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60년 노조문화 바꾸는 MZ세대

    60년 노조문화 바꾸는 MZ세대
    • "쿠팡이 싫으면 관두지, 뭐하러 노조 해요?"

      “쿠팡이 싫으면 관두지, 노조를 왜 하나요?”지난 2일 밤 10시 경기 광주의 한 쿠팡 물류센터. 물건을 나르던 아르바이트 대학생 김모씨(23)는 노조에 가입했는지를 묻는 기자에게 정색을 하며 반문했다. 김씨는 틈날 때마다 수도권 물류센터를 돌며 ...

      2023.02.19 18:13

    • [단독] 'MZ노조' 교섭권 첫 인정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도하는 대기업 사무직 노조가 처음으로 교섭권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교섭권 확보가 어려워 노조 설립을 주저하던 MZ 노조의 설립과 교섭권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4행정부(부장판사 이상훈)는 ...

      2023.02.17 18:25

    • "금호타이어 사무직은 서울 근무, 광주 생산직과 달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무직이 주도하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그동안 회사와의 교섭권 획득이 노조 확장과 지속 가능성의 핵심 열쇠라고 봤다. 아무리 노조 활동을 열심히 해도 회사와 협상하지 못한다면 조합원들이 노조에 참여할 유인이 없기 때...

      2023.02.17 18:23

    • 사무직 MZ "왜 우리만 임피? 생산직 편향 노조 싫다"

      금호타이어 사무직 직원 A씨는 회사 주류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신 신설 사무직 노조에 가입했다. 기성 노조가 사무직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017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사무직에만 적용하고, 2020년엔 ‘생산 품질 격려금&rsq...

      2023.02.15 18:11

    • "길거리 투쟁 대신 정책활동 강화"…민노총, 변호사·노무사 대거 늘렸다

      기성 노조에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유입과 함께 변화의 모습이 감지된다. 변호사와 노무사 등을 대거 영입해 입법 등 정책 활동에 나선 것이다. 과거 투쟁과 파업 중심이던 노조가 실리와 정당성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요구에 맞춰 바뀌는 현상이다.14일 전...

      2023.02.14 18:34

    • "기성 노조, 근로자와 관계없는 문제로 힘 낭비"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라는 구호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와닿겠습니까.”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도하는 노동조합 모임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의 유준환 의장(사진)은 1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

      2023.02.14 18:33

    • 조합원 40% 줄어든다는데…민노총 '네카라쿠배' 공략도 헛발질

      쿠팡 물류센터 운영 자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집중 공략 대상 중 하나다. 근무 직원만 3만8000여 명에 달하는 데다 회사 규모도 빠르게 성장해 세를 불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내부 판단이었다. 하지만 2021년 설립된 노조는 2년여 동안...

      2023.02.14 18:24

    • 양대노총 독식하던 지원금, MZ노조에 준다

      정부가 그동안 양대 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90% 이상을 몰아줬던 노동조합 지원금을 올해는 ‘MZ(밀레니얼+Z세대) 노조’ 등 제3 노조에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계 투명화를 선행하지 않으면 양대 노총에...

      2023.02.14 18:19

    • "젊은 직원 팔아 밥그릇 챙기는 기성노조에 염증…싹 새로 고치자"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SK플라즈마의 임금 구조는 기형적이다. 소위 명문대를 나와 SK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사무직 5년 차 연봉이 고등학교와 전문대 졸업자 등이 섞여 있는 생산직 신입보다 적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노사 협상에서 수년간 생산...

      2023.02.13 18:18

    • "민노총에 질렸다"…MZ노조 급팽창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축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에 새로 둥지를 틀겠다는 대기업 노조가 속출하고 있다. 수조원의 피해를 준 화물연대 집단 파업과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등 기성 노조의 초법적 투쟁 방식에 염증을 느낀 MZ세대가 더 나은 노...

      2023.02.13 18:17

    • 네이버·한컴·웹젠이 화섬노조? 어렵다…이름부터 바꾸자

      작년 9월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화학섬유노조(화섬노조) 대의원 대회엔 그동안 볼 수 없던 이색 안건이 하나 올라왔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사무직 중심인 네이버 지회에서 화섬노조의 명칭을 ‘공감 노조’로...

      2023.02.13 18:14

    • "민노총, 효순·미선이만 말하고 천안함 언급 안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축으로 한 신생 노동조합 연대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13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과 만나 “정치적 구호보다 노동조합 본질에 맞는 목소...

      2023.0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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