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혁신 승계기업을 가다

    혁신 승계기업을 가다
    • 동네 문구점이 '온라인 교구社'로…교육 사업 도전장

      ‘꿈을 크게 꾸라’는 이름의 회사 빅드림은 1995년 현대문구라는 영세한 가게에서 시작됐다. 서울에서 문구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여권연 대표(65·왼쪽)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이사한 게 계기였다.생계를 꾸리기 ...

      2024.06.30 18:25

    • 30만원으로 창업해 '일신우일신'…日 수출길까지 뚫어

      국내 플라스틱 제조업계는 1960년대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사출 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전동근 일신프라스틱 회장(80·왼쪽) 역시 이때 플라...

      2024.06.23 17:24

    • 父 '재활용 섬유' 개척, 子 고급화 혁신…매출 2배 껑충

      1970년대 섬유 원료 폴리프로필렌(PP) 제조사에 근무하던 고(故) 박종계 전 건백 회장은 섬유 찌꺼기인 폴리에스테르(PET) 부산물에서 미래를 꿈꿨다. 쓰레기로 취급받던 PET 부산물을 일본이 리사이클 섬유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다.박 전 회장은 재활용 ...

      2024.06.16 18:07

    • 한식 부자의 '食食한 도전'…美국민마트 매대도 꿰찼다

      ‘K푸드’란 단어도 없던 시절.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한식에 관심을 가진 건 1988년 서울올림픽 때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당시만 해도 생소하던 한식을 외신이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한식의 글로벌화가 태동기에 접어든 이 시기,...

      2024.06.09 18:37

    • 굿 lock 굿 luck…'금고지기 모녀' 고객 마음을 열다

      금장 독수리 상표가 부착된 선일금고는 1980~1990년대 사무용 금고의 대명사로 통했다. 발톱으로 먹잇감을 잡으면 놓치지 않는 독수리처럼 금고에 들어온 귀중품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일금고제작은 국내 최초로 금고를 국산화한 회사다. 고(故) 김용호 회장이...

      2024.05.28 17:52

    • 국보급 문화재 구했다…낙산사의 히어로 된 선일금고

      2005년 4월 6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천년고찰 낙산사를 집어삼켰다. 보물 479호인 동종이 완전히 녹아내릴 정도로 거센 화마였다.하지만 잿더미 속에서 발견된 금고는 멀쩡했다. 겉은 심하게 그을렸지만 금고에 있던 국보급 문서와 도자기 등은 멀쩡한 상태였다...

      2024.05.28 17:46

    • 삼진, 호주에 '어묵 베이커리'…혁신 승계기업, 한국이 좁다

      업력 71년의 삼진식품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호주에도 어묵 베이커리 매장을 연다. 삼진식품의 3세 경영인 박용준 대표는 22일 “이르면 상반기 시드니 최대 한국 백화점인 K몰 09 리드컴에 호주 1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2024.05.22 18:20

    • 봉래시장에 솥단지 건 지 71년…전국구 넘어 세계로 간 '어묵父子'

      원조 프리미엄 - Originator3대 경영 밑천은 '원조' 지키기…1953년 시작 부산 어묵의 시초‘막내 오뎅.’반 친구들은 박종수 삼진식품 회장(71)을 이렇게 부르며 놀렸다. 집이자 어묵 공장에서 일손을 거들던 시...

      2024.05.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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