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협상단 파견 승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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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상단 소식통 "하마스 협상안에 중대 돌파구 포함"
![네타냐후,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협상단 파견 승인(종합2보)](https://koreacoinwiki.com/mir/photo/202407/PRU20240703313501009_P4.jpg)
이스라엘 관리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협상팀과 만난 직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에게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협상단 파견 결정을 설명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한 뒤에만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네타냐후,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협상단 파견 승인(종합2보)](https://koreacoinwiki.com/mir/photo/202407/AKR20240705000652079_01_i_P4.jpg)
하마스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고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자들과 몇 시간 동안 접촉해 합의 도달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협상단의 한 소식통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할 진정한 기회가 왔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가 전달해온 휴전안에는 매우 중대한 돌파구가 포함되어 있다"며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로 실행 가능성이 있는 제안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교착됐던 양측간의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세 막바지에 성사될지에 관심이 커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27일 미국 등 중재국에 휴전안을 제시했다.
이 휴전안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의해 공개됐다.
이후 하마스는 지난달 11일 이스라엘 휴전안의 중요 부분을 수정해 이스라엘에 역제안했다.
그러나 이 휴전안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 포함돼 타결이 어려웠고 이후 휴전 협상은 긴 교착 국면에 빠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