  '명품백 논란'보다 중요한 국민 삶의 혁신

      '명품백 논란'보다 중요한 국민 삶의 혁신

      윤석열 대통령은 ‘명품백 수수’에 대해 끝내 명시적 사과를 하지 않았다. 부정적 여론이 강하고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 뻔한 데도...

    •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론에 대하여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론에 대하여

      한국 주가는 낮다. 높아야 하는데 낮은 게 아니다. 그냥 낮을 뿐이다. 미국, 일본 주가가 올랐다고 우리도 따라가야 한다는 단선적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

    •  선관위 편의가 선거 공정성보다 앞설 순 없다

      선관위 편의가 선거 공정성보다 앞설 순 없다

      지난 주말 끝난 대만 총통 및 입법의원 선거는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이다. 사전투표, 부재자 투표가 없고 휴일인 토요일에 호적지로 가서 투표하도록 돼 있...

    •  '오너들의 반란'은 끝났지만

      '오너들의 반란'은 끝났지만

      지난해 재계 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오너들의 귀환’ 내지는 ‘오너들의 반란’이라고 평...

    •  민주화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민주화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전두환 정권이 등장한 1980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은 1660달러였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 대통령 직선제를 관철한 1987년에는 3402...

    •  30년 경제기자의 K팝 관람기

      30년 경제기자의 K팝 관람기

      K팝은 한국의 자랑이지만 나 같은 586세대에겐 다소 버겁다. 우선 빠르고 현란한 창법에 노랫말을 제대로 알아듣기 어렵다. 어지러운 춤동작들 사이에서 누...

    •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삼성물산 합병 찬성"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삼성물산 합병 찬성"

      인간의 기억은 위태롭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부가 흐릿해진다. 혹여 기억을 흔드는 반대의 주장이 쏟아지면 비교적 또렷한 장면들도 의심과 망각의 어둠으로 ...

    •  진짜 민생, 가짜 민생

      진짜 민생, 가짜 민생

      내년 총선의 최대 화두는 민생이다.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어떻게 보살피느냐를 놓고 좌우 세계관의 일대 격돌이 불가피하다. 선거 판세를 좌우한다는 ①인물 ...

    •  중동 사막에서 빛난 K기업군단의 진격

      중동 사막에서 빛난 K기업군단의 진격

      삼성그룹이 사장단 업무용 차량을 SM5에서 현대자동차 에쿠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한 것은 2001년 3월. 요즘 시선으로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당시 재계는...

    •  부채 7000조원…'文 정부 탓하기' 시효는 끝났다

      부채 7000조원…'文 정부 탓하기' 시효는 끝났다

      경제위기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갑자기 터진다. 사전에 경고된 숱한 구조적 문제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올라 쓰나미처럼 덮친다. 199...

    •  그래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래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도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