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급속히 늙어가고 있다. 새로 태어나는 생명은 급속히 줄어들었다. 일할 젊은 사람은 드물고 늙고 병든 사람만 우글거리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대...
국회에 입성하려는 요란한 선거판 경쟁은 며칠 뒤면 끝나겠지만 의대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특히 의학 교육기관의 갈등은 좀 더 지속될 듯하다. 필자...
올해 4월 10일 대한민국 국회가 새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어떤 나라, 어떤 시대와 비교해도 최고라고 할 만한 보수를 챙기며 엄청난 특혜를 누...
12월의 ‘빨간 날’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 축일이다.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지우려는 시도가 늘 있어 ...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해 사립대학 폐교는 피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재정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이미 폐교된 대학의 법인도 제대로 청산 절...
건강한 민주사회는 건강한 시민의식 없이 유지되기 어렵다. 건강한 시민의식은 활기찬 출판문화 없이 유지되기 어렵다. 역사적인 선례가 이를 증언한다. 18세...
올해는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가 태어난 지 300주년이 되는 해다. 스미스는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지만 정작 그의 시대에...
19세기 중반, 섬나라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그 비결은 수출과 제조업의 결합이었다. 영국 공장들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면방직 제품을 대...
애덤 스미스는 1776년 출간한 <국부론>에서 노동자의 임금은 최소한 “가정을 꾸려 노동자 종족을 이어갈 수준은 돼야 한다”고 충고...
카를 마르크스와 그의 절친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1848년 <공산당 선언>을 출간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리한 공산주의 이념이 노동계급이 자본가를 이길 &...
‘생존경쟁’ 개념을 경제영역에 적용해 다음과 같은 논리를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시장경제는 ‘승자독식’의 ...
지난 10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했고 집권당이 바뀌었다. 본인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아 불쾌한 이들도 많겠으나, 대한민국은 평화롭게 정권...
대한민국에서 ‘경쟁’이란 말은 부정적인 어감을 풍길 때가 많다. 무작위로 언론 기사를 검색해 보면 ‘경쟁과 이윤 추구를 ...
지난 9일 선출된 대통령 당선인은 검찰총장 시절부터 ‘헌법정신 존중’을 강조해 왔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헌법정신을 ‘자유...
‘시간은 돈이다.’ 이 말은 큰돈을 주무르는 사업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매달 매주 매일 일정 시간 일한 대가를 받아 생활하...
한반도에 근대화의 물결이 찾아온 구한말, 1895년 을미개혁(제3차 갑오개혁) ‘각령 제8조’는 관청의 집무시간을 규정하며 &lsq...
대한민국 현 정부 및 집권당의 주장에 의하면 이 나라는 이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한 가지 점에서는 분명히 그런 듯하다. 부동산이건...
‘보이지 않는 손.’ 이것이 시장경제의 작동 방식을 설명한 애덤 스미스의 은유적 표현임을 이 지면의 독자 중에 모르는 이는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