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SK스퀘어, 나 혼자만 밸류업"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목할 만한 보고서

SK스퀘어 - 나 혼자만 밸류업

📈목표주가 : 7만9000원→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8만5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연결 실적은 6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 SK하이닉스 실적 회복으로 지분법손익 양으로 전환.
-티맵모빌리티 화물 중개 사업 성장, 11번가의 비용 절감으로 인한 영업손실 축소 등도 영향.
-내년까지 경상 배당수입 30%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 작년 3월 1100억원, 8월에 2000억원, 지난 4월 1000억원까지 4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크래프톤 지분 전량 매각(2625억원) 때문에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기대.

한국가스공사 - 미수금 회수의 기회

📈목표주가 : 3만5000원→3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91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도시가스는 여름철 비수기를 활용해 요금 인상이 가능할 전망.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드물어 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불안한 환율과 유가 감안할 때 증가율 둔화한 미수금은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 1분기 기준 누적 미수금은 14조2000억원 상당. 점진적 회수 가능성 상승.
-지난해 3월부터 미수금 부담과 무배당 정책, 악화한 재무구조 등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이하에 거래되고 있어 가치 부각.

LG전자 -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수혜

📋목표주가 : 15만원(유지) / 현재주가 : 9만4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전기 먹는 하마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업체. 기업 간 거래(B2B) 냉난방공조시스템(HAVC) 고성장 기대.
-특히 북미를 비롯해 해외 공장에 필수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시스템 ‘칠러’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됨.
-AI 데이터센터 실적이 늘어나면 가전 매출의 3분의 1에 불과하던 에어솔루션 부문은 올해 매출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와 함께 AI 핵심 플랫폼도 웹 운영체제(OS)를 통해 모두 확보하고 있어 수혜도 기대됨.

두산퓨얼셀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수혜주

📈목표주가 : 2만8000원→3만3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


[체크 포인트]
-경쟁사 블룸에너지 주가가 지난 22일 17달러에 안착. 모건스탠리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혜택을 받을 5대 에너지 주식으로 강조했기 때문.
-두산퓨얼셀은 블룸에너지 주가와 동조화 경향을 보여왔음. 같은 날 두산퓨얼셀 주가도 22% 상승 시현.
-두산퓨얼셀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PAFC(인산형 연료전지) 사업을 모두 영위. 데이터센터 전원으로서 납품되는 수요 연료전지는 실제론 종류 상관없어. 주가 동조화 일회성 그치지 않을 것.

JYP엔터테인먼트 - 풍부해질 하반기

📉목표주가 : 10만원→9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9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아티스트 전반 음반 판매량 성장세 둔화된 가운데, 신사업 관련 영업비용 증가 동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 확대 상황.
-다만 스트레이키즈 컴백이 7월 중순으로 확정됐고, 대규모 월드투어 예정 있어 하반기엔 갈수록 수익성 회복 기대.
-음반 판매량 성장세 둔화를 업황 한계로 확대 해석할 필요도 없음. 스트레이키즈 음원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다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할 것. 나연 솔로·ITZY 월드투어 제외 시 유의미한 활동 없음.

한국금융지주 - 실적만큼은 양호

📈목표주가 : 7만7000원→8만1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순이익 기록.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04억원.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DCM 영업 호조 기반.
-올해 주가는 약 10% 상승했지만 PBR은 0.4배.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낮아.
-최근 시장 관심이 주주환원 규모에 쏠린 상황이고, 경쟁사에 비해 주주환원 여력 크지 않은 것이 사실.
-다만 오랜 기간 주가 부담 요인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 중이라 현 주가 수준 충분한 투자매력 있다고 판단.

이시은 기자 [email protected]